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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7위' 스위스 국대 스쿼드 명단 분석.

· · BSG_쓰윔

 위스 대표팀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십니까?
 2006년 월드컵 이야기를 떠나서, '스위스'라는 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 전이었습니다.

 

 당시 스위스는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던 스페인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따냈었습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모두 내주더라도 수비에 치중하며 한방을 노리는 스위스의 팀색깔이 가장 잘 드러나던 때였습니다.

 

 흥미롭게도 그 때 스위스를 이끌던 히츠펠트 감독은 건재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런 단단한 방패를 어떻게 뚫을지 강구해야 합니다.

 

 

*선수 이름 앞의 숫자는 등번호입니다. 다만, 친선경기의 특성상 선수들의 기용이 변하기 때문에 경기에서 임시로 등번호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포지션은 모두 공식 표기대로 분류했고, 거기서 한 번 더 나눈 형태입니다.

 

골키퍼.

 

1. 디에고 베날리오 (Diego Benaglio) 30세. 선수의 가치: 575만 유로 (약 82억원)
국가대표팀 52경기 출장

 

 날리오는 키가 194cm이며 볼프스부르크의 수문장입니다.
 스위스 국가대표팀 내에서도 신뢰 받는 골키퍼입니다.

 

13/14 시즌 디에고 베날리오의 출장기록
14경기 15실점 4클린시트 (분데스리가 12경기 14실점 3클린시트 / DFB-포칼 2경기 1실점 1클린시트)

 

12. 마르코 욀프리 (Marco Wolfli) 31세. 선수의 가치: 80만 유로 (약 11억원)
국가대표팀 11경기 출장

 

 르코 욀프리는 스위스 리그의 영보이스의 골키퍼입니다.
 주전 수문장은 아닙니다.

 후보 골키퍼죠.

 

13/14 시즌 마르코 뵐플리 출장기록
16경기 19실점 5클린시트
(스위스리그 14경기 13실점 5클린시트 / 스위스컵 2경기 6실점)

 

21. 얀 소머 (Yann Sommer) 24세. 선수의 가치: 800만 유로 (약 115억원)
국가대표팀 4경기 출장

 

  소머는 바젤의 주전 수문장입니다.
 스위스 리그내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가가 높은 골키퍼입니다.

 당장 주전을 차지하는 건 무리겠지만, 차세대 골키퍼입니다.

 

13/14 시즌 얀 좀머의 출장기록
22경기 21실점 6클린시트
(스위스리그 14경기 12실점 4클린시트 / 챔스예선 4경기 5실점 2클린시트 / 챔피언스리그 4경기 4실점)

 

센터백:

스위스의 주전 센터백 라인은 주루-센데로스입니다.

특히 주루는 아스날에서 보여준 잉여스러운 모습으로 조롱의 대상이지만, 둘은 착실한 수비로 유럽예선에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번에 주루가 부상으로 불참합니다.

 

4. 필립 센데로스 (Philippe Senderos) 28세. 선수의 가치: 250만 유로 (약 35억원)
국가대표팀 50경기 5골

 

 

 립 센데로스는 과거 아스날에서 촉망받았던 걸로 유명한 센터백입니다.
 다만 성장이 정체되서 풀럼에서 뛰고 있으며, 유럽 예선 내내 요한 주루 선수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이 선수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13/14 시즌 필립 센데로스의 출장기록
8경기 1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6경기 1골 1어시 / 캐피탈 원 컵 2경기)

 

5. 스티브 본 베르겐 (Steve von Bergen) 30세. 선수의 가치: 100만 유로 (약 14억원)
국가대표팀 37경기 출장

 

 티브 본 베르겐은 영보이스의 센터백입니다.
 유사시에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선수이며, 요한 주루 선수가 오지 않기 때문에 주전 센터백으로 나설 수 있을 겁니다.

 

13/14 시즌 스티브 본 베르겐의 출장기록
17경기 1어시
(스위스 리그 14경기 / 스위스컵 3경기 1어시)

 

22. 파비안 샤르 (Fabian Schar) 21세. 선수의 가치: 500만 유로 (약 71억원)
국가대표팀 4경기 3골

 

 르는 스위스에서 밀어주는 차세대 수비수입니다.
 스위스 리그의 명문 바젤에서 뛰고 있으며, 센터백임에도 국가대표팀 4경기 3골을 기록 중입니다.

 

13/14 시즌 파비안 샤르의 출장기록
19경기 4골 1어시
(스위스 리그 11경기 2골 1어시 / 챔피언스리그 4경기 / 챔스예선 4경기 2골)

 

-. 파비안 루스텐베르거 (Fabian Lustenberger) 25세. 선수의 가치: 320만 유로 (약 46억원)
국가대표팀 출장기록 없음

 

 

 단에는 수비수로 표기되었지만, 루스텐베르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센터백으로 나서는 비중이 높습니다.
 오래도록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며 잔뼈가 굵은 선수입니다.

 

13/14 시즌 파비안 루스텐베르거의 출장기록
14경기 출장
(분데스리가 12경기 / DFB-포칼 2경기)

 

풀백:

리히슈타이너가 부상으로 불참합니다.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젊은 풀백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도 부상으로 불참합니다.

 

3. 레토 지글러 (Reto Ziegler) 27세. 선수의 가치: 650만 유로 (약 93억원)
국가대표팀 32경기 1골

 

 토 지글러는 세리에A의 사수올로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왼발잡이 왼쪽 풀백입니다.
 이번에 베라미와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불참했는데, 대신 합류한 선수입니다.
 유벤투스로 합류 전까진 괜찮았지만, 유벤투스 합류 이후 입지를 굳히지 못하고 여러 팀들을 떠돌고 있습니다.

 

 특히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13/14 시즌 레토 지글러의 출장기록
세리에A 7경기 출장

 

6. 미카엘 랭 (Michael Lang) 22세. 선수의 가치: 100만 유로 (약 14억원)
국가대표팀 3경기 1골

 

 카엘 랭은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오른쪽 풀백입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선수이며, 리히슈타이너가 불참했기 때문에 오른쪽 풀백으로 뛸 겁니다.

 

13/14 시즌 미카엘 랭의 출장기록
21경기 1골 3어시
(스위스리그 14경기 2어시 / 스위스컵 3경기 1골 / 유로파리그 2경기 1어시 / 챔스예선 2경기)

 

중앙 미드필더:

발론 베라미가 부상으로 오지 못합니다.

미드필더의 핵인 선수이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있습니다.

 

8. 괴칸 인러 (Gokhan Inler) 29세. 선수의 가치: 1400만 유로 (약 201억원)
국가대표팀 67경기 6골

 

 러는 엄청난 활동량에 공/수에서 모두 활약하는 만능형 미드필더입니다.
 나폴리가 강력한 중원 라인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선수이지요.
 다만 기복이 있는 편이며 지난 시즌 후반기엔 제마일리에게 밀렸을 정도로 체력저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13/14 시즌 괴칸 인러의 출장기록
15경기 2골
(세리에A 11경기 1골 / 챔피언스리그 4경기 1골)

 

16. 겔손 페르난데스 (Gelson Fernandes) 27세. 선수의 가치: 300만 유로 (약 43억원)
국가대표팀 44경기 2골

 

 

 손 페르난데스는 프라이부르크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스위스 국가대표팀으로 상당히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과거 맨시티에서 뛰었었고, '스위스의 마케렐레'였지만..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13/14 시즌 겔손 페르난데스의 출장기록
17경기 1어시
(분데스리가 12경기 1어시 / 유로파리그 3경기 / DFB-포칼 2경기)

 

15. 블레림 제마일리 (Blerim Dzemaili) 27세. 선수의 가치: 1000만 유로 (약 143억원)
국가대표팀 28경기 1골

 

 마일리는 공격력이 뛰어난 미드필더입니다.
 나폴리에 있는 스위스 미드필더 3인방 중 한 명이며 강력한 중거리슛이 일품입니다.
 특히 중거리슛으로 해트트릭을 한 적도 있죠.

 

13/14 시즌 블레림 제마일리의 출장기록
9경기 1골 2어시 (세리에A 8경기 1골 2어시 / 챔피언스리그 1경기)

 

10. 그라니트 샤카 (Granit Xhaka) 21세. 선수의 가치: 750만 유로 (약 107억원)
국가대표팀 20경기 3골

 

 카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우수한 선수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2009년 스위스가 U-17 피파월드컵에서 우승할 때의 멤버이며, 바젤 시절 샤키리와 함께 유명했었습니다.

 그러나 묀헨 글라드바흐로 이적 후엔 생각처럼 잘해주지 못했습니다.

 

 부진한 모습으로 끝내 주전에서 밀렸다가 후반기에 다른 선수의 부상으로 경기에 뛰었죠.

 물론 후반기엔 폼이 나아졌고, 아직 20대 초반의 선수이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13/14 시즌 그라니트 샤카의 출장기록
12경기 1어시
(분데스리가 11경기 1어시 / DFB-포칼 1경기)

 

공격형 미드필더 + 윙포워드:

이번에 샤키리가 불참했습니다.

 

7. 트란퀼로 바르네타 (Tranquillo Barnetta) 28세. 선수의 가치: 300만 유로 (약 43억원)
국가대표팀 70경기 10골

 

 르네타는 레버쿠젠의 선수로 친숙합니다.
 하지만 부상을 여러번 당하면서 기량이 떨어졌고, 샬케로 이적한 후엔 잉여자원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에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온 상태죠.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만큼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입지가 있습니다.

 

13/14 시즌 트란퀼로 바르네타의 출장기록
14경기 2어시
(분데스리가 9경기 / 유로파리그 3경기 2어시 / DFB-포칼 2경기)

 

14. 발렌틴 스토커 (Valentin Stocker) 24세. 선수의 가치: 600만 유로 (약 86억원)
국가대표팀 20경기 3골

 

 렌틴 스토커는 주가가 한창 오르고 있는 왼쪽 윙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빅리그 진출이 성큼 다가와있죠.
 하지만 대표팀에선 바르네타가 '애국자 모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전을 차지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샤키리가 불참한지라 오른쪽 측면에서 뛸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13/14 시즌 발렌틴 슈토커의 출장기록
20경기 4골 8어시
(스위스리그 10경기 3골 4어시 / 챔피언스리그 4경기 1어시 / 챔스예선 4경기 1골 3어시)

 

-. 파이팀 카사미 (Pajtim Kasami) 21세. 선수의 가치: 200만 유로 (약 28억원)
국가대표팀 1경기 출장

 

 이팀 카사미는 풀럼에서 뛰는 선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으며, 풀럼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13/14 시즌 파이팀 카사미의 출장기록
12경기 2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2골 1어시 / 캐피탈 원 컵 2경기)

 

센터포워드:

스위스의 공격자원들은 아직 아쉬운 편입니다.

데르디요크가 클럽팀에서 부진하면서 밀려났고, 그 대신 뛰게 되는 세페로비치도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라 성장 가능성은 다들 풍부한 편입니다.

 

18. 아드미르 메흐메디 (Admir Mehmedi) 22세. 선수의 가치: 350만 유로 (약 50억원)
국가대표팀 12경기 1골

 

 흐메디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 우승을 경험했던 황금세대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해외 진출 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프라이부르크로 임대를 온 상태입니다.
 올시즌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활약입니다.

 

 스위스 대표팀 내에선 센터포워드 뿐 아니라 윙포워드로 나오고 있습니다.

 

13/14 시즌 아드미르 마흐메디의 출장기록
17경기 4골
(분데스리가 11경기 3골 / 유로파리그 4경기 1골 / DFB-포칼 2경기)

 

-. 마리오 가브라노비치 (Mario Gavranovic) 23세. 선수의 가치: 150만 유로 (약 21억원)
국가대표팀 8경기 4골

 

 브라노비치는 스위스 대표팀에서 슈퍼 서브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175cm의 단신이며 취리히에서 활약 중이죠.


 분데스리가에서 무득점을 하고 스위스로 복귀한 경험이 있습니다.

 

13/14 시즌 마리아 가브라노비치의 출장기록
17경기 7골 3어시
(스위스리그 11경기 3골 2어시 / 스위스컵 3경기 2골 1어시 / 승격전 1경기 2골 / 유로파예선 2경기)

 

9. 하리스 세페로비치 (Haris Seferovic) 21세. 선수의 가치: 500만 유로 (약 71억원)
국가대표팀 6경기 1골

 

 페로비치는 피오렌티나의 유망주였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소시에다드로 이적했고, 이적 초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원더골까지 터뜨렸던 선수입니다.
 원래 데르디요크가 주전 원톱이지만, 스위스에선 이 선수에게 원톱자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다만 올시즌 그렇게까지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13/14 시즌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출장기록
18경기 3골 1어시
(라리가 12경기 2골 1어시 / 챔스예선 2경기 1골 / 챔피언스리그 4경기)

 

17. 요십 드리미치 (Josip Drmic) 21세. 선수의 가치: 400만 유로 (약 57억원)
국가대표팀 3경기 출장

 

 십 드리미치는 왼쪽 윙포워드로 주로 뛰며, 센터 포워드로도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분데스리가의 뉘른베르크에서 상당히 센세이션한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국가대표팀에서도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선수입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출장한 경험이 있습니다.

 

13/14 시즌 요십 드리미치의 출장기록
12경기 5골 1어시
(분데스리가 11경기 5골 1어시 / DFB-포칼 1경기)

 

 

 위스 대표팀의 가치는 9325만 유로입니다.

 한국돈으로 보면 약 1339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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