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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로 카스트로 (Gonzalo Castro) - 레버쿠젠의 멀티플레이어.

· · BSG_쓰윔

 

 

 

 

 

 

 

 

 

 

 

 

 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건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존 오셔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 능력으로 팀의 우승에 일조했죠.

 그만큼 멀티 플레이어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멀티 플레이어는 바로 곤잘로 카스트로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이 아니라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죠.

 

이름: 곤잘로 카스트로 랜돈 (Gonzalo Castro Randon)
나이: 26세 (1987년 6월 11일생)
신체조건: 171cm / 7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 오른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출신: 독일의 부퍼탈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등번호: 27번

 

 

1. 곤잘로 카스트로의 인생

 

 잘로 카스트로는 포스트 SV 부퍼탈빅토리아 로트, 바이어 부퍼탈을 거쳐 12살이 되던 해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에 입단했습니다.
 카스트로는 어린 나이부터 유망주로써 이름을 알렸고, 2005년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의 리저브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러자 카스트로는 고작 17살 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1군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독일 국가대표팀으로도 오르는 정점을 찍었죠.

 히 카스트로는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추면서 더욱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다재다능함이 카스트로에게 독이 되었습니다.

 다재다능함을 달리 말하면 어중간하다는 말도 되니까요.

 미 열 여덟살 때부터 챔피언스리그 프로 데뷔전을 가졌던 선수답지 않게 카스트로는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시즌엔 풀백으로 뛰다가, 어느 시즌엔 윙어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포지션에 구멍이 나면 그 포지션으로 뛰거나 하며 점점 어중간해지기 시작했죠.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낙마했고요.

 

2005/2006 시즌
26경기 1어시
(분데스리가 21경기 1어시 / DFB-포칼 2경기 / UEFA-컵 2경기 / 리가포칼 1경기)
*레버쿠젠 리저브팀에서 10경기 3골

2006/2007 시즌
39경기 3골 4어시
(분데스리가 26경기 3골 2어시 / DFB-포칼 1경기 / UEFA 컵 11경기 2어시 / 리가포칼 1경기)

2007/2008 시즌
45경기 1골 4어시
(분데스리가 33경기 1골 3어시 / DFB-포칼 1경기 / UEFA 컵 11경기 1어시)

2008/2009 시즌
33경기 2골 7어시
(분데스리가 27경기 2골 7어시 / DFB-포칼 6경기)

2009/2010 시즌
30경기 1골 1어시
(분데스리가 29경기 1골 1어시 / DFB-포칼 1경기)

2010/2011 시즌
32경기 6골 9어시
(분데스리가 23경기 3골 8어시 / 유로파리그+예선 8경기 3골 / DFB-포칼 1경기 1어시)

 

 장 치명적이었던 건 주 포지션인 풀백으로 나올 때마다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결국 카스트로는 2012/2013 시즌 카르바할의 영입과 시드니 샘의 부상 때문에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오른쪽 윙어로 뛰어야 했습니다.

 런데 재미있게도 이게 전화위복이 됩니다.

 오른쪽 윙어로 뛰게 된 카스트로는 점점 폼이 올라오면서 윙포워드급 공격력을 갖추게 되고, 올시즌엔 훌륭한 평점을 받으며 분데스리가 탑 급 윙어가 되었습니다.

 

 다만 올시즌엔 레버쿠젠의 윙포워드진이 탄탄하기 때문에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고 있습니다.

 

2. 곤잘로 카스트로의 플레이스타일

 

 잘로 카스트로는 풀백 출신답게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시즌 윙포워드 자리에서 훌륭한 공격력도 선보이며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다만 레버쿠젠의 전술상 카르바할이 상당히 오버래핑했고, 카스트로는 상당히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갔죠.

 제로 카스트로는 크로스를 거의 올리지 않았고, 카르바할이 카스트로보다 3배 정도 많은 크로스를 했죠.

 그리고 카스트로는 경우에 따라서는 풀백보다 더욱 수비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레버쿠젠의 밸런스를 맞춰줬습니다. 

 

 그 외, 카스트로가 중앙 미드필더에서 뛸 때도 있습니다.

 그나마 레버쿠젠의 중원에서 뛸 수 있는 선수 중에 창의성을 갖췄기 때문인데, 다만 활동폭이 그렇게까지 넓진 않은 것 같더군요.

 

 여담이지만 카스트로가 풀백에 기용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풀백 카스트로'는 수비 라인을 잘 못 맞추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데다 수비에서 불안불안함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상태가 더 나은 듯 합니다.
 

3. 곤잘로 카스트로의 기록

 

2011-2012 시즌 곤잘로 카스트로의 출장기록
40경기 2골 8어시
(분데스리가 31경기 2골 7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1어시 / DFB-포칼 1경기)

 

2012-2013 시즌 곤잘로 카스트로의 출장기록
40경기 8골 9어시
(분데스리가 31경기 6골 8어시 / 유로파리그 6경기 2골 1어시 / DFB-포칼 3경기)

*개인통산 373경기 42골 48어시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DFB-포칼 준우승: 2008/2009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 2010/2011 시즌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UEFA U-21 유럽 선수권 우승: 2009년

 

 

 실 곤잘로 카스트로는 클럽에서나 대표팀 시절에서나 측면으로 뛰던 선수라 중앙과는 인연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긴 하고, 지난 시즌에 레버쿠젠이 선수 교체를 할 때 임시로 중앙에서 뛰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올시즌도 히피아가 카스트로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할 줄 알았는데,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더군요.

 아마 레버쿠젠이 창의성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했고, 그 해결책으로 카스트로를 중앙에 기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덕에 로테이션 자원이 될 줄 알았던 시드니 샘이 주전을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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