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쉽(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굉장한 돌풍을 일으킨 스트라이커 유망주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갓 스물의 나이로 챔피언쉽에 찾아와 리그를 지배하며 소속팀을 3위로 끌어올렸죠.
바로 마테이 비드라 선수입니다.
이름: 마테이 비드라 (Matej Vydra)
나이: 21세 (1992년 5월 1일생)
신체조건: 178cm / 74.3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체코의 Chotěbor
소속팀: 왓포드 (Vysočina Jihlava->바니크 오스트라바->우디네세->클럽 브뤼헤(임대)->왓포드(임대))
등번호: 20번
1. 마테이 비드라의 인생
마테이 비드라는 5살 때부터 체코의 FC Chotěbor라는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16살에 Vysočina Jihlava라는 클럽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체코 청소년 대표팀에도 합류합니다.
그 이후에도 비드라는 체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덕분에 세리에A의 우디네세로 이적할 수 있었습니다.
우디네세의 철학은 독특합니다.
우디네세는 굉장히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이 선수들을 모두 임대를 보냅니다.
그리고 임대 생활에서 잠재력이 폭발한 선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기존의 주전들은 다른 클럽에 파는 '셀링클럽'의 철학을 지녔습니다.
이런 우디네세 정책의 일환으로 비드라는 클럽 브뤼헤로 임대를 떠난 후 우디네세의 구단주 포쪼 패밀리가 보유한 챔피언쉽의 왓포드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사실 비드라가 부상으로 이전 시즌을 날려먹었던 터라 기대는 크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는 골을 넣은 비드라는 연신 놀라운 골을 넣었고, 최상급의 활약을 했습니다.
결국 비드라는 챔피언쉽에서 득점 4위를 기록했고, 동시에 챔피언쉽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팀은 챔피언쉽 3위를 기록했고요.
다만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해 승격에 실패했지만, 비드라는 승격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했습니다.
현재 비드라는 아스날, 토트넘, 풀럼등의 팀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비드라는 체코 국가대표이기도 합니다.
2. 마테이 비드라의 플레이스타일
이 선수는 전형적인 라인 브레이커로, 빠른 발과 침투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 결정력도 좋고 침착한 마무리가 일품입니다.
다만 이 선수는 테크닉이 모자라고 투박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3. 마테이 비드라의 기록
2012-2013 시즌 마테이 비드라의 출장기록
47경기 22골 10어시 (챔피언쉽 41경기 20골 9어시 /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3경기 2골 / FA컵 1경기 / 캐피탈 원 컵 2경기 1어시)
개인수상
챔피언쉽 이달의 선수: 2013년 1월
챔피언쉽 올해의 선수: 2013년
PFA 선정 올해의 팀: 2012-2013 시즌
마지막으로 마테이 비드라 선수의 스페셜 영상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첫 영상은 16초부터, 두 번째 영상은 2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P.S 참고로 비드라는 장기 부상으로 브뤼헤 시절 경기에서 거의 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십자 인대가 파열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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