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최고로 돌풍을 일으킨 프랑크푸르트는 결국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올시즌 갓 승격한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인데, 프랑크푸르트의 이런 선전에는 여러 선수들의 선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룰 선수는, 그 중 한명인 세바스티안 융입니다.
이름: 세바스티안 알렉산더 융 (Sebastian Alexander Jung)
나이: 22세 (1990년 6월 22일생)
신체조건: 179cm / 72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풀백
국적/출신: 독일의 쾨니히슈타인 임 타우누스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로데뷔 후 쭉 머물고 있음)
등번호: 24번
1. 세바스티안 융의 인생
세바스티안 융은 서독의 쾨니히슈타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4살 때부터 지역에 있던 FC 쾨니히슈타인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착실히 기본기를 배우던 융은 8살이 되던 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그곳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융은 꾸준히 프랑크푸르트 유스에서 자라며, 17살 때 프랑크푸르트의 2군 팀에 불려갑니다.
그리고 경기를 뛰어 인정 받은 후, 18살이 되던 때에 첫 프로 데뷔전을 가집니다.
당시 융은 파트릭 옥스의 백업이었습니다.
하지만 20살이 되던 2010-2011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의 주전으로 도약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팀이 강등을 당했지만 끝까지 남아 승격을 할 때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올시즌 다시 프랑크푸르트가 분데스리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세바스티안 융은 대박 활약을 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융은 처음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경사도 누리게 되었네요.
2. 세바스티안 융의 플레이스타일
전체적인 플레이를 기본 이상으로 해주는 게 세바스티안 융의 장점입니다.
좋은 주력, 오버래핑시 팀과 연계하는 능력, 수비력, 모두 잘해줬죠.
다만 달리 말하면 한 분야에서 확 눈에 띄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엔 폼이 좋지 못했네요.
그래도 대단한 활약을 한 건 맞습니다.
현재 융은 키커지 평점 3.28점으로 전체 선수 중 54위, 풀백 중 5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전반기에 키커지로부터 슈멜처, 카르바할, 피스첵과 함께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건 필립 람으로 한단계 위의 등급인 국제적인 수준을 받았다는 걸 고려하면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세바스티안 융의 기록
2011-2012 시즌 세바스티안 융의 출장기록
35경기 2골 3어시 1자책골 (독일 2부리그 33경기 2골 3어시 1자책골 / DFB-포칼 2경기)
2012-2013 시즌 세바스티안 융의 출장기록
33경기 1골 1어시 (분데스리가 32경기 1골 1어시 / DFB-포칼 1경기)
*개인통산 215경기 10골 10어시 2자책골
제가 어제 소개해드렸던 로데처럼 융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또한 세바스티안 융은 바이아웃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팀으로 간다는 말이 돌았는데, 재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버렸습니다.
팀에 충성심이 상당한 선수인 것 같네요.
P.S 세바스티안 융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만 되었고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융은 원래 U-21 독일 팀의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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