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엔 초반에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던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에 영입된 루시아노 나르싱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드물게도 측면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입니다.
이름: 루치아노 나르싱 (Luciano Narsingh)
나이: 23세 (1990년 9월 13일생)
신체조건: 175cm / 74.5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어
국적/출신: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
소속팀: PSV
등번호: 17번
1. 간단한 경력
루시아노 나르싱은 암스테르담 동쪽 태생입니다.
어린 시절 축구를 즐겨했고, 당시 친구 중엔 리버풀 이적으로 유명한 오사마 아사이디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자 나르싱은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우기로 합니다.
그래서 아약스 산하의 ASV 포티어스라는 지역 클럽에 입단하게 되며 아약스와 알크마르를 거쳐 결국 헤렌벤 산하의 아마추어 클럽 제부르히아에 오게 됩니다.
다행히 이 즈음에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헤렌벤으로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7살 때 부상 당한 다니엘 프라니치를 대신해서 비테세전에서 데뷔하죠.
하지만 두 시즌 동안 거의 출장을 하지 못했고, 네델란드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헤렌벤 시절
08/09 시즌
에레디비지에 2경기 출장 (모두 교체투입)
09/10 시즌
3경기 1어시 (에레디비지에 2경기 / KNVB 컵 1경기 1어시)
10/11 시즌
26경기 5골 12어시 (에레디비지에 24경기 5골 9어시 / KNVB 컵 2경기 3어시)
그런 나르싱이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건 론 얀스 감독 밑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한 후 입니다.
이 선수는 화려한 실력으로 에레디비지에 도움왕을 차지했고, 네델란드 국가대표팀으로도 승선합니다.
특히 헤렌벤 시절 바스 도스트-아사이디와 함께 훌륭한 공격진을 구성했었죠.
그러자 PSV와 아약스가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나선 PSV 아인트호벤으로 12/13 시즌에 410만 유로(약 59억원)의 이적료에 이적합니다.
나르싱은 PSV로 와서 활약을 이어갔지만, 지난 시즌인 2012/2013 시즌엔 무릎 반월판과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재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8월 13일부터 PSV에서 트레이닝을 하며 출장할 준비를 하고 있죠.
현재는 복귀전을 가진 후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오른쪽 윙으로 출장 중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측면 지향적인 윙어에 가깝습니다.
직접 마무리보단 패싱이나 크로스로 찬스를 만드는 데 더 능하죠.
그리고 뛰어난 드리블 솜씨도 자랑거리입니다.
▲나르싱의 스페셜 영상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 루치아노 나르싱의 출장기록
39경기 12골 26어시 (에레디비지에 34경기 8골 22어시 / KNVB 컵 5경기 4골 4어시)
2012-2013 시즌 루치아노 나르싱의 출장기록
26경기 6골 9어시 (에레디비지에 18경기 6골 5어시 / 유로파리그 5경기 1어시 / 요한크루이프실드 1경기 / KNVB 컵 2경기 3어시)
*개인통산 126경기 29골 57어시
SC 헤렌벤에서
KNVB 컵 우승: 2009년
PSV 아인트호벤에서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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