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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 아스날의 골잡이 + 스페셜

· · BSG_쓰윔

 스날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올리비에 지루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리게앙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이며,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죠.

 

이름: 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나이: 26세 (1986년 9월 30일생)
신체조건: 192cm / 88kg / 왼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국적/출신: 프랑스의 샹베리
소속팀: 아스날 (그로노블->이스트레(임대)->투르->몽펠리에->아스날)
등번호: 12번

 

▲올리비에 지루의 스페셜. 1분 16초부터 보세요.

 

1. 올리비에 지루의 인생

 

 리비에 지루는 알프스 지역의 프로제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알프스 지역은 눈도 많이 올 뿐더러 지독히 추운 곳이었고, 어린 지루는 산을 타거나 축구를 하면서 체력을 길렀습니다.
 훗날 지루는 지구력이 좋다는 평을 듣는데, 이런 환경에서 자란 덕입니다.

 린 지루는 주로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축구장에서 벽에 공을 차면서 볼컨트롤과 킥을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8살이 되던 해 프로제 올림피크라는 지역 클럽에 입단했고, 무릎과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좋아하던 스키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축구에 전념한 어린 시절의 지루는 제법 재능이 있었습니다.

 14세 이하 레벨에서 대활약하고 AJ 옥세르에 연락을 받았다가 집과 멀어서 거절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지루의 첫 프로 클럽은 프랑스 2부리그의 그로노블이었습니다.

 지루는 18살에 첫 프로계약을 맺으면서 데뷔전도 가졌으나 대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학위까지 땄기 때문에 활약 자체는 미미했습니다.

 

그로노블 시절 올리비에 지루 출장기록

05/06 시즌
프랑스 2부리그 6경기

06/07 시즌
프랑스 2부리그 17경기 2골

07/08 시즌 (이스트로 임대)
프랑스 3부리그 33경기 14골


 리고 21살 때 이스트로로 임대를 가게 되었는데, 축구와 공부의 기로에서 축구를 선택하고 대학교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후부터 지루는 축구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으며, 임대를 마친 후엔 프랑스 2부리그의 투르로 이적했습니다.
 지루는 첫시즌부터 많은 골을 넣었고, 다음 시즌엔 2부리그 득점왕, 2부리그 올해의 선수, 2부리그 올해의 팀을 석권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투르 시절 지루의 출장기록

08/09 시즌
프랑스 2부리그 23경기 9골 2어시
프랑스 컵대회 3경기 4골

09/10 시즌
프랑스 2부리그 38경기 21골 7어시
프랑스컵대회 3경기 2골

 

  덕에 지루는 프랑스 리게앙의 몽펠리에로 200만 유로(약 28억원)에 이적할 수 있었습니다.

▲몽펠리에 시절 올리비에 지루의 스페셜. 37초부터 보세요.

 

 리어 내내 하부리그에서 뛰었지만, 지루는 1부리그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이어갔고 특히 2011/2012 시즌엔 득점왕을 차지하며 몽펠리에에게 리게앙 우승을 선물합니다.
 특히 그 시즌에 호화군단 PSG를 밀어내고 이룬 성과라 더욱 대단했습니다. 

 그 덕에 지루는 아스날로 1200만 유로(약 173억원)에 완전 이적하게 되며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었습니다.

 루는 2012년 9월 26일에 캐피탈 원 컵에서 코벤트리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쉬운 찬스를 놓치며 부동의 주전으로 쓰긴 불안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리그 초반부터 연속골을 터뜨렸고 외질의 영입으로 득점왕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올리비에 지루의 플레이스타일

 

 리비에 지루드는 192cm의 장신에, 제공권 장악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그 덩치치고는 힘이 떨어져서 정통 타겟맨 수준의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건 아닙니다. (약한 힘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덩치에 비해서 그렇다는 겁니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민첩함을 유지하기 위해 웨이트를 적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발이 빠른 편은 아니며, 공간 침투도 썩 좋은 편은 못 됩니다.

 

 또한 지루는 연계플레이와 패싱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볼터치도 좋아서, 원터치 후 차넣는 골도 많이 나옵니다.

 

▲올리비에 지루의 12/13 시즌 스페셜. 15초부터 보세요.

 러나 지루의 약점은 쉬운 찬스를 지나치게 많이 놓친다는 겁니다.

 그 때문에 넣기 어려운 골은 종종 넣지만 쉬운 골을 놓치면서 욕을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아스날 합류 후 침투 연습과 슛 연습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리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원정에선 기가 많이 죽는 편이며 대부분의 골은 런던에서만 넣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걸 극복했다고 하니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3. 올리비에 지루의 가십

 

 루드에겐 10살 위의 로메인이라는 형이 있습니다.
 프랑스 유스 대표팀으로도 뛰었고,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것치고 유명세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어린 지루드에게 우상은 항상 형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로메인은 축구 선수로써 그닥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영양사로 직업을 바꿨고, 지루의 식단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그 외 상당히 프로의식이 강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식도락을 즐기며 자동차와 멋진 옷, 좋은 와인을 좋아하는 건 또래와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4. 올리비에 지루의 기록

 

2011-2012 시즌 올리비에 지루드의 출장기록
42경기 25골 12어시
(프랑스 리게앙 36경기 21골 12어시 / 프랑스컵대회 6경기 4골)

 

2012-2013 시즌 올리비에 지루드의 출장기록
47경기 17골 12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1골 5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2골 4어시 / 캐피탈 원 컵 2경기 2골 1어시 / FA컵 4경기 2골 2어시)
*개인통산 249경기 101골 41어시

 

몽펠리에에서
프랑스 리게1 우승: 2011/2012 시즌

 

개인 수상
UNFP 선정 리게앙 올해의 팀: 2011/2012 시즌
리게앙 득점왕: 2011/2012 시즌
프랑스 2부리그 득점왕: 2009/2010 시즌
UNFP 선정 2부리그 올해의 선수: 2009/2010 시즌
UNFP 선정 2부리그 올해의 팀: 2009/2010 시즌
UNFP 선정 2부리그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2009년 9월, 2009년 11월

 

 

 실 지루는 '전방에 세워둔 전봇대' 같다고 비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특히 지루의 비교대상이 하필이면 떠나갔던 반 페르시여서 잣대가 엄격했던 것도 있지요.

 

 하지만 이번 시즌 외질의 가세도 있고, 항상 지루가 2번째 시즌에 폭발해왔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활약을 해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P.S 지루는 대기만성형입니다. 공격수 중엔 리키 램버트처럼 늦게 빛을 본 타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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