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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다 실바 (Fabio Da Silva) - 맨유에서 온 임대생.

· · BSG_쓰윔

 

 

 

 

 

 

 

 

 

 

 

 

 지성 선수가 QPR에 합류 했을 때 함께 따라온 임대생이 있습니다.

 바로 풀백으로 뛰는 파비우 다 실바 선수죠.

 이 선수는 하파엘의 형이기도 합니다.

 

이름: 파비우 다 실바 (Fabio Pereira da Silva)
나이: 22세 (1990년 7월 9일생)
신체조건: 172cm / 65kg / 양발잡이
포지션: 왼쪽 풀백, 오른쪽 풀백 커버 가능하고 왼쪽 윙도 됌.
국적/출신: 브라질의 페트로폴리스
소속팀: QPR (플루미넨세->맨체스터 유나이티드->QPR(임대))
등번호: 20번

 

 

1. 파비우 다 실바의 인생

 

 개의 브라질리언이 그렇듯이 파비우는 어린 나이인 5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파비우가 뛰는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곧 형제인 하파엘과 함께 브라질 클럽인 플루미넨세의 눈에 들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루미넨세에 온 후, 파비우는 포지션 변경을 했습니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한 것이죠.

 

 파비우는 플루미넨세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2005년엔 빅 클럽의 관심을 받습니다. 

 

 당시 아스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비우/하파엘 형제에게 접근해왔는데 아스날은 영국의 노동법을 이용한 이적방식, 흔히 해적질이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파비우를 데려가려고 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당한 이적료를 주고 파비우/하파엘 형제를 데려간다고 제안했습니다.

 

 파비우는 클럽에게 도움이 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택했습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요즘 환율로 약 43억) 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파비우는 어렸기 때문에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할 수 없었고 여전히 플루미넨세에 남아 뛰었습니다.

 그 와중에 파비우는 U-17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으로 뛰며 주장을 역임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18살이 되던 해인 2008년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습니다.

 비우/하파엘 형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곧바로 기회를 잡진 못했습니다.

 처음엔 백업으로 시작했고, 점점 출장시간을 늘려가는 형편이었죠.

 

 형제 중에서 두각을 먼저 나타낸 건 파비우였습니다.

 경기를 본 팬들은 하파엘보다 파비우가 먼저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던 하파엘이 갑자기 잠재력이 폭발하며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반면에 파비우는 왼쪽 풀백, 오른쪽 풀백 모두 뛸 수 있다는 것 외엔 매리트가 없는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하파엘이 부상일 때만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고, 왼쪽 풀백 포지션의 에브라가 철강왕이라 경기를 뛸 기회를 잡지 못하고 부상도 당하며 예상보다 크지 못했습니다.

 국 퍼거슨경은 뷔트너를 데려오며 파비우를 QPR에 임대 보냈고 파비우는 큐피알에 왔습니다.

 

 파비우는 임대 초기엔 상대방에게 패스하는 실수도 하며 팀과 융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측면에서도 자주 뚫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졌고, 특히 레드납 감독 부임 후엔 오버래핑을 자제하며 수비에만 힘을 써서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싱와 선수 항명 사건 뒤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며 팀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보싱와 선수가 돌아왔기 때문에 다시 왼쪽 풀백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2. 파비우 다 실바의 플레이스타일

 

 거슨 경은 파비우/하파엘 형제를 윙으로 끌어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형제는 좋은 공격력을 갖춰 탁월한 오버래핑을 보여줍니다. 드리블도 나쁘지 않고요.

 

 게다가 파비우는 풀백의 미덕인 발도 빠른 편이라 이점을 가지고 있고 동생인 하파엘에 비하면 멘탈에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하파엘이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황당한 레드카드를 받곤 했던 걸 생각하면 역시 형의 면모를 지닌 듯 합니다.

 한 파비우는 의외로 오버래핑을 자제하면 수비에서 안정감도 있습니다.

 파비우의 태클능력도 나름대로 좋고요.

 

 다만 파비우는 기본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볼 트래핑, 탈압박 후 패스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개막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황당한 패스실수를 종종 합니다.

 

 수비진에서 나온 패스미스는 곧바로 위험한 실점 찬스를 헌납하기 때문에 이 점은 반드시 갈고닦아야 합니다. 

 

3. 파비우 다 실바의 기록


2011-2012 시즌 파비우 다 실바의 스텟.
15경기 출장
(프리미어리그 5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 유로
파리그 2경기 / 칼링컵 3경기)

 

올시즌 (2012-2013) 파비우 다 실바의 스텟.
20경기 1골
 (프리미어리그 18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1
경기 1골)
*통산 86경기 3골 2어시
*브라질 국가대표 2경기, U-17팀 4경기 3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 2010-2011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 2010년

 

* 파비우가 맨유에 합류하던 해에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비우는 경기출장 요건을 만족시키지 않아서 대상자가 아닙니다.

 

브라질 U-17 대표팀에서
남미 17세이하 풋볼 챔피언쉽 우승: 2007년

 

 

 파엘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잠재력이 폭발했습니다.

 파비우 선수가 좋지 못한 경기를 보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 하파엘이 대신 뛰어준 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요. 

 

 파비우 선수가 꾸준히 성장해준다면 네빌 형제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움을 주는 형제가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파비우 선수의 에버튼 전 한 경기 수비 스페셜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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