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3,피파온라인3의 히든 특성 (Trait), 특수능력 정리.

 

 

 

 

 

 

 

 

 

 

 

 

 피파 시리즈엔 '특성(Trait)'이라는 게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선수프로필을 보다보면 나오는데, 일종의 '히든 능력' 같은 것이지요.

 

 이 히든 특성은 피파를 기반으로 만든 피파온라인3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피파13과 피파온라인3에서 적용되는 선수의 특수능력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적용형, 비적용형 히든 특성

 

 특성은 유저가 직접 선수를 조종할 때 적용되는 적용형과 비적용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메이커 (PlayMaker) 라는 특성은 주변의 동료가 플레이메이커 특성을 가진 선수에게 패스를 더 많이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게임을 할 때 패스하는 방향을 정하는 건 자기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런 특성들은 "컴퓨터가 조종할 때"만 적용됩니다.

 

 비적용형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 적용형 특성 (컴퓨터가 플레이시에만 적용)

 

팀 플레이어 (Team Player): 팀원에게 더 패스를 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말 그대로 팀플레이어 입니다.

 
셀피쉬 (Selfish): 탐욕을 부리며 혼자 공을 처리하려는 성향입니다. 패스를 잘 안해주는 거죠. 

플레이메이커 (Play Maker) : 주변 선수들이 플레이메이커 특성을 가진 선수에게 더 패스를 해줍니다.

원 클럽 플레이어 (One Club Player) : 이건 피파온라인3에선 적용되지 않는데,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은 영입이 힘들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는 어차피 카드로 사고 파는 거라 의미가 없지요.

 분류가 애매해 비 적용형 특성에 넣었습니다.

2. 적용형 특성

 

1. 부상 관련

 

인저리 프리 (Injury-Free): 부상을 잘 안 당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인저리 프론 (Injury-Prone): 부상을 자주 당하게 하는 특성입니다. 좋지 못한 특성이지요. 흔히 '유리 몸'이라고 부르는 선수들이 이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 패스 / 스로인 / 크로스 관련

 

롱 패서 (Long Passer): 롱패스를 더 잘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롱 쓰로인 (Long Throw-in): 스로인 상황에서 멀리 던지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다만 상위버전인 자이언트 쓰로인보단 못하더군요.

 

자이언트 쓰로인 (Giant Throw-in): 스로인 상황에서 굉장히 멀리 던지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Long Throw-in보다 더 멀리 던집니다.

 

얼리 크로서 (Early Crosser): 얼리 크로스를 할 때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3. 슈팅 / 킥 / 헤딩 관련

 

피네스 샷 (Finesse Shot): 정확한 슈팅을 날리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Z+D 시에만 적용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Finesse라는 말이 교묘한이라는 뜻도 있어서 골키퍼를 피해서 골이 들어가게 하는 능력이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파워 프리킥 (Power Free-Kick): 강력하게 프리킥을 날리는 특성입니다.

 

롱 샷 테이커 (Long Shot Taker): 중거리슛을 더 잘 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정확히는 페널티 박스 바깥의 상황에서요.

아웃사이드 풋 샷 (Outside foot shot): 대개 공을 찰 땐 인사이드 킥을 씁니다.

 아웃 사이드 킥은 정말 힘들기 때문인데,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은 아웃 사이드로 공을 찰 때 도움이 됩니다.

 특정 조작을 할 때만 아웃사이드 슛이 나간다는 말도 있고, 특정 상황에서만 아웃사이드 슛이 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보이드 유싱 위크 풋 (Avoids Using Weaker Foot): 약한 발을 잘 안쓴다 = 즉, 주로 쓰는 발만 사용하는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왼발잡이 선수라면 왼발로만 슈팅을 날리려고 한다던가 말입니다.

 주로 약한 발이 낮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파워 헤더 (Power Header): 헤딩시 공이 좀 더 강하게 날아가는 특성입니다.

 또한 헤딩슛시 구석으로 가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헤딩 할 일이 많은 타겟맨, 혹은 센터백에게 유용한 특성입니다.

 

4. 개인기 / 드리블 관련

 

테크니컬 드리블러 (Technical Dribbler): 훌륭한 드리블을 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공을 받아 드리블을 할 때 더 잘 치고 나간다더군요.

플레어 (Flair): 공을 받기 전, 일정 공간과 시간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입력하지 않아도 개인기가 나갑니다.

 

5. 움직임, 성향 관련 

 

다이버 (Diver): 실제 축구에선 수아레즈나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이 자주 넘어져서 어필을 하는데, 잘 넘어져서 반칙을 얻으려는 특성입니다.

어규 위드 오피셜 (Argues With Officials): 심판에게 항의를 하러 가는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반칙 상황에서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이 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옐로우 카드를 받을 걸 레드 카드 받는 다는 말도 있는데 정확한 부가효과는 모르겠네요.

 

트라이 투 빗 디펜시브 라인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며 침투하는 특성입니다.

 발 빠른 포쳐 타입의 선수들에게 유용합니다.

 

6. 기타

 

다이브 인 투 태클 (Dives Into Tackles): 태클시 적용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리더쉽 (Leadership): 선수들을 이끄는 특성이라고 합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주변 선수들에게 명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수비라인이 더 정교해진다거나 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7. 골키퍼 관련

 

GK 롱 쓰로 (GK Long Throw): 공을 멀리 던지는 특성입니다. 역습시 길게 던져줘서 좋습니다.

플레이어.트레이트.업 폴 코너스 (Player.Trait.Upforcorners): 경기 막판에 득점이 필요하고, 코너킥 상황일시 키퍼가 공격하러 가담을 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GK 펀쳐 (GK Puncher): 공중볼을 직접 나와서 펀칭으로 처리하려는 성향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특성이더군요.

 공을 빨리 처리해서 더 낫다는 사람과, 괜히 앞으로 나와서 황당하게 골을 먹힌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3. 선수의 특성을 확인하는 방법

 

 선수들의 특성을 빠르게 확인하려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편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걸 잘 정리해둔 곳이 소피파입니다.

소피파에 들어가서 원하는 선수를 고르면 아래의 사진처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죠.

→ 소피파 바로 가기 [클릭]

 

 다만 소피파는 외국 사이트라 선수의 이름을 영문으로만 쳐야 하고, 약자로 이름을 표기해서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에선 선수DB에서 Traits란에 특성이 나와 있습니다.

 

→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 바로 가기 [클릭]

 

 그 외에 모바일에선 피파온라인3 정보공유라는 어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거기선 히든을 가진 선수를 분류별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P.S 아직까지 피파온라인3에서 특성이 적용되는지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피파온라인3의 각종 커뮤니티에선 그에 관한 실험들을 했으며, 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애매한 실험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직접 증명을 하신 실험입니다.

 

 결정적으로 EA 직원이 히든 특성이 적용되고 있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죠.

 피파13 뿐 아니라 피파온라인3에도 특성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P.S2 공격성향, 수비성향도 특수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