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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보리니 (Fabio Borini) - 리버풀에서 임대온 골잡이 + 스페셜

· · BSG_쓰윔

 요 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시즌의 선더랜드에 딱 들어맞는 말인데, 마틴 오닐 시절부터 공격수만 줄창 모아왔지만 정작 확실한 공격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선더랜드는 리버풀에서 입지를 잃은 파비오 보리니를 임대하며 전력 보강을 했습니다.

 

이름: 파비오 보리니 (Fabio Borini)
나이: 22세 (1991년 3월 29일생)
신체조건: 178cm / 73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국적/출신: 이탈리아의 벤티볼리오
소속팀: 선더랜드 AFC (첼시->스완지시티(임대)->AS 로마->리버풀->선더랜드(임대)
등번호: 31번

 

 

1. 파비오 보리니의 경력

 

 정체된 유망주로 취급된 선수는 대개 발전을 하지 못하다가 하부리그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리니는 아니었습니다.

 

▲파비오 보리니 스페셜. 14초부터 보세요.

*성공적이지 못했던 첼시 시절.

 

 리니는 아버지가 서포트했던 볼로냐의 유스였습니다.
 보리니는 유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고,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에도 승선했습니다.

 그러자 유망주를 사모으던 첼시는 고작 16살이던 보리니를 데려오게 되는데 이적료가 35만 유로(약 5억원)였습니다.

 시 리저브팀에서도 보리니는 주전 스트라이커였고 11경기에서 10골을 넣는 활약을 하며 강력함을 보여줬습니다.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나왔고요.

 

*보리니의 청소년 대표팀 기록

이탈리아 U-17 대표팀 7경기 1골

이탈리아 U-19 대표팀 5경기 3골

이탈리아 U-21 대표팀 18경기 6골

 

  덕에 09/10 시즌에 1군 데뷔전도 가졌지만, 선수들이 넘쳐나는 첼시에선 출장이 쉽지 않았습니다.

 

*은사를 만나다.


 국 다시 리저브팀으로 강등된 보리니는 타개책이 필요했고, 챔피언쉽의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임대는 보리니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당시 스완지의 감독이었던 브랜든 로저스는 보리니의 훌륭한 스승이 되었고, 많은 실력 향상 끝에 임대 생활에서 9경기 6골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이런 활약 덕에 보리니는 11/12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파르마로 36만 유로(약 5억1000만원)에 이적할 수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AS 로마로 125만 유로(약 18억원)에 이적했습니다.

 

*보리니의 로마 시절 출장기록

26경기 10골 (세리에A 24경기 9골 / 코파 이탈리아 2경기 1골)

 

 리니는 로마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습니다.
 그러자 공격진 보강을 노리던 리버풀에서 보리니를 1330만 유로(약 191억원)에 영입했습니다.

 

*아쉬웠던 리버풀 시절.

 

  이적에는 리버풀의 감독인 브랜든 로저스와 보리니의 관계가 많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리니는 리버풀 생활에 자신감이 있었을 겁니다.

 리니는 프리 시즌 때부터 훈련을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해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폼이 좋지 못했고, 장기 부상을 2차례나 당하면서 별 활약도 하지 못했습니다.

 비명을 지를 정도로 끔찍한 부상이라 시즌아웃이나 마찬가지였고요.

 결국 리버풀에 공격진이 대거 영입된 이번 시즌, 보리니는 폼 회복을 위해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2. 파비오 보리니의 플레이스타일

 

 리니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며, 좋은 위치선정을 이용해 골을 넣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활동량이 많아 수비가담도 해주며 팀에 공헌도 해주죠.

 

 다만 '포스트 인자기'로 불리던 보리니가 리버풀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건 몸싸움이 약한데다 수비수를 제칠만한 개인기가 없기 때문에 지공 상황에 약했기 때문입니다.

 

▲12/13 시즌 파비오 보리니 스페셜. 29초부터 보세요.

 리고 순간적인 라인 브레이킹으로 찬스를 만들기엔 볼 트래핑도 생각보다 별로였고, 수비를 압도할 정도의 스피드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몇몇 팬들은 '보리니는 모든 분야에서 평범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다만 부상 이후 폼이 떨어졌던 것도 있고, 선더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돌아간다면 기회를 다시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인 브레이킹이라는 것도 서로 간의 호흡이 맞아야 하는 건데, 보리니가 리버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이기도 했고요.

 

3. 파비오 보리니의 기록

 

2011-2012 시즌 파비오 보리니의 출장기록
26경기 10골
(세리에A 24경기 9골 / 코파 이탈리아 2경기 1골)

 

2012-2013 시즌 파비오 보리니의 출장기록
20경기 2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1골 / 유로파리그 4경기 1어시 / 유로파예선 2경기 1골 / FA컵 1경기)
*개인통산 118경기 46골 12어시

 

스완지 시티에서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 10/11 시즌

 

개인 수상
U-21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3년

 

 

 재 선더랜드에 있는 공격수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플레처가 장기 부상을 당한데다 알티도어가 부진하기 때문에 파비오 보리니 선수가 분발해줄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P.S 보리니는 독특한 세레머니를 하는데, 바로 이빨로 칼을 무는 시늉을 하는 겁니다.

 이 세레모니의 의미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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