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레버쿠젠 이적 오피셜이 떴습니다.
자연스레 스테판 키슬링은 손흥민 선수의 새로운 동료가 되었네요.
스테판 키슬링 선수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의 득점왕이며, 레버쿠젠의 주전 스트라이커입니다.
이름: 스테판 키슬링 (Stefan Kiessling)
나이: 29세 (1984년 1월 25일생)
신체조건: 191cm / 8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국적/출신: 독일의 리히텐펠스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뉘른베르크->바이어 레버쿠젠)
등번호: 11번
1. 스테판 키슬링의 인생
슈테판 키슬링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관련 있던 아인라흐트 밤베르크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게도 키슬링의 첫 포지션을 골키퍼였다고 합니다.
키슬링은 밤베르크의 유소년 레벨팀을 차례로 거쳤고, 점차 성장하면서 골키퍼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키슬링은 좀 더 큰 클럽인 뉘른베르크로 이적했고 19살에 프로 데뷔전도 가졌습니다.
키슬링은 스트라이커 뿐 아니라 윙포워드도 거치며 활약을 했고, 자연스레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습니다.
그러나 키슬링의 선택은 바이어 레버쿠젠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은 2006년 650만 유로(약 99억원)를 주고 키슬링을 완전 영입하게 되죠.
그 때까지만 해도 키슬링은 훌륭한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유망주를 키우는 데 일가견이 있었고, 부진했던 시기를 넘어 키슬링은 좋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09/10 시즌을 기점으로 키슬링은 잠재력이 만개하며 특급 스트라이커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왕을 할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지요.
단순히 골만 많이 넣은 것 뿐만 아니라, 키슬링은 모든 면에서 최고입니다.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입지가 대단하고, 팀의 레전드인 울프 키르스텐의 최다 리그 득점 기록도 깼습니다.
다만 키슬링은 독일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키스링 본인이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탓도 있지만, 뢰브 감독이 키슬링을 뽑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왜 키슬링을 뽑지 않느냐는 여론도 있습니다만 뢰브는 여전히 생각이 없을 듯 하더군요.
2. 스테판 키슬링의 플레이 스타일
스테판 키에슬링은 191cm의 장신에서 나오는 고공플레이가 돋보이는 타겟맨입니다.
맨시티에서 뛰는 에딘 제코와도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는데, 그간은 타겟맨으로썬 괜찮지만 득점 능력에선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양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력 덕에 득점력도 훌륭했고, 넓은 활동반경을 이용한 연계능력도 좋았습니다.
볼키핑도 좋았고요.
참고로 키슬링은 전반기와 후반기에 키커지에서 국제적인 수준으로 분류되었고, 키커지 평점 2.78으로 전체 선수 중 7위 공격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스테판 키슬링의 기록
2011-2012 시즌 스테판 키슬링의 출장기록
43경기 17골 4어시 (분데스리가 34경기 16골 4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1골 / DFB-포칼 1경기)
2012-2013 시즌 스테판 키슬링의 출장기록
43경기 27골 10어시 (분데스리가 34경기 25골 10어시 / 유로파리그 6경기 1골 / DFB-포칼 3경기 1골)
*개인 통산 372경기 133골 61어시 2자책골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DFB-포칼 준우승:2008-2009 시즌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남아공 월드컵 3위: 2010년
개인수상
분데스리가 득점왕: 2012-2013 시즌 (25골)
분데스리가 득점 2위: 2009-2010 시즌 (21골)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2009년 8월
은월계수잎 훈장: 2010년
스테판 키슬링은 도르트문트, 디나모 키예프, 첼시, 피오렌티나 등의 클럽과 링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의지도 그렇고, 클럽의 의지를 봐도 잔류가 확실할 것 같네요.
손흥민 선수와 좋은 파트너쉽을 이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테판 키슬링의 스페셜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영상은 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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