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게임/FM2013
  3. FM 튜터링 실험 - 근거 없는 낭설 바로잡기.

FM 튜터링 실험 - 근거 없는 낭설 바로잡기.

· · BSG_쓰윔

 

 

 

 

 

 

 

 

 

 

 

 

 터링은 유망주 육성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정작 FM 커뮤니티에서 튜터링 관련 글들을 보면 잘못된 낭설이 근거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튜터링의 잘못된 낭설을 바로잡아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건 제가 FM2012에서 진행했던 실험이며, FM2013도 같습니다.

 

 

 *오늘 바로 잡을 근거 없는 낭설*

 

1. 부상빈도가 높은 녀석으로 튜터링을 시키면 제자의 부상빈도도 높아진다.
2. 중요경기와 일관성이 낮은 녀석으로 튜터링을 시키면 제자의 중요경기와 일관성도 낮아진다.
3. 튜터링으로 오르는 것은 변화가 없다가 마지막날에 확 오른다.
4. 튜터링 자체는 어빌을 올려주지 않는다.


*미리 보는 결론(요약)*

 

1+2. 부상빈도/중요경기/일관성은 튜터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3. 튜터링으로 오르는 능력치는 점진적으로 오른다. 마지막 날 확 오르지 않는다.
4. 튜터링을하는 것만으로도 어빌을 올려준다.


*실험의 기본 방법

 

 1. 2010년 12월부터 시작가능한 중국을 고르고 게임을 시작한다. 그리고 리그 선택을 위해 잉글랜드를 고른다.

2. 팀은 아스날로 고르고, 아스날 녀석들이 말을 잘 들으라고 국적을 잉글랜드, 경력을 국가대표로 고른다.

 

-> 위 두개의 세팅 덕에 휴가 떠나기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아스날의 경기는 한참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튜터링을 해주고, 튜터링이 끝나는 180일 동안 휴가를 떠나 변동폭을 살펴보는 게 실험의 기본 방법입니다.

 

1+2. 중요경기/일관성/부상빈도가 튜터링의 영향을 받는다.
결론: 절대 그렇지 않다.

 

 선 튜터선생이 될 녀석은 로빈 반 페르시고, 튜터 받을 녀석은 아스날 유스에 베닉 아포브 입니다.

 


 터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저는 휴가를 떠납니다.
 다만 실험을 위해 FMRTE로 반페르시와 베닉 아포브의 능력치를 수정했습니다.

 

 

 간색 네모친 부분을 보면 반페르시가 부상빈도와 중요경기 활약, 꾸준함이 제자인 베닉 아포브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부상빈도는 높을수록 더 안 좋은 겁니다.]

 그리고 성격부분은 똑같이 해서 변수를 줄였습니다.
 만약 튜터링이 부상빈도와 중요경기 활약, 꾸준함을 변경한다면 베닉 아포브의 중요경기 활약과 꾸준함이 하락해야 하고, 부상빈도가 상승해야 합니다.

 

 

 


  세번의 실험에서 베닉 아포브는 모두 튜터링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응답했으며 보시다시피 꾸준함/중요경기 활약/부상빈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모두 똑같은 조건에서 실험했습니다.)

 

3. 튜터링을 하면 마지막날 능력치가 확 오른다.
결론: 절대 아니다. 다만, 점진적으로 오른다.

 

 

 번 실험에선 튜터링이 끝나기 하루전인 179일 동안 튜터링을 진행 했습니다.  

 


 터링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79일째와 180일째를 비교해도, 마지막날 능력치가 확 오르진 않습니다.
 그저 점진적으로 오를 뿐입니다. (결국 튜터링 도중에 취소해도, 곧바로 튜터링을 다시 해줄 수 있다면 손해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4. 튜터링 자체는 어빌을 올려주지 않는다.
결론: 튜터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빌이 오른다.

 

 번 실험에서 튜터는 반페르시고 학생은 두 명으로 정했습니다.
 베닉 아포브와 척스 아네크 입니다.
 척스 아네크는 튜터링을 받지 않고, 베닉 아포브는 튜터링을 받겠습니다.

 이 때 두 학생은 동일 인물이며, FMRTE로 고스란히 복사한 겁니다.

 

 

 


 리고 튜터링 받는 녀석의 히든과 가르쳐주는 녀석의 히든을 똑같기 때문에 튜터링으로 히든이 오르는 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히든이란 변수가 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튜터링 자체가 어빌을 올려준다면 튜터링을 받을 학생- 베닉 아포브의 어빌 상승이 높겠죠?  

 FMRTE 상으로 확인해보면 베닉 아포브가 튜터링을 마쳤을 땐 104/104/110의 어빌이었습니다.
 처음 어빌이 90이었으니까 결국 14,14,20이 상승한 셈이고, 평균 어빌 상승량은 16입니다. 

 FMRTE 상으로 확인해보면 척스 아네크가 튜터링을 마쳤을 때 101/101/99의 어빌이었습니다.
 처음 어빌이 90이었으니까 결국 11,11,19가 상승한 셈이고, 평균 어빌 상승량은 약 10.3 정도입니다.

 결론은 튜터링 자체도 어빌이 오릅니다.

 그리고 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적으로 실험을 하기 전에는, 튜터링으로 히든(프로/야망)이 오르고 그 덕에 튜터링을 했을 때 어빌상승이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튜터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빌이 오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위 실험에서 프로와 야망이 20으로 고정된 상태여서 히든 손실이 없다는 상황이었습니다.

 

 프로의식과 야망의 손실을 감안하면서 튜터링을 해야하느냐 묻는다면 다시 히든을 회복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선플이 없나도 고려해야 하고요.

 튜터링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나면, 결국 히든이 높은 녀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좋거든요.

 선수 생활 하면서 부상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을 리가 없고, 이 녀석이 나이가 되면 튜터선생과 주전선수의 역할을 동시에 해줄 수도 있기 대문입니다.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