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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3] 피파온라인3 리뷰와 후기 - 꽤 괜찮은데?

· · BSG_쓰윔

 

 

 

 

 

 

 

 

 

 

 

 인적으로 축구게임을 좋아해서 웬만한 축구게임은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피파온라인은 하지 않았었는데, 피파온라인1과 피파온라인2에서 멀티플레이만 하면 상대방의 비매너 플레이 때문에 진절머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번 피파온라인3이 꽤나 화제가 되길래, 시간을 내서 피파온라인3를 해봤습니다. 

 

1. 게임 다운로드 시간은 좀 긴데?

 

 피파온라인3는 게임을 다운받아서 실행해야 합니다. (당연한 소리군요.)

 그런데 여러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일단 위의 사진처럼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시작을 누르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는데,[다운로드 하는 동안 다른짓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만 몇십분은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리고 패치도 해야 했습니다.

 이게 또 걸작인게, 시간이 설치 이상으로 많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진행이 굉장히 더디게 되더군요.

 단순히 제가 처음 게임하니까 패치할 게 많아서 느린 거라면 다행이지만, 매번 패치될 때마다 이런 속도라면 유저들이 견딜 수 없을 듯 합니다.

 아, 참고로 피파온라인3를 다운 완료하신 후에 저 5개의 파일은 삭제하셔도 됩니다.

 하는 것도 없이 용량을 4기가나 먹는 녀석들이니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저건 처음에 받았던 클라이언트 파일인 것 같은데, 넥슨이 이번에 게임 다운로드를 다른 회사와 제휴하면서 그리드 기술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도입하면서 생긴 파일 같습니다.

 즉, 여러명이 접속해도 넥슨의 서버부담을 덜기 위해 우리 컴퓨터에 부담을 준 사례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2. 친절한 게임에 넥슨의 특징이 드러난다.

 

 인적으로 바람의나라부터 시작해서 마비노기 영웅전까지, 넥슨의 게임을 많이 접해본 유저입니다.

 그래서 넥슨의 특징이라면 잘 알고 있지요.

 우선 헤비 유저들보다는 라이트한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게임을 만들고[게임성이 망가지던 말던], 무한 캐쉬를 지르게 하는 특성이요.  

 

 다만 아직 오픈베타다보니, 위 특징 중에서 좋은 부분으로만 작용된 것 같더군요.

 

 

 선 피파온라인3의 첫 게임 화면입니다.

 여기서 감독 생성이 가능하고, 두 번째 감독은 감독레벨이 10이 되면 하나 더 추가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게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분명 감독추가 할 때 캐쉬를 지르게 유도할 듯 싶네요. (그런 짓을 안 하면 넥슨이 아니죠.) 

 

 

 시 라이트유저에게 친절한 넥슨답게 인터페이스 설명을 친절하게 해줍니다.

 제가 감독을 만들고 구단고르기에 왔는데, 기존 피온 시리즈와는 다른 방식인 것 같더군요.

 

 우선 제가 피파온라인 1,2를 모두 접해봤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피온1은 핵심 선수를 데리고 다른 팀으로 이동해서 상위리그로 이동하는 방식이었고, [단, 상위리그는 레벨이 높아져서 갈 수 있어서 하위팀에서만 놀다보니 불만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온2는 시작부터 상위리그를 고를 수 있지만 유저가 고른팀의 선수들은 능력치가 85%로 변환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피온3은 일단 구단 등급에 따라 데려갈 선수를 정하는 방식인 듯 합니다.

 

 

 를 들어 레알마드리드 같이 별 다섯개의 팀은 선수를 세 명 데려갈 수 있네요.

 전 어떤 팀으로 할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르트문트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괴체와 로이스가 있는데다가, 구단 등급도 별 4.5개라 4명을 데려갈 수 있더군요.

 게다가 분데스리가를 고르면 리그 경기수가 짧으니 더 쉽게 리그 완주가 가능할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허, 피온3에선 고른 선수들 외에는 모두 이상한 선수들로 바뀌는군요.

 능력치도 모두 50정도 수준이고요.

 그래도 전 레반도프스키와, 훔멜스, 로이스, 괴체를 골라서 만족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늦게 시작해서 스타터팩을 안주더군요. ㅜㅜ 호날두 메시 즐라탄을 받고 시작하려 했으나 없어서 멘붕했습니다. 내 신세여.)

 

3. 피파 유저에겐 어필하지 못하는 그래픽과 시스템.

 

 

 단 피온3의 대기실에선 위와 같이 골키퍼와 1대1이 가능합니다.

 심심할 때 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초보유저기 때문에 우선 리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홍, 피온3에선 전술을 세세하게 지정할 수 있고, 저장한 전술을 숫자버튼으로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스마트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FM 유저로서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비를 딱 하면 시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34경기의 위엄이네요.

 

 

 이도는 아마추어로 시작하는 듯 합니다.

 세미 프로, 프로, 월드클래스, 레전더리까지 난이도가 있네요.

 처음부터 아마추어가 재미없겠다 싶어서 상위 난이도로 하려했지만, 아마추어를 깨지 않으면 다음 난이도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하더군요.

 

 

 오, 이 장면은 꽤나 멋졌습니다.

 리그 일정을 만들 때 위와 같이 퍼즐 맞추 듯이 퍽퍽 집어 넣는데 멋지더군요.

 다만 처음엔 좋더라도 리그를 반복하면 지겨워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기가 리그 화면입니다.

 달력에서 파라락 이동해서 해당일의 경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임 시작을 하면, 위와 같이 카운트다운을 합니다.

 이것 역시 처음엔 신선했지만, 나중엔 지겨워질 가능성이 있겠네요.

 

 

 기 시작 화면입니다.

 깨알 같은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입니다. 넥슨이 돈 좀 썼군요.

 

 

 , 위의 화면이 본격적인 플레이 화면입니다.

 초보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화면에 조작키가 뜨는 게 넥슨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게임 매치 자체엔 실망했습니다.

 

 피파13을 하다 온 사람이라면 선수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종이조각을 움직이는 느낌이 들 것 같더군요.

 그래도 익숙해지니까 피온3의 시스템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무한 치고달리기만 해도 유리한 게임인 거 같네요. 속가의 비중이 높은듯해요.]

 그리고 애초에 최신 버전 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비교하는 것도 웃긴 일이겠지요. 피온만 해온 유저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궁굼합니다.

 그러고보니 피온2 해본지 몇 년이 넘은 것 같네요. 

 

 

  경기는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2대0 승리인데, 난이도가 가장 쉬운 거다 보니 정말 쉽더군요.

 개인기 필요 없이 치고 달리기만 해도 상대 수비 붕괴가 가능합니다. 다만 전 꼭 피파류게임에선 결정력이 떨어져서 다득점을 못하더군요.

 

 아, 그리고 첫 득점을 코너킥으로 바나나킥처럼 바로 넣었는데 넣고서도 황당했습니다.

 그냥 찼을 뿐인데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더군요. 사기 코너킥인가 싶었습니다. 멀티 플레이에서도 이게 되면 안될텐데요.

 

 

 기 후 보상화면입니다.

 피파온라인2를 했을 때는 저런 게 3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몇년 전 일이군요.] 그 3개는 무조건 선수 카드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꼭 카드를 주는 게 아니라, 돈 보너스와 경험치 보너스 등의 아이템을 주더군요.

 

 

 벨업을 하니 선수팩을 주더군요.

 저는 주저 없이 개봉했습니다.

 따단!

 

 

 ...겟슈? TH미스라니...!

 하긴 예전에 피파온라인 할 때도 다 무명선수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팩으로 좋은 선수 나오길 바라는 게 이상한 거겠죠.

 

3. 여러가지 모드, 그 외.

 

 

 파온라인3엔 당연히 멀티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명 끼리 팀을 먹고 대결하는 것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는건지 궁굼합니다. 상상이 안가네요.)

 

 다만 저같은 경우 초보에다 스타터팩도 없이한 스쿼드라 멀티로 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분명 멀티엔 호날두 메시 이렇게 고르신 분들이 계시겠죠? 게다가 전 실력도 안되니.. 

 

 

 마지막으로 득점짤을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건, 피온3에선 아직 도움 집계를 이상하게 하더군요.

 예를 들어 괴체가 찔러준 패스를 받고 레반도프스키가 한참 동안 드리블을 하고 나서 골을 넣었는데도 괴체의 도움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무조건 마지막 패스를 준 선수가 도움을 먹는 시스템인지 버그인지 궁굼하네요. (하긴 게임이니까 실축과 똑같이 어시룰을 적용하라는 법은 없겠지요.)

 

 

 게 1일차 플레이입니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언제 다시 피온3를 할지 모르겠고, 오늘 플레이 한 것만으로 쓴거라 수박 겉햝기 식의 의견 밖에 안되겠지만 오늘 피파온라인3 리뷰의 결론을 내면 이렇습니다.

 

 1. 해설의 개선의 필요한 듯 합니다.

 아직까지 해설이 전체적으로 끊기는 듯하고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경우의 수를 좀 더 늘려야 현실감이 들 듯 합니다.

 

 2. 설치시간 단축이 필요해보입니다.

 초기 피파온라인3의 폭발적인 시작자 수가 지나가고, 하향세에 접어들 때 쯔음엔 좀 더 빨리 받을 수 있게 조취를 취했으면 하네요.

 

 3. 게임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피파13을 했던지라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가 부족한 건 압니다만, 그래도 피파온라인3는 피온만의 맛이 있더군요.

 게다가 메이플처럼 그래픽이 뛰어나지 않아도 성공하는 게임도 있듯이, 피파온라인3도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그래도 매치엔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제가 물론 많은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현재의 피파온라인3의 매치엔진은 좀 단조로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다양한 패턴이 나올 수 있게 바꿔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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