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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라이트 필립스 (Shaun Wright Phillips) - QPR의 윙어.

· · BSG_쓰윔

 

 

 

 

 

 

 

 

 

 

 QPR의 오른쪽 윙어로 나서는 건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과거 무리뉴 시절 첼시에서 뛴 적도 있고, 맨체스터시티 시절 전성기를 누린 선수이기도 합니다.

 

 QRP로 이적한 선수들은 대개 화려했던 과거를 지닌 노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도 이 조건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선수죠.

 

이름: 션 라이트 필립스 (Shaun Cameron Wright-Phillips)
나이: 31세 (1981년 10월 25일생)
신체조건: 166cm / 6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도 커버 가능. 과거엔 윙백도 뜀)
국적/출신: 영국의 그리니치
소속팀: QPR (맨체스터 시티->첼시->맨체스터 시티->QPR)
등번호: 11번

 

 

1. 숀 라이트 필립스의 인생

 

 던의 그리니치에서 태어난 숀 라이트 필립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5년간 유스생활을 한 후 17살에 당시 2부리그에 있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이듬해인 1999년, 숀 라이트 필립스는 곧바로 리그컵에서 번리를 상대로 교체출장을 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두달 후엔 포트 베일을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숀 라이트 필립스는 공격수로 데뷔했습니다.

 숀 라이트 필립스는 프로 경기에 뛰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뽐냈고, 맨체스터시티가 2-1로 승리하는 골까지 넣으며 팀에 일조했습니다.

 분에 부상당한 폴 디코프를 대신해 주전 멤버가 되었고, 디코프가 부상에서 회복될 때까지 두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폴 디코프가 복귀한 후 숀 라이트 필립스는 리저브팀으로 내려갔고, 맨체스터 시티는 그 해에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습니다.

 

 2부리그에 있었을 때도 백업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장벽은 더욱 높았습니다.

 이제 갓 프로에 데뷔한 애송이였던 숀 라이트 필립스는 팀에서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대개 백업이었습니다.
 그것도 한 가지 포지션에서 나온다기보단 여러 공격형 포지션으로 나오며 경험을 쌓는다는 의미가 컸죠.

 

 결국 숀 라이트 필립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000/2001시즌 19경기를 출장했고, 팀은 2부리그로 다시 강등되었습니다.
 팀이 강등되자 맨체스터 시티는 감독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결과 케빈 키건 감독이 새로운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죠.

 숀 라이트 필립스는 케빈 키건 감독 밑에서 1군팀에 합류할 기회를 잡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공격수가 아니라 윙백으로 나왔습니다.

 케빈 키건은 숀 라이트 필립스의 빠른발과 드리블링 재능을 살리려면 그런 기용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거죠. (후에 숀 라이트 필립스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윙백으로 뛰기도 하는데, 이 때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애쉴리 콜도 공격수로 시작해 풀백으로 큰 성공을 거뒀는데, 필립스에게도 그런 점을 기대했고요.

 그 해 숀 라이트 필립스는 눈에 띄는 활약을 했고 그 이후엔 윙백이 아닌 윙어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윙어라기보단 현대 축구의 흐름에 부합한 포워드적인 성향을 뛴 윙포워드였죠.

 

맨체스터 시티 시절 숀 라이트 필립스의 출장 기록.

2002/2003 시즌: 31경기 1골 1어시
2003/2004 시즌: 38경기 7골 (프리미어리그 34경기 7골 / UEFA컵 3경기 / FA컵 1경기)
2004/200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11골


 이트 필립스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차례나 올해의 맨체스터 시티의 젊은 선수상을 수상하기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숀 라이트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연신 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잉글랜드 내에선 데이비드 베컴을 잇는 후계자의 등장이라고 환영했습니다.

 

 그 상승세를 이어 필립스는 2005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181경기 31골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2100만 파운드에 신흥 강호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시 첼시는 로만이 인수한 후 이적료를 퍼부으며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필립스를 점찍은 거죠.

 특히 무리뉴 감독은 수비 밸런스도 중요시하는 감독이었는데, 윙백을 본 경험도 있는 숀 라이트 필립스에게 기대를 걸었을 겁니다.

 

 그러가 첼시에 합류한 이후, 숀 라이트 필립스는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습니다.

 당시 윙어 포지션엔 엄청난 선수들이 즐비했죠.

 쪽 윙어엔 원래 데미안 더프가 주전이었는데 로벤이 합류 후 오른쪽 윙어로 위치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왼쪽 윙어의 백업엔 조 콜이 있었고 오른쪽 윙어의 백업으로 바로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가 뛴거죠. (아이러니하게도 로벤이 부상이 많아서 조 콜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첼시 이적 후 지속적인 주전출장을 하지 못하면서 숀 라이트 필립스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로벤이 부상이 잦고, 더프마저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많은 경기출장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신뢰 받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첼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스콜라리 감독이 새로 왔을 때 자신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2008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숀 라이트 필립스는 비공개 이적료 - 850만 파운드로 추측되는 -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했습니다.

 신이 좋아하던 팀으로 복귀해서인지, 숀 라이트 필립스는 환상적인 폼을 보여줬고 팀 합류 후 두번째 경기엔 선더랜드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3-0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숀 라이트 필립스 합류 후 맨체스터 시티엔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해서 '리얼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각 포지션에 엄청난 선수들이 영입되기 시작했고, 필립스는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클럽에서조차 출장 기회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전력 외 처분 받은 필립스는 다음 2011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퀸즈 파크레인져스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숀 라이트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지막 시즌에 지속적인 경기출장을 하지 못했고, 나이가 들면서 의존하던 신체능력이 하락해서 급격한 폼 저하를 보였습니다.


 결국 숀 라이트 필립스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고, 올시즌엔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QPR에서 덩달아 삽질을 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게 위안거리입니다. 그것도 QPR이 1-0 승리를 이끄는 골이요.

 

2. 숀 라이트 필립스의 플레이스타일

 

  라이트 필립스 선수는 굉장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미 선수 못지 않은 발재간을 가지고 있어서 돌파력도 좋은 선수입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골 결정력도 나쁘지 않았고, 윙백으로 뛴 경험까지 있어서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리뉴 감독에겐 이 부분이 합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크로스도 그렇게까지 실망스런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한 때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자리에서 '베컴의 후계자' 라는 소리마저 들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으니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는 상당히 폼이 저하된 것 같습니다.

 의외로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가 QPR에서 많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대부분 어이 없는 슛으로 날려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선수로서의 능력이 떨어진 상태라 본인의 분발이 필요해보입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초반엔 정말 눈뜨고 못볼 정도였습니다.

 

3. 숀 라이트 필립스의 가십

 

  라이트 필립스는 아스날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와 양부모 관계입니다.

 평소 숀 라이트 필립스는 이안 라이트를 흠모했고, 결국 그런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 이름이 숀 필립스인데, 이안 라이트의 라이트를 가운데에 붙여 숀 라이트 필립스가 된 거죠.

 이름이 하도 길다 보니 대개 축구팬들은 SWP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4. 숀 라이트 필립스의 기록

 

2011-2012 시즌 숀 라이트 필립스의 스텟
34경기 6어시
(프리미어리그 32경기 5어시 / FA컵 2경기)

 

올시즌(2012-2013) 숀 라이트 필립스의 스텟
21경기 2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19경기 1골 1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1골 / FA컵 1경기)
*개인통산 427경기 53골 44어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36경기 6골 기록.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 우승 1회: (2001/2002시즌)
FA컵 우승: (2010/2011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2005/2006시즌)
FA컵 우승 1회: (2006/2007시즌)
칼링컵 우승 1회: (2006/2007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2005년

 

 

 상으로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의 경력과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의 스페셜 영상을 올리며 마칠까 합니다.

 영상은 16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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