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네이마르 (Neymar) - 바르셀로나의 윙포워드 + 개인기 스페셜

네이마르 (Neymar) - 바르셀로나의 윙포워드 + 개인기 스페셜

· · BSG_쓰윔

 구 잘하는 나라 하면 떠오르는 건 브라질입니다.

 하지만 최고 소리를 듣던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카카 등의 선수가 생각보다 빠르게 몰락하면서 암흑기에 들어섰었죠.

 

 그 때문에 에이스의 계보를 이어줄 선수가 간절히 필요했었는데, 그 선수가 바로 네이마르입니다.

 이 선수는 트랜스퍼 마켓 기준 몸값 5000만 유로(약 724억원)일 정도로 대단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전체 몸값을 더해도 네이마르보다 낮습니다.)

 

이름: 네이마르 다 실바 산토스 후니오르 (Neymar da Silva Santos Júnior)
나이: 21세 (1992년 2월 5일생)
신체조건: 174cm / 65kg / 양발잡이
포지션: 왼쪽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국적/출신: 브라질의 무지다스크루제스
소속팀: 바르셀로나 (산토스-> FC 바르셀로나)
등번호: 11번

 

▲네이마르 스페셜. 5초부터 보세요.

 

1. 네이마르 다 실바의 경력

 

 이마르는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 시절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했을 정도로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그 때문에 체구가 작았지만, 전(前)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는 네이마르의 재능을 알아채고 축구 선수로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풋살과 길거리 축구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포르투게사에서 축구를 배우다 빅클럽인 산토스로 이적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이사를 갔습니다.

 미 그 시기부터 축구 실력으로 유명했던 네이마르는 산토스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며, 온갖 특별 대우를 받으며 구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17살에 프로계약을 맺은 후 곧바로 1군 스쿼드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마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이며 팀에 녹아들었고, 단번에 간판스타가 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 때문에 산토스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네이마르를 다뤘고, 네이마르도 부상 방지를 위해 다이빙을 종종 했습니다.

 

*산토스 시절 네이마르의 출장기록

 

2009년 48경기 14골 9어시
2010년 60경기 42골 19어시
2011년 47경기 23골 12어시
2012년 47경기 43골 19어시
2013년 23경기 13골 9어시

 

 다가 펠레가 네이마르와 메시를 비교하는 망언을 하면서 '거품론'이 대두되었고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자 우물 안 개구리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지만 이게 네이마르의 전환점이 된 게 사실이었습니다.

 브라질 리그와 유럽 리그의 격차를 실감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분발했고, 이후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와 사전계약설에 시달릴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네이마르의 국가대표팀 출장기록

U-17 대표팀 3경기 1골
U-20 대표팀 7경기 9골
U-23 대표팀 7경기 4골
브라질 대표팀 42경기 26골

 

 국 네이마르는 5700만 유로(약 826억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되었던 '거품론'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사그라들었죠. 

  시점에서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이며, 기량을 잘 갈고 닦으면 브라질과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될 겁니다. 

 다만 아직까지 바르셀로나에선 100% 적응 하지 못한 것 같더군요.

 

2. 네이마르 다 실바의 플레이스타일

 

 이마르는 세컨탑이나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돋보이며 지공 상황보단 역습 상황에서 강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돌파력으로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한 후 플레이메이킹을 하거나 직접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패턴이 주가 됩니다.

 

 특히 빠르고 민첩한데다 호나우지뉴를 연상시키는 드리블 실력 덕에 돌파력이 엄청나서 잘나간다는 드리블러 중에서도 수위권을 차지할만 합니다.
 그리고 기본기도 좋은데다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라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 줄도 알고요.

 

▲네이마르 vs 세비야 한 경기 모음. 39초부터 보세요.

 만 네이마르에게 호의적인 펠레도 지적했듯이 피지컬 자체는 형편 없습니다.
 그래서 거칠게 나오는 상대와의 경합시 경기장에서 지워지는 일도 있고, 네이마르 본인도 진득하게 버틴다기보단 다이빙을 자주 해서 비판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크루이프의 경우 네이마르가 수비 가담을 많이 하지 않는 타입이라 바르셀로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디스를 한 적이 있으며, 조이 바튼은 네이마르가 개인플레이 성향이 강하다고 디스한 적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경기 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수비가담도 해주고 전방 압박도 잘 해주는 편이긴 합니다.)

 

 또한 선수 본인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후 겉도는 느낌이 있고 좋은 찬스를 여러번 날린 적도 있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전술엔 곧바로 적응하기 힘든데다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경기를 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적응하면 나아질 겁니다.

 

3. 네이마르 vs 메시?

 

 실 네이마르와 메시는 라이벌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다보니 비교되는 일이 잦습니다.

 

 메시가 현재의 기량에선 우월하다는 데엔 펠레를 빼고 모두 동의하겠지만 메시와 네이마르를 비교하는 건 딱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메시의 대항마가 없기 때문에 모자란 것을 알면서도 네이마르를 치켜준 감이 없지 않고, 브라질 국민들도 은연 중에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재력만은 네이마르가 더 높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네이마르와 동갑이던 메시는 이 시기에 트레블의 핵심 멤버+FIFA 올해의 선수상+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호날두도 네이마르와 동갑일 때 발롱도르 2위전(前) 시즌 EPL 도움왕을 했었고요.

 

 물론 성장 속도라는 게 일률적이지 않고 갑작스레 급성장 할수도 있습니다.

 네이마르 역시 브라질의 축구 천재이므로 그럴 가능성이 있으니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4. 네이마르 다 실바의 기록

 

2011-2012 시즌 네이마르 다 실바의 출장기록
47경기 43골 19어시
(브라질 리그 17경기 14골 8어시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6경기 20골 8어시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2경기 8골 3어시 / 피파 클럽월드컵 2경기 1골)


2012-2013 시즌 네이마르 다 실바의 출장기록
23경기 13골 9어시
(브라질리그 1경기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8경기 12골 7어시 / 컵대회 4경기 1골 2어시)
*개인통산 266경기 153골 92어시

 

산토스에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회 우승: 2010년, 2011년, 2012년
브라질 컵대회 우승: 201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011년
수다메리카나 우승: 2012년

 

바르셀로나에서
수페르코파 우승: 2013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남미 유스 챔피언쉽 우승: 2011년
수퍼클라시코 아메리카스 2회 우승: 2011년,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2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13년

 

개인 수상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의 유망주: 2009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최고의 포워드 4회 수상: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캄페오나투 브라질리그 최고의 포워드 3회 수상: 2010년, 2011년, 2012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의 최고의 선수 4회 수상: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남미 유스 챔피언쉽의 최고의 선수: 2011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최고의 선수: 2011년
캄페오나투 브라질리그 최고의 선수: 2011년
수다메리카나 최고의 선수: 2012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 2013년
올해의 유망주: 2011년
캄페오나투 브라질 리그 챔피언쉽 스쿼드 3회 선정: 2010년, 2011년, 2012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쉽 스쿼드 선정: 2012년
아르뚜르 프리덴라이히상 2회 수상: 2010년, 2012년
아르만도 노게이라상 2회 수상: 2011년, 2012년
Placar 선정 골든볼: 2011년
Placar 선정 실버볼 2회: 2010년, 2011년
오르 콩쿠르 실버볼: 2012년
골든 부츠 3회 수상: 2010년, 2011년, 2012년
브라질 컵대회 득점왕: 2010년
남미 유스 챔피언쉽 득점왕: 2011년
피파 클럽 월드컵 브론즈볼: 2011년
올해의 남미 축구선수 2회 수상: 2011년, 2012년
피파 푸스카스상: 2011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득점왕: 2012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득점왕: 2012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론즈슈: 2013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드림팀 선정: 2013년

 

 

 려한 수상 경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빠르게 성공한 선수들이 그렇듯이 철 없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결혼 후 아들 다비 루카가 생기자 멘탈도 괜찮아진 것 같고요. 

 자잘한 걸 떠나서 데뷔 때부터 기대를 받았다면 압박감이 엄청났을텐데 이 정도라는 건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P.S 여담이지만 네이마르가 신촌 현대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는 기사가 뜨자 댓글로 네이마르의 주급이 15억이라는 잘못된 내용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네이마르의 연봉은 700만 유로(약 101억원)이고, 주급으로 치면 13만 유로 (약 1억 8천만원) 정도입니다.

 

P.S2 네이마르가 연습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고 하던데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부상 자체는 경미하다고 하네요.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