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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3 유망주 키우기 1편.

· · BSG_쓰윔

 

 

 

 

 

 

 

 

 

 

 

 

 니스카웃이나 FMRTE 같은 에디터 프로그램들은 손쉽게 유망주를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 결과 몇 시즌만 지나면 우리 팀은 괴물 유망주로 가득하게 되고, 유망주 자체에 감흥이 없게 됩니다.
 오늘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유망주 육성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체계적으로 유망주를 육성할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기초 상식

 

유망주의 정의

 

 망주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입니다.

 당연히 어린 나이이며, 성장할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1세 이하를 유망주로 규정합니다. 그리고 보고서 상으로 성장할 건덕지가 있어야 합니다.

  외에 위의 스크린샷의 선수처럼 잠재력이 높지 않아도 능력치 분배가 아름답게 되는 녀석을 유망주로 치기도 합니다.

 

유망주를 키우는 이유

 원할 것 같던 라울 선수는 레알마드리드를 떠났습니다.
 델 피에로 선수도 유벤투스에서 떠났습니다.

 세월은 막을 수 없으며, 그게 세대교체가 필요한 이유 입니다.

 그리고 유망주는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팀의 미래 입니다.
 그 밖에 싼 값에 데려와 다른 클럽에 비싸게 팔아치우는 재태크용도로 키우기도 합니다. 하위권 팀 입장에선 싼 값에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유망주가 매력적이기도 하고요.

 

사전지식

 

A. 어빌리티

 

 빌리티는 '현재'의 능력치 입니다.

 당연히 어빌이 높을수록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포지션에 따라 필요한 어빌이 다르므로 필요한 어빌이 필요한 쪽으로 분배된 선수일 경우 꿀분배선수라고 불리우며 환영 받습니다.

 어빌리티는 최대 200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B. 포텐

 

 

 텐은 '미래'의 능력치 입니다.

 또한 능력치의 상한선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선수를 키워도 어빌이 포텐을 넘지 못합니다.

 즉, 포텐이 180인 녀석의 어빌은 180을 넘지 못하는 것이죠.

 어빌과 마찬가지로 최대 200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게임상에서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코치나 스카우터의 평가에 의지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수치 확인은 히든 패널이나 내장에디터, 지니스카웃, FMRTE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C. 랜덤포텐

 

-10포텐: 170~200의 잠재력.

-9포텐: 150~180의 잠재력.

-8포텐: 130~160의 잠재력.

-7포텐: 110~140의 잠재력.

이 외에도, 랜덤 초기 능력치가 있다.

 

 망주의 잠재력은 게임사에서 정합니다.

 하지만 게임사는 미래의 일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근사값을 주는 게 바로 랜덤포텐입니다.
 -(숫자)로 부르며 숫자가 클수록 높은 포텐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은 녀석입니다.
 -1 ~ -10까지 있으며 실질적으로 게임하면서 보게될 녀석들은 -7이상입니다.
 참고로, 유망주 나이가 지난 녀석들은 고정포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50이면 150, 170이면 170 이렇게 딱 고정되는 거죠.

 

 여담이지만 포지션별로 -9포텐 유망주들을 모두 정리해놨습니다.

→ 9포텐 스트라이커 유망주 보러가기(클릭)


D. 튜터링

 

 FM2013에서 선수는 선수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 행위를 튜터링이라고 부릅니다.
 이 때 가르치는 선수가 튜터선생이며, 가르침을 받는 선수가 유망주입니다.
 튜터링은 튜터선생을 시킬 녀석에게 말을 거는 걸로 시작합니다.

 튜터링 진행 기간은 180일 입니다.
 이 때, 튜터링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해도, 안될 때가 있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타의 경우
 1. 튜터선생이 선호플레이 훈련을 하고 있을 때
 -> 선호플레이 훈련은 튜터링을 시킨 후 하세요.
 2. 튜터선생이 부상을 당했을 때.
 -> 부상당한 튜터선생은 튜터링을 해줄 수 없습니다.
 3. 제자 목록에 선수들이 많이 떠서 튜터링 시킬 제자의 이름이 보이지 않을 때.
 -> 쓸모없는 쩌리들의 위상을 핵심선수로 올리고 한 턴을 넘겨보세요.
 4. 튜터선생이 튜터링을 마친지 10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
 -> 튜터선생님은 튜터링 후 10일이 지나야 다시 튜터링을 해줄 수 있습니다. 같은 학생을 다시 가르치려면 20일이 필요하고요.

 

 세한 튜터링의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다만 튜터링은 유망주 성장의 핵심이므로 반드시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2. 준비할 것

 

1. 코치

 

 

 수성장을 담당하는 녀석 입니다. 좋은 녀석으로 구하세요.

 자세한 코치영입 방법은 감독 부임 후 첫날에 해야할 일이라는 글에 있습니다.

 아래에 링크할테니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 감독 부임 후 첫날에 해야할 일 보러가기 (클릭)

 

2. 스카우터

 

 망주를 발굴하려면 스카우터가 있어야 합니다.
 스카우터에겐 여러가지 능력치가 있습니다.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카우터 중요 능력치 정리.
성장 가능성 판단: 포텐을 정확히 보는 능력.
현재 능력 판단: 어빌을 정확히 보는 능력.
적응력: 정보력이 없는 해외에 나가 스카우터 활동을 할 때 얼마나 능력을 발휘하는지
정하는 능력.
승부욕: 의욕적으로 일해 빠르게 스카우터 활동을 마치는 능력. (파견시)
전술이해도: 전술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선수 발굴 스카우터에겐 필요 없는 능력이다.
다음 상대팀 알아보기 위해 파견하는 스카우터에게 필요한 능력.
정보력: 스카우터마다 다르며, 어느 국가에 정보력이 있는가를 보고 그 나라에 스카우터를 파견해야 한다.  

 

 * 성장 가능성 판단 / 현재 능력 판단 두 능력치만 높아도 무방 합니다.

 나머지는 사실 엄청난 체감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카우터의 판단/현재 능력 판단 두 능력치에 차등이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실험한 글이 있습니다.

 궁굼하신 분들은 가서 보시면 됩니다.

 

→ 유망주 관련 실험(클릭) 

 

 이제 준비과정은 끝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3.유망주 성장의 원리

 

 서 제가 포텐이란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선수의 능력치는 포텐이상으로 자라날 수 없으므로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렇다면 유망주의 경우 포텐 높은 녀석을 싹 쓸어담아서 영입하면 끝일까요?

 그게 전부면 팁이고 뭐고 필요 없겠네요?

 

 아닙니다.
 초보시절 지니스카웃이나 FMRTE같은 프로그램으로 일명 보장된 고(高)포텐 유망주를 쓸어담아본 적이 있으시다면 아시겠지만, 그런 녀석들을 무작정 영입하고 기다려봐도 이상하게 성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히 유망주라고 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났고, 부상을 당한 적이 없는 데도 그저 실제축구의 벤모씨처럼 만년 유망주가 될 뿐이죠.

 왜 그럴까요? 바로 유망주 성장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수에겐 각각 히든 능력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치는 포텐과 마찬가지로 게임상에서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확인하려면 프로그램을 쓰던가 히든 패널을 깔아야 하죠]

 그리고 이 히든 능력치 중에서 프로의식야망이 선수 성장에 관여합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와 같은 두 녀석이 있다고 합시다.

 둘 다 포텐이 200이고, 야망과 프로의식을 제외하면 모든 조건이 같습니다.
 둘 다 똑같은 방식으로 키운다고 가정합시다.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까요?

 

 

 의 표에서 보듯이 야망과 프로의 차이가 성장에 관여하는 정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 그러면 이 때까지 말해온 것을 정리해볼까요?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하느냐는 포텐이다. 그리고 그 포텐까지 도달할 수있게 해주는 요소가 야망과 프로의식이다.
 야망과 프로가 낮은 선수들은 게으르거나 목표의식이 없는 선수다.
 학생으로 비유하자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녀석이다. 

 

 자, 여기까지 오셨으면 눈치 채셨을 겁니다.                    

 유망주를 성장시키려면 야망과 프로를 올려줘야겠구나!

 

4.히든 알아보기 

 

 망주 성장을 위해서 야망과 프로를 올려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선결 과제로 유망주와 튜터선생의 야망/프로가 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저들이 유망주 육성 때 프로그램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포텐을 보기 위해서이고, 나머지는 히든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선 노프로그램으로 유망주 키우기를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보고서성격, 언론대처, 훈련체크에 있습니다.  

 의 스크린샷은 에버튼의 센터백 필 자기엘카의 상태창입니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것은 빨간색 표시입니다.

 우선 성격과 언론 대응 스타일만으로도 히든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이 이런 성격이면 이런 히든일 것이다~ 라는 거죠.
 많은 경우가 있지만, 사실 다 외울 수는 없습니다.
 프로/야망에 관련된 성격만 뽑아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좋은 히든의 성격.

*야심이 있음: 야망=16-19 & 충성심 <10.
*의지력이 강함: 승부욕=18-19 & 야망>9
*쉬지않는 노력파: 승부욕=20& 야망>9
*꽤 패기만만함: 야망=15 or 야망16-20&충성심>9
*프로의식이 높음: 프로의식=15-17 or 프로의식 18-20 & 참을성<10
*모범이 될만함: 승부욕,야망,충성심,압박대처,프로의식,참을성,스포츠맨쉽 모두 >17
*프로선수의 모범이 될만함: 프로의식=20 &참을성 >9.
*프로기질이 있음: 프로의식=18-19 & 참을성>9.
*완벽주의자: 야망>17 & 프로의식 >17& 승부욕>17 & 참을성 <10
*의지가 굳음: 승부욕=15-17 & 프로의식= 15-17
*활발함: 압박대처>14 & 프로의식=11-17 & 참을성>9
*큰 야망을 품고 있음: 야망=20 & 충성심 <10

 

 분적으로나마 히든을 알게되는 건 엄청난 이점입니다.

 게다가 강조해놓은 모범이 될만함이라던지, 완벽주의자의 경우 정말 엄청난 히든입니다.

 프로와 야망 모두 높다는 걸 보증해주니까요.
 프로선수의 모범이 될만함도 좋지만, 간혹 프로 20에 야망 5 같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프로의식이 20이면 기본적인 성장은 해줍니다.

 

부정적인 히든인 경우 성격
즉흥적임: 프로의식=2-4 & 승부욕<10
헌신적임: 충성심=20 & 야망=6-7 & 소속팀이 좋아하는 구단 100
쉽사리 낙담하는 경향이 있음: 승부욕=1 & 야망<10
승부욕이 낮음: 승부욕 = 2-5 & 야망<10
의리 있음: 충성심= 18-19 & 야망=6-7
게으름: 프로의식=1 & 승부욕<10
야심이 없음: 야망<6 & 충성심>10
매우 충직함: 충성심=20 & 야망=6-7

 

 의 성격은 프로 또는 야망이 안 좋은 경우 입니다.

 물론 프로와 야망에 초점을 맞췄을 뿐 긍정적인 성격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헌신적임은 야망이 6-7밖에 되질 않지만 충성심 20에 소속팀도 좋아해주는 좋은 성격이죠.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히든이 좋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히든으로 분류한 것이지요. 

 

언론대처 종합.
과묵:발언빈도<5 & 프로의식>14 & 참을성>6
애매모호: 압박대처>14 & 프로의식>14 & 발언빈도<15
냉정: 발언빈도<15 & 충성심>10 & 참을성>6 & (스포츠맨쉽>11 or 프로의식 >12)

 

 론대처의 경우 저 3가지가 프로/야망에 관여하는 겁니다.
 그리고 언론대처는 해당되는 모든 성격이 중복해서 뜨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발로텔리는 직설적,기분파,호전적이 모두 뜹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 위의 내용을 응용해 필 자기엘카의 히든을 유추해볼까요?

 자기엘카의 성격은 프로 의식이 꽤 있음 입니다. (번역의 차이로 표현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프로의식이 높음 성격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공식에 따라 프로의식이 15 ~ 20일 겁니다.

 그럼 실제로 필 자기엘카의 히든을 알아볼까요? 

 로의식이 16이네요. (내장 에디터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방금 방법으론 프로의식은 짐작했으나, 야망은 알지 못했습니다.
 야망에 관련된 성격일 경우 프로의식을 알 수 있을 확률이 높지만 [언론 대처로 프로의식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의식에 관련된 성격일 경우 야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작인 FM2012에선 '팀분위기'로 야망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FM2013에선 이 부분이 막힌 것 같더군요.

 일단 프로의식 높은 녀석을 튜터로 쓰고 나중에 야망과 프로 높은 녀석을 모두 쓰는 방향으로 가야할 듯 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낮다면 훈련량이 과중함일 때 쉽게 불만을 제기 합니다.
 그래서 훈련이 과중하다고 화를 내는 녀석이면 프로의식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선수의 프로의식을 알아내려고 고의적으로 훈련량을 과중함으로 맞추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이런 것도 있다~ 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선수가 훈련일정에 불만이 뜨면 대화를 해서 더 열심히 하라고 갈궈주세요.

 선수면담에서 훈련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게 있을 겁니다.

 

 기까지 히든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본격적으로 히든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5.튜터 고르기와 튜터링

 

 금까지 우리는 선수 성장에 프로의식과 야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히든을 유추하는 방법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히든을 유추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바로 선수들의 히든이 천차만별이고, 히든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된 갱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에 올라온 이상 다들 히든이 좋으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개중에는 발로텔리처
럼 안 좋은 히든을 가진 녀석도 있습니다.

 지만 히든을 유추해낸 뒤, 우리는 유망주의 히든을 개조해줄 수 있습니다.
 바로 앞서 언급한 튜터링을 통해서 입니다. 

  '튜터링'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승부욕
2. 히든성격 (프로/야망/압박대처능력/스포츠맨쉽/충성심/발언빈도 등등. 잘못된 낭설로는 튜터링으로 부상빈도가 옮는다는 건데, 전혀 아니다. 중요경기 일관성도 안 오름)
3. 선호플레이
4. 어빌리티 (일반적으로 튜터 받는 선수는 어빌이 상승하는 날짜가 하루 추가 된다. 그래서 튜터 안 받는 선수보다 성장이 1.5배에서 2배가량 빠름)

 

 모두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이지요.

 

 → 튜터링 실험 보러가기 (클릭)

 

 가 언급한 이 외의 것들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기술적 능력을 따라간다거나, 선생의 분배를 따라 간다거나 하는 것은 모두 낭설입니다.
 또한 선생의 포텐이나 어빌이 높으면 튜터링의 효과가 크다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선생의 포텐이나 어빌이 높다면 명성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때 제자가 선생에게 튜터링 받는 것에 더 순응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또한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튜터링은 기본적으로 제자가 선생에게 배워 위에 언급한 것들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선생을 따라 내려가기도 합니다.
 만약 선생의 승부욕이 5이고 제자의 승부욕이 10이라면 튜터링시 제자의 승부욕이 5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데도 ‘배운 것이 많았다’ 라고 뜬다는 겁니다.
 능력치가 올랐건 내렸건, 변동폭이 크면 배운 것이 많다고 뜨는 것 같습니다.

 

 이제, 왜 우리가 선생과 제자의 히든을 알아보는 것에 열을 올렸는지 아시겠죠?
 두 선수의 핵심 히든을 비교해보고, 선생이 제자보다 히든이 더 높게해야 한다는 것이죠.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튜터링은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닙니다.
 

1. 선생이 거절할 때.


-> 제자와 싫어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선생이 튜터링을 거절하진 않습니다.

 특히 FM2013 들어서 튜터링을 지시하면 순응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다만 테베즈 같은 멘탈갑은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애초에 이런 멘탈갑들은 선생 의 자격이 없으니 제껴둡시다.

 얘네한테 배웠다간 유망주가 손해봅니다.

 

2. 제자가 거절할 때.


-> 선생과 제자가 명성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 이렇습니다.

 영화로 비유하면 동갑내기 과외하기 입니다. 저 녀석이나 나나 비슷한데 내가 왜 배워? 이런 생각이죠.

 

 이럴 땐 제자보다 우월한 선생님을 주는 방법을 쓰거나, 비슷해도 서로 좋아하는 사이의 선생을 붙여줘야 합니다. 


3. 잘 배우다가 불화가 뜰 때.


-> 성격차이 때문에 실패했다는 말이 뜨곤 하는데 랜덤성이 강합니다.

 특히 FM2013에선 튜터링 순응 비율이 올랐지만, 중간에 파토나는 비율도 올라간 듯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려면 처음부터 히든차이가 큰 녀석을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프로의식과 야망이 5/5인 녀석에게 처음부터 프로의식과 야망이 20/20인 선생을 붙여주면 불화가 뜨고 튜터링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녀석에겐 차라리 프로의식과 야망이 10/10인 녀석을 붙여줘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지만 모든 조건이 완벽해도 선생님과 유망주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튜터링은 랜덤성이 강합니다. (FM2013의 유망주 시스템이 대부분 그렇지만서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가 실전에서 유망주를 키울 땐 선호플레이부터 고쳐준 후 단계적으로 히든을 고쳐주는 방식으로 튜터링을 할 겁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다음편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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