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세비야는 네그레도, 나바스, 팔롭, 콘도그비아, 루이스 알베르토 등을 비롯한 선수들을 대거 이적시켰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리빌딩 이야기가 나왔고,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선수로 이반 라키티치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름: 이반 라키티치 (Ivan Rakitic)
나이: 25세 (1988년 3월 10일생)
신체조건: 184cm / 75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국적/출신: 스위스의 뫼흘린
소속팀: 세비야 (FC 바젤->샬케 04->세비야)
등번호: 11번
1. 이반 라키티치의 인생
이반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지만, 내전을 피해 이주를 왔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라키티치의 아버지와 형은 모두 축구 선수였고 그들의 영향을 받은 라키티치는 지역에 있던 FC 뫼흘린이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7살때엔 스위스의 명문 FC 바젤로 팀을 옮겼고요.
그리고 라키티치는 05/06 시즌 리저브팀에서 담금질 과정을 거친 후 06/07 시즌부턴 팀의 주전으로 올라서게 되며 33경기에서 11골을 넣는 활약을 하죠.
그 덕에 2006/2007 시즌엔 스위스 리그 최고의 유망주 상을 받게 되며 스위스 U-21 대표팀에도 승선했습니다.
자연스레 라키티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던 게 바로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였죠.
샬케는 라키티치가 아직까지 유망주였음에도 07/08 여름이적시장에서 500만 유로(약 71억원)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데려왔습니다.
라키티치는 샬케04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데뷔전을 가졌고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유로 2008에도 참가했고요.
하지만 부상 문제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2년차 징크스도 찾아오며 팬들의 신뢰도 잃었습니다.
▲ 이반 라키티치의 샬케04 시절 스페셜 영상
물론 좋은 시즌을 보내며 분데스 준우승을 돕기도 했지만, 결국 마누엘 후라도가 영입되면서 라키티치는 10/11 겨울이적시장에서 세비야로 250만 유로(약 35억원)의 이적료에 합류합니다.
이후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적응기 없이 활약했다는 게 인상깊었죠.
물론 부상으로 날려먹은 적도 있지만 말입니다.
현재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이자, 세비야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 중입니다.
2. 이반 라키티치의 플레이스타일
이반 라키티치는 양발을 잘 다루며 킥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리고 테크닉과 패싱력, 개인기, 슈팅력을 갖추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기동력도 좋은 편이라 샬케04 시절엔 윙포워드로 뛰기도 했고요.
하지만 세비야로 오면서 좀 더 중앙 미드필더 쪽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동료를 도우면서 킬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최대 약점은 탈압박과 굵직한 플레이입니다.
세밀함에서 떨어지다보니 공격형 미드필더로썬 완벽하지가 못했죠.
세비야에선 이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라키티치에게 볼처리를 최대한 간결하게 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3. 이반 라키티치의 기록
2011-2012 시즌 이반 라키티치의 출장기록
39경기 1골 6어시 (라리가 36경기 6어시 / 코파델레이 3경기 1골)
2012-2013 시즌 이반 라키티치의 출장기록
42경기 11골 14어시 1자책골 (라리가 34경기 8골 10어시 1자책골 / 코파델레이 8경기 3골 4어시)
*개인통산 368경기 66골 67어시 2자책골
FC 바젤에서
스위스 리그 우승: 2005년
스위스 컵 우승: 2007년
샬케04에서
분데스리가 준우승: 2009/2010 시즌
이반 라키티치는 현재 세비야의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대거 물갈이된 상황에서 이 선수가 리더쉽을 보여줘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선수의 스페셜 영상을 하나 더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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