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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닐 출신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가엘 에톡 (Gael Etock) + 스페셜

BSG_쓰윔 2014. 2. 20. 08:30

 히 '라마시아'라고 부르는 바르셀로나의 유스팜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선수들 중에서도 1군에서 자리 잡는 선수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가엘 에톡사무엘 에투를 대체할 선수로 기대 받았으나, 아직까지 벨기에 리그에서도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름: 가엘 주니어 에톡 (Gael Junior Etock)
나이: 20세 (1993년 7월 5일생)
신체조건: 184cm / 76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카메룬의 두알라
소속팀: 서클 브뤼헤 (스포르팅->서클 브뤼헤(임대))
등번호: 11번

 

 

1. 간단한 경력

 

 가엘 에톡은 카메룬 서부의 항구 도시 두알라 태생입니다.
 뛰어난 재능 덕에 사무엘 에투 재단의 눈에 들어 축구계에 입문하게 되며, 2006년엔 바르셀로나로 스카웃되게 됩니다.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며 후베닐A까지 오게 되죠.


 특히 후베닐까지 왔을 때 연상인 선수들과 뛰었을 정도로 성장이 빨랐고, 평가도 좋아서 첼시와 링크되기도 했습니다.

 지만 에톡은 한계를 보였습니다.
 후베닐A까지 뚫었으나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기엔 모자르다는 평을 들었고, 카메룬 국가 대표팀에 승선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돌았지만 뽑히지 못했습니다. 
 끝내 U-20팀조차 뚫지 못했죠.

 

 결국 이 선수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으로 이적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스포르팅에서도 리저브팀에서만 뛰었을 뿐 1군 데뷔를 하지 못하다가 벨기에의 서클 브뤼헤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브뤼헤로 이적 후에도 교체출장만으로 나올 뿐, 신통치 못합니다.

 

 올시즌엔 2골을 넣은 게 전부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구에 빠른 발을 가졌고, 박스 안에서 민첩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과거엔 에투와 같은 유형으로 평가 받았죠.
 
 해외포럼에서 보면 신체능력은 여전한 듯 하지만, 골 결정력이 심히 안 좋다고 합니다.
 거기에 투박한 면도 있어서 1군 레벨에서 활약하고 있지 못하다고 하네요.


▲스페셜 영상. 52초부터 보세요.


 르게 앞서나갔던 유망주였던 건 분명하지만, 다시 활약하려면 시일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하부리그에서만 경기하다가 뒤늦게 실력을 알린 램버트 같은 케이스도 있고, 아직까지 스무살이니 하는 다시 치고올라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스포르팅B팀에서 29경기 6골 2어시

 

2013-2014 시즌의 출장기록 (현재까지)
17경기 2골
(벨기에 리그 15경기 2골 / 벨기에 컵 2경기)
*개인통산 17경기 2골

 

 

 담이지만 가엘 에톡 선수는 노안으로 유명합니다.

 15살이던 당시,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선 아무리 봐도 15살로 보이진 않는다는 평이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