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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라르손 (Sebastian Larrson) + 프리킥 스페셜

· · BSG_쓰윔

  몇 년간 선더랜드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미드필더는 세바스티안 라르손입니다.

 이 선수는 선더랜드가 몇 년간 가지지 못한 '킥 스페셜리스트'이며 스웨덴 국가대표팀이기도 합니다.

 

이름: 세바스티안 라르손 (Sebastian Larsson)
나이: 28세 (1985년 6월 6일생)
신체조건: 178cm / 7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
국적/출신: 스웨덴의 에스킬스투나
소속팀: 선더랜드 (아스날->버밍엄 시티(임대)->버밍엄 시티->선더랜드)
등번호: 7번

 

▲세바스티안 라르손 스페셜. 23초부터 보세요.

 

1.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경력

 

 웨덴에서 태어난 라르손은 지역에 있던 에스킬스투나 시티에서 축구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IFK 에스킬스투나를 거치며 연령별 스웨덴 대표팀에 승선했고,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6살 때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날에 스카웃 됩니다.

 르손은 대략 3년 동안 유스에서 축구를 배운 후, 2004년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라르손이 나오기엔 아스날의 스쿼드가 두터웠고, 출장 기회를 위해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괜찮은 선수로 성장할 것을 알면서도 놓아준 선수들도 몇몇 있었어요. 세바스티언 라르손도 그런 경우입니다."

-아르센 벵거.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르손은 버밍엄 시티 48경기에서 8골 5어시를 하며 좋은 활약을 했고 그 덕에 완전 이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원)였죠. 

 2006/2007 시즌에 라르손은 오른쪽 윙으로 주로 나왔고 팀에 부상자가 발생했을 땐 풀백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이 때의 활약은 대단해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으로도 승선할 정도였습니다.

 

*세바스티앙 라르손의 버밍엄 시티 시절 출장기록

06/07 시즌
48경기 8골 5어시
(챔피언쉽 43경기 4골 4어시 / FA컵 3경기 3골 1어시 / 칼링컵 2경기 1골)

07/08 시즌
37경기 6골 3어시
(프리미어리그 35경기 6골 3어시 / FA컵 1경기 / 칼링컵 1경기)

08/09 시즌
39경기 2골 6어시
(챔피언쉽 38경기 1골 6어시 / 칼링컵 1경기 1골)

09/10 시즌
38경기 4골 3어시
(프리미어리그 33경기 4골 3어시 / 칼링컵 1경기 / FA컵 4경기)

10/11 시즌
41경기 5골 9어시
(프리미어리그 35경기 4골 6어시 / 칼링컵 5경기 1골 3어시 / FA컵 1경기)

 

 지만 2010/2011 시즌에 버밍엄이 챔피언쉽으로 강등되고 맙니다.
 마침 계약 만료가 되었던터라 라르손은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행선지는 전(前) 버밍엄 감독, 스티븐 브루스가 있는 선더랜드였죠. 
 라르손은 7번을 달고 데뷔전을 가졌고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습니다.

 지만 마틴 오닐 감독이 부임한 후엔 설왕설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역습 축구를 하는 오닐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게 논쟁의 중점이었죠.

 물론 퀄리티가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그런 논쟁에도 꾸준히 주전 자리를 지켰습니다.

 비록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는 빈도가 늘어났지만요.


 올시즌에도 애매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윙어로 뛰긴 힘들고, 중앙 미드필더로도 애매해서 결장을 했던 거죠.
 하지만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 이후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스완지와의 경기에선 주 포지션인 측면 미드필더로도 나왔고요.

 

2.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플레이스타일

 

 르손은 세트피스 스페셜 리스트입니다.
 프리킥을 비롯한 데드볼 상황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그 덕에 득점도 상당히 올리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측면에선 크로스도 좋은데다 양발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죠.

 단순히 킥만 좋은 게 아니라 활동량과 수비 가담도 좋고요.

 

▲친정팀 아스날에 비수를 꽂은 프리킥.

 지만 이 선수는 마틴 오닐 시절부터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이유는 발이 빠르지 않기 때문인데 돌파가 되지 않는 윙은 운영폭이 제한되기 때문에 당연한 논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도 최고는 아니었고요.

 

 그래도 선더랜드 미드필더 중 꾸준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옛 감독 밑에선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기록

 

2011-2012 시즌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출장기록
39경기 8골 5어시
(프리미어리그 32경기 7골 3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6경기 1골 2어시)


2012-2013 시즌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출장기록
41경기 1골 7어시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골 5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2어시 / FA컵 2경기)

*개인통산 349경기 40골 48어시

 

버밍엄 시티에서
칼링컵 우승: 2010/2011 시즌

 

 

 미있게도 '라르손이 윙어로 뛰어야하는가?'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현지에서 등장했던 예시가 '긱스와 베컴'이었습니다.

 발 빠르고 직선적인 제임스 맥클린을 왼쪽에 두고 세바스티안 라르손을 오른쪽에 두면 궁합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게 논점이었죠.

 지금은 흐지부지된 논쟁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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