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시몬 롤페스 (Simon Rolfes) - 레버쿠젠의 주장이자 기둥.

시몬 롤페스 (Simon Rolfes) - 레버쿠젠의 주장이자 기둥.

· · BSG_쓰윔

 

 

 

 

 

 

 

 

 

 

 

 

 

 

 의 중심은 주장입니다.

 실력 여부를 떠나 주장은 팀을 하나로 묶이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며, 그래서 대개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들은 팬과 팀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주장은 시몬 롤페스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앞서 제가 소개한 '주장'의 이미지에 들어 맞는 전형적인 선수입니다.

 

이름: 시몬 롤페스 (Simon Rolfes)
나이: 31세 (1982년 1월 21일생)
신체조건: 191cm / 83kg / 왼발잡이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국적/출신: 독일의 이벤뷔렌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베르더 브레멘->ssv 로이틀링겐(임대)->알레마니아 아헨->바이어 레버쿠젠)
등번호: 6번

 

 

1. 시몬 롤페스의 인생

 

 몬 롤페스는 교사 부부의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고, 4살 때부터 TUS 아커라는 팀에서 기본기를 잡았습니다.

 롤페스는 교사 부부 밑에서 컸기 때문인지 멘탈이 좋기로 유명한데, 어린 시절에도 이미 성실한 모습으로 쑥쑥 성장했죠.

 

 롤페스는 17살이 되자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베르더 브레멘의 유스 레벨에서 롤페스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2001년 메르세데스 벤츠 주니어컵에서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지만 어디까지나 청소년 레벨 이야기일 뿐, 롤페스는 1군 기회를 잡지 못해 독일 2부리그인 ssv 로이틀링겐으로 10만 유로에 임대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지지 못한 채 독일 2부리그의 알레마니아 아헨으로 이적했죠.

 분데스리가에서 뛰기엔 벽이 너무 높았던 겁니다.

 

 하지만 시몬 롤페스는 분데스리가의 꿈을 버리지 않았고, 철저히 몸관리를 하며 피지컬을 향상시켰습니다.

 

 기에서 롤페스에게 행운이 따르는데, 2부리그인 아헨은 전년도 DFB-포칼 준우승팀이라서 유로파리그에 출전이 가능했던 겁니다.

 페스는 유로파리그에서 뛰며 본인의 활약상을 알렸고 바이어 레버쿠젠의 눈에 들게 됩니다.

 결국 2005년 시몬 롤페스는 75만 유로(약 11억원)에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루디 푈러는 롤페스를 두고 '차세대 발락'이 될 수 있을 거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죠.


 리고 시몬 롤페스는 빠른 시간 내에 주전 멤버로 자리잡으며 기대감에 부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열심히 뛰는 성실함과 팀워크, 훌륭한 멘탈까지 갖춰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그 덕에 2008/2009 시즌부턴 팀의 주장도 역임했고요.


 시몬 롤페스는 오랜 기간 동안 레버쿠젠의 주전으로 팀에 기여 했습니다.
 그 와중에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고요.

 지만 롤페스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2009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으로 가지 못했던 겁니다.
 그러나 롤페스는 이런 시련도 이겨내고 현재까지도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 시몬 롤페스의 플레이스타일

 

 몬 롤페스는 멘탈이 훌륭한 선수로,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성격이 180도 달라지는데, 소리도 잘 지르고 흥분하며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굉장히 터프하고, 넓은 활동량으로 팀에 크게 기여합니다.

 루디 푈러가 차세대 발락이 될 거라고 기대했듯이 공격 가담도 활발하게 했었고요. (그러나 레버쿠젠에서 점점 수비적인 롤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레버쿠젠의 전술상 손흥민 선수가 크게 전진하기 때문에 오버래핑은 크게 하지 않을 겁니다.)

 또한 이 선수는 190이 넘는 키 덕에 제공권에도 강점을 보이며 팀에 기여합니다.

 

 다만 롤페스의 약점은 창의성에서 약하다는 겁니다.

 기본적인 패스를 제공해줄 순 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패스를 하기엔 무리가 따르죠.
 제가 라이나르츠 편에서도 말했듯이, 이런 부분 때문에 레버쿠젠의 최대 약점은 미드필더의 창의성입니다.

 

3. 시몬 롤페스의 기록

 

2011-2012 시즌 시몬 롤페스의 출장기록
40경기 3골 6어시
(분데스리가 31경기 3골 4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1어시 / DFB-포칼 1경기 1어시)

 

2012-2013 시즌 시몬 롤페스의 출장기록
40경기 4골 2어시
(분데스리가 30경기 3골 2어시 / 유로파리그 7경기 / DFB-포칼 3경기 1골)

*개인통산 483경기 65골 31어시 1자책골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DFB-포칼 준우승: 2008/2009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 2010/2011 시즌

 

 

 번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은 오른쪽 윙에서 뛰던 곤잘로 카스트로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하면서 롤페스를 서브로 투입하더군요.

 그러나 병행할 대회가 많은 만큼 롤페스도 주전으로 많은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P.S 시몬 롤페스는 키커지 평점 2.94로 전체 선수 중 공동 17위, 미드필더 중 10위를 기록 했습니다.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