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퀼로 바르네타 (Tranquillo Barnetta) 경력과 정보 + 스페셜

 클럽에서의 활약이 부진하더라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이 출중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벤트너라던지 포돌스키 같은 선수들이 떠오르실텐데, 스위스의 트란퀼로 바르네타도 그런 선수입니다.

 

이름: 트란퀼리오 바르네타 (Tranquillo Barnetta)
나이: 28세 (1985년 5월 22일생)
신체조건: 178cm / 68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윙어 (2선 모두 소화 가능)
국적/출신: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이탈리아 이중국적자)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세인트 갈렌->바이어 레버쿠젠->하노버96(임대)->샬케0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임대))
등번호: 25번

 

▲바르네타 스페셜(주로 패스+크로스가 많다). 41초부터 보세요.

 

1.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경력

 

 바르네타는 어린 시절부터 화려했던 선수입니다.
 고향에 있던 작은 클럽에서 뛸 때부터 이미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상대했고, 스카우터의 이목을 끌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 시기의 바르네타는 돌파력이 없는 편이라 주로 풀백으로 뛰었습니다.
 바르네타가 현재의 포지션인 윙으로 바꿨던 건 세인트 갈렌으로 팀을 옮겼을 때 였습니다.
 윙으로 전환한 바르네타는 2002년 U-17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청소년 대표팀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그 덕에 고작 16살에 1군 팀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바르네타의 스위스 리그 시절

02/03 시즌 20경기 4골
03/04 시즌 32경기 7골 6어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바르네타는 2004년에 바이어 레버쿠젠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가 되며 26만4000 유로(약 3억8000만원)에 팀을 옮기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입단한 건 아닙니다.

 주전 출장을 위해 하노버 96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있었던 독일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레버쿠젠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이 때부터 바르네타는 스위스 대표팀과 분데스리가의 활약 덕에 유명세를 타는 선수가 되지요.

 

*바르네타의 레버쿠젠 시절 기록

05/06 시즌 35경기 6골 9어시
06/07 시즌 41경기 2골 3어시
07/08 시즌 44경기 7골 9어시
08/09 시즌 37경기 5골 13어시
09/10 시즌 34경기 4골 11어시
10/11 시즌 31경기 2골 4어시
11/12 시즌 7경기 2어시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습니다.
 거의 매시즌 잔 부상에 시달렸고, 11/12 시즌엔 장기부상까지 당했습니다.

 12/13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자 레버쿠젠은 바르네타와 재계약을 맺으려고 했지만, 바르네타는 이적료 없이 샬케04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폼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고 부진한 활약을 하면서 팀의 잉여자원이 되었습니다.

 결국 바르네타는 올시즌엔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왔습니다.

 

2.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플레이스타일

 

 바르네타는 그렇게까지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측면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좋은 선수입니다.
 주로 크로스와 킬패스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며 좋은 킥력으로 득점도 종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듭된 부상 때문에 신체능력이 많이 떨어졌고,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특기할 점이라면 서두에 언급했듯이 애국자라는 겁니다.
 클럽에선 활약이 저조한데 국가대표팀에선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발렌틴 스토커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죠.

 

3.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기록

 

2011-2012 시즌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출장기록
분데스리가 7경기 2어시

 

2012-2013 시즌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출장기록
31경기 2어시 (분데스리가 21경기 1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 DFB-포칼 3경기 1어시)
*개인통산 408경기 50골 74어시

 

스위스 대표팀에서
U-17 UEFA 유럽 챔피언쉽 우승: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