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 + 스페셜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 + 스페셜

· · BSG_쓰윔

 시즌 토트넘은 미드필더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모자라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출장한 후엔 이런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죠.

 그만큼 에릭센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름: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나이: 21세 (1992년 2월 14일생)
신체조건: 177cm / 71kg / 양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세컨탑
국적/출신: 덴마크의 미들파트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아약스->토트넘)
등번호: 23번

 

▲에릭센의 스페셜. 1분 8초부터 보세요.

 

1.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경력

 

 릭센은 3살 때 지역에 있던 미들파트 G&BK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3살에 오덴세 BK로 팀을 옮기게 되고, 덴마크 유스 챔피언쉽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게 됩니다.

 

 사실 웬만한 축구 선수들은 1군 팀에 승격 후 활약해야 빛을 보지만 에릭센은 유스대회와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 덕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되죠.
 대표적으로 첼시,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러나 에릭센은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밀란에서 모두 트라이얼을 보고도 아약스로 이적하기로 결심합니다.
 아약스는 유망주를 키우는 데 일가견이 있는데다 주전 경쟁이 상대적으로 수월했기 때문에 아약스에 가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제 첫 걸음은 너무 커선 안 됩니다. 네델란드에서 뛰어야 제 성장을 위해 좋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스티안 에릭센은 2009년 1월에 아약스로 이적료 100만 유로(약 14억원)에 합류했습니다.

 릭센은 처음엔 아약스의 유스팀에서 활동하게 되며, 빠른 성장세 끝에 2010년에 1군 팀으로 승격하게 됩니다.

 당시 아약스의 감독이었던 마틴 욜은 에릭센을 스네이더반더바르트와 유사하며 게임을 읽는 눈이 있는 "전통적인 10번" 즉, 플레이메이커라고 평가했죠.
 에릭센도 아약스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꾸준히 에레디비지에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활약을 하며 붙박이 선수로 나오게 되죠.

 

에릭센의 출장기록

09/10 시즌 21경기 1골 1어시
에레디비지에 15경기 1어시
유로파리그 2경기
KNVB컵 4경기 1골

10/11 시즌 47경기 7골 16어시
에레디비지에 28경기 6골 11어시
UEFA 챔스+예선 8경기 1어시
유로파리그 4경기 1골 2어시
요한크루이프쉴드 1경기
KNVB 컵 6경기 1골 2어시

*에릭센의 빠른 성장이 돋보인다.

 

 러나 이런 에릭센이 거품 논란에 시달리게 되는 대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유로2012였는데, 당시 덴마크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에릭센은 경기 내내 보이지 않으며 아직은 유망주 수준이라며 많은 비판 받게 됩니다.

 론 덴마크의 전술이 윙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중앙 미드필더가 조연일 뿐인 전술을 쓰긴 했으나, 에릭센이 지워진 것도 사실이었죠.

 

 허나 하필이면 에레디비지에에서 자랑하던 유망주들이 대거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레디비지에에서 날고 기어봤자 실력은 별로 아닌가?' 하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에릭센도 그 점을 인정하며 빅클럽이 아닌 아약스에서 더 배우겠다고 했으며, 그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아약스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 에릭센은 1350만 유로(약 195억원)토트넘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담금질을 받아왔던 게 무색하지 않게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하며 토트넘의 기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토트넘 합류 후 데뷔전 에릭센의 볼터치 모음. 15초부터 보세요.

 홀트비가 기대만큼 폼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에릭센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2.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플레이스타일

 

 릭센은 전형적인 10번, 즉 클래식한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주로 스트라이커 밑과 중원 위에서 활동하며, 좌우 측면 가리지 않고 이동해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을 돕습니다.


 특히 에릭센은 발도 제법 빠른 편인데다 개인기도 출중하고 드리블도 좋습니다.
 판단력도 좋고 오프더 볼 상황에서도 뛰어나서 팀의 전체적인 공격작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요.

 실제로 에릭센이 합류한 경기에선 토트넘의 전체적인 패싱이 매끄러워졌습니다.

 한 발 뒤꿈치를 이용한 힐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의외의 상황도 잘 만들어내지요.

 

 다만 기본기가 좋긴하지만, 너무 기본에만 매달려 있어 고전적인 선수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압박에 약하며, 그렇다고 몸싸움도 좋지 않아서 강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면도 한계가 있다는 평을 듣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클럽을 마다하면서도 성장을 위해 애써왔다는 점, 나이에 비해 프로 경험이 많다는 점 등 장점도 크기 때문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3.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록

 

2011-2012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출장기록
44경기 8골 22어시
(에레디비지에 33경기 7골 19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2어시 / 유로파리그 2경기 / 요한크루이프쉴드 1경기 / KNVB컵 2경기 1어시)

2012-2013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출장기록
46경기 13골 23어시
(에레디비지에 33경기 10골 17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4어시 / 유로파리그 2경기 1어시 / KNVB컵 5경기 2골 1어시)
*개인통산 206경기 38골 73어시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지에 3회 우승: 10/11 시즌, 11/12 시즌, 12/13 시즌
KNVB 컵 우승: 09/10 시즌
요한 크루이프 쉴드 우승: 2013년

 

개인 수상
덴마크 U-17 올해의 선수: 2008년
덴마크 올해의 유망주 2회: 2010년, 2011년
아약스 올해의 유망주: 2010년
아약스 올해의 선수: 2011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 2011년
네델란드 베스트 영플레이어: 2011년
에레디비지에 브론즈 부츠: 2012년
에레디비지에 실버 부츠: 2013년

 

 

 릭센의 얼굴을 자세히보신다면 M자형 탈모가 진행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인데, 이러다간 급노화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