[피온3] 피파온라인3 돈(EP)옮기기 하는 방법.

 

 

 

 

 

 

 

 

 

 

 

 

 요즘 피파온라인3에는 계정 여러개를 돌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바로 접속만 해도 카드팩을 주는 주말 이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정 여러개를 돌리다보면 이런 고민이 생기실 겁니다.

 '아, 내 부캐릭터에 많은 돈이 있는데 어떻게 옮기지?'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피파온라인3에서 돈(EP)를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돈 옮기는 2가지 방법.

 

 일단 돈 옮기는 것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가 EP 옮기기 카드를 이용해 옮기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쓰면 부계정의 돈을 본캐릭터에 옮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EP 옮기기 카드 없이, 부캐릭터의 돈으로 비싼 카드를 산 후 그 카드를 하한가에 올려 본캐릭터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본캐릭터의 돈을 절약하면서 간접적으로 돈을 옮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첫 번째 방법을 원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글에서 첫 번째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2. 돈 옮기기 카드 만들기의 원리와 방법.

 

 돈을 옮기려면 돈 옮기기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이 방법이 돈도 절약하고 확실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때 돈 옮기기 카드로 만들 카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1. 능력치가 좋지 못하고, 인지도도 없는 선수여야 할 것. (웬만하면 능력치 65 이하일 것)

2. 적어도 그 카드의 물량을 독점할 수 있어야 할 것.

3. 사람들이 굳이 강화해서 쓰지 않기 때문에 1강 카드만 이적시장에 많이 있을 것.

4. 작업 전에 카드가 1000ep여야할 것.

 

 왜 이런 전제가 필요한지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말한 조건을 지켰다면 1000ep에 카드를 대량으로 구매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린 오랜 시간을 들여 상/하한가를 조절해야 합니다.

 

 참고로 상/하한가는 선수 카드 가격의 범위인데 카드는 이 시세 사이에서만 등록할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이 카드의 상한가를 인위적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싸구려 카드의 상한가를 최대한 올려 비싸게 등록하고, 그걸 부캐릭으로 구매하면 돈 옮기기가 완료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그렇다면 상/하한가는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아래의 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에선 어떤 선수가 상한가에 팔리면, 2시간 후 상한가가 더 높아진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카드를 다 구매하신 후 카드 하나를 상한가에 등록하시고 그걸 다시 구매하시는 겁니다.

 물론 자기가 등록한 카드를 자기가 구매하는 거니까, 부캐릭터로 가야하지만 굳이 로그아웃해서 부캐릭터로 갈 필요 없이 두 번째 감독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일정 시간마다 꾸준히 카드를 상한가에 구매하면, 상한가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특히, +2, +3, +4 카드쯤 되면 그 상한가는 정말 폭발적으로 높아지죠.

 

 간혹 피파온라인3에서 선수를 처분하려다보면 선수 능력치도 절망적이고, 유명하지도 않은 선수인데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런 작업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분은 이렇게 상한가를 조절한 후 부캐릭터로 구매하기만 하면 돈을 옮길 수 있다는 겁니다.

 

3. 돈 옮길 때의 주의사항

 

 돈 옮길 때의 주의사항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작업 전에 꼭 읽어주세요.

 

1. 정말 내가 올린 카드인지 확인할 것.

 

 만약 여러분이 전혀 가치가 없는 A 라는 카드를 작업해서 50만에 올렸다고 합시다.

 그런데 하필 어떤 사람이 악의적으로 똑같은 카드를 50만에 올린다면? 실수로 다른 사람의 카드를 사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제가 위의 조건에서, 인지도 없고 물량을 독점할 수 있는 카드여야할 것이라고 적은 겁니다.

 

2. 카드를 등록 후 15분 후 표시된다는 것.

 

 카드를 등록하더라도 바로 이적시장에 뜨는 게 아닙니다.

 15분 정도 후에 뜹니다.

 게다가 랜덤 요소가 있어서 12분 후에도 뜨기도 하고, 13분 후에 뜨기도 하니까 관찰하려면 10분후부터 계속 검색해야 합니다.

 

3. 이적시장에서 표시되는 건 최저가 기준으로 3개까지라는 것.

 

 이적시장에서 표시되는 카드는 최저가 기준으로 3개까지 입니다.

 이게 EP 옮기기에 영향을 끼치는데, 아래의 호날두 카드로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호날두 +1 카드가 상한가가 800만이라고 가정합시다.

 돈을 옮기려고 호날두 +1를 800만에 등록했는데 15분이 지나도 뜨질 않습니다.

 

 이는 당연합니다.

 최저가 기준으로 3개까지 표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위의 조건에서 1강 카드만 잔뜩 있는 걸로 고르라고 한 겁니다.

 돈 옮길 땐 강화된 카드로 옮기는데, 다른 사람들이 강화된 카드를 올려뒀으면 방해가 되거든요.

 

 물론 그것까지 구매해버리면 되긴 하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겠죠.  

 

4. 수수료 적용 구간이 다르다는 것.

 

 피파온라인3에선 50만 EP 이하는 수수료가 30%입니다.

 그런데 50만 EP 이상부턴 수수료가 더 많아지므로, 최고의 시나리오는 50만 EP씩 옮기는 겁니다.

 (참고로 100만원에 팔았을 때 수수료가 35%였고, 255만에 판 건 수수료가 40%더군요.)

 

5. 인위적으로 올린 상한가는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

 

 피온3에선 인위적으로 상한가를 올려두면, 시간이 흐르면 다시 상한가가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작업이 끝났을 때 빠르게 옮기는 게 좋습니다.

 

6. EP 옮기기 카드는 돈을 받을 계정에 갖고 있을 것.

 

 설명이 필요 없겠죠?

 

4. 시간이 없어서 EP 옮기기 카드 작업을 못 한다면?

 

 사실 직접 EP 옮기기 카드 작업을 하면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귀찮습니다.

 그럴 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둔 EP 옮기기 카드를 써야 합니다.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나,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 같은 커뮤니티의 선수카드 거래 게시판에 가면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EP 옮기기 카드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하한가에 올렸다고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20.4-51 옮기기 카드를 20만에 올렸다는 글을 보면, 그 선수를 검색해 20만에 구입 후 다시 51만에 올려서 부캐릭으로 구매하는 식이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인위적으로 조작한 상한가는 다시 원상복구 된다고 했는데, 예전에 찍은 스크린샷을 올려 사기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방지하려면 '네이버 한국 현재 시간'과 함께 찍은 '시간인증'된 카드를 사야 합니다.

 하지만 글에 위와 같이 시간이 들어갔다고 해서 100%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포토샵 같은 걸로 스크린샷 자체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땐 판매자의 아이디를 게시판에 검색해 신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면 사기당할 확률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피파온라인3에서 돈(EP) 옮기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무사히 부캐릭터의 돈을 옮겨서 즐거운 피온3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