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3 감독 부임 후 첫날에 해야할 일.

 

 

 

 

 

 

1. 첫날이 왜 중요한가?

  처음 FM 2013을 접하는 유저는 감독 부임 후 첫날을 무의미하게 보냅니다.

 바로바로 진행해서 게임을 진행하려고 하죠.

 

 하지만 FM2013은 첫날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며, 실제로 저도 플레이시에 '첫날'에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첫날이 중요할까요?

 

 바로 첫날에 해두면 좋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첫날에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 첫날에 해야할 일.

  

1. 잉여 스태프 방출 후, 좋은 코치 영입

 

 스태프는 팀닥터/스카우터/코치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모두 좋은 녀석들로 맞춰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코치의 경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성장에 관여하기 때문에, 잉여코치를 방출하고 하루라도 빨리 좋은코치를 선임하면 약간이나마 선수들의 성장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초기화면에서 위쪽에 있는 자신의 팀-> 스탭란에 들어갑시다.(저는 스완지를 골라서 스완지로 나옵니다.)
 그렇게 하면, 아래와 같이 스탭창이 나옵니다.

 

  거기서 위와 같이 정신적 능력을 골라주세요. '스탭' 이란 파란 글씨 옆에선 저렇게 능력치를 고를 수 있거든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코치들의 정신적 능력이 주르륵 뜹니다.
 적응력, 승부욕, 판단력, 가능성, 기강, 치료, 의욕, 전술들이요.

 

 

 거기에서 정신적 능력 하나를 클릭하면, 그 능력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한 번 더 누르면, 낮은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그 성질을 이용해 팀닥터/스카우터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스크린샷처럼 '치료'를 누르면 치료 능력치 순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간혹 팀닥터인 주제에 치료 능력이 한자릿수 이면서 엄청난 주급을 받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빅클럽인데도 그런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런 녀석들을 가차없이 잘라버려야 합니다.

 (스카우터의 경우 판단/가능성 능력치로 정렬하시면 골라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자르는지는 아래에서 설명하고, 다음으로 코치를 골라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팀이름) -> (훈련)창으로 와주세요.

  그리고 훈련창 오른쪽 상단에 보면 위와 같이 팀/개인/코치진으로 나눠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서 "코치진"을 선택해주세요.

 

 

 자, 그러면 위와 같이 스탭들의 훈련 배정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스탭들의 능력이 어떤지 알 수 있지요?

 1부리그라면 최소 별4개 정도의 코치는 영입 가능하기 때문에 미달인 코치는 잘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태프들을 해고 가능할까요?

 

  먼저 해고할 녀석의 이름을 우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거기서 계약 -> 상호해지를 선택해주세요.

 감독 부임 해서 처음 온 것이기 때문에 상호해지에 동의해줄 겁니다.

  바로 위처럼 스태프는 보상금을 요구하며 계약해지에 동의해주죠.

 

 다만,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고, 많은 급료를 받는 코치의 경우 보상금이 너무 커서 보드
진에서 방출을 제지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더 싸게 방출하는 테크닉이 있다면, 이적 및 계약에 가서 재계약 제의를 한 후, 봉급은
그대로 주면서 계약기간만 짧게 바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의미 없는 게 아닌게, 서로 계약이 파토
난 후 사이가 틀어지면 보상금이 적어집니다.

 그리고 스탭 검색을 통해 영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태프 영입의 경우, 아래를 따르면 됩니다.

 

팀닥터: 치료 / 기강/ 선수관리 / 의욕을 불어넣는 능력.

스카우터: 가능성 / 판단 / 적응력 / 승부욕
----------------코치----------------------------------------------------------------
[골키퍼 코치] = (골기퍼) + (의욕 + 기강 + 승부)
[공격 코치] = ( 공격 ) + ( 전술 ) + (의욕 + 기강 + 승부)
[수비 코치] = ( 수비 ) + ( 전술 + 의욕 + 기강 + 승부 )
[체력, 에어로빅 코치] = ( 체력 ) + (의욕 + 기강 + 승부)
[볼 컨트롤 코치] = ( 기술 ) + ( 선수심리 ) + (의욕 + 기강 + 승부)
[슈팅 코치]= ( 기술 ) + ( 공격 ) + (의욕 + 기강 + 승부)
[전술 코치] = ( 전술 ) + (의욕 + 기강 + 승부)

                          *팀닥터, 스카우터의 경우 앞에 써놓은 능력치가 더 중요.

 

 

2. 코치 훈련 배정.

1번에서 코치진의 능력을 보러 갈 때 갔던 곳을 기억하시나요?

 그 곳에 가셔서 코치진의 능력에 맞게 하나씩 훈련을 배정해주세요.

 자동배정을 하면 이상하게 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FM2013부터는 훈련을 직접 짜서 세세한 지정하던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러니까 훈련배정을 하고, 선수에게 집중훈련을 지시하는 것만 해주세요.

 

3. 보드진에 요청하기.

 

 

먼저 (팀이름) -> 보드진으로 가신 후 왼쪽 상단의 보드진과의 대화를 골라주세요.

 그러면 보드진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처럼 요구를 들어줄 수도 있고, 들어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청을 계속하면 언젠간 들어주겠죠.
 초반에 유용한 것은 시설 업그레이드(훈련시설/유소년 시설/유소년 발굴 네트워크 강화)
입니다.
 상황에 따라 이적자금과 급료자금을 더 달라고 졸라볼 수도 있고요.

 

 그리고 한 번 거절당하면 한참 후에야 다시 요구 가능한 것들도 있고, 시설 업그레이드 계획이 되어있더라도 재정이 적자라면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니 재정관리를 잘해주세요.

 

4. 전술 짠 후 선수 영입과 방출 / 재계약

시작하자마자 전술을 짜 놓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술을 등록해놔야 전술적응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전술 적응도가 어떤 개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전술 적응도가 높아야 자신이 원하는 전술이 잘 구현됩니다.
 특히 개막전을 승리하면 연승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개막전 때조금이라도 더 유리하려면 팀 능숙도(전술 적응도)를 높여야겠지요?

 

 또한 전술을 정해놔야, 어떤 선수를 방출하고 영입할지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전술과 맞지 않으면 꽝이니까요.

 그리고 유망주영입도 빨리 하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망주는 시간이 갈수록 비싸집니다.  (물론 방출명단에 나온다거나 ,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녀석들이 없진 않지만요.)

 

또한 재계약도 중요한데, 중요한 선수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계약을 신청하세요.

 축구에선 '보스만 룰'이 있는데 계약기간이 6개월만 남은 선수는 이적료 없이 다른 팀과 협상이 가능합니다.

 

5. 재빠른 튜터링

 

 튜터링을 빨리 해야 유망주가 하루라도 빨리 성장합니다. 첫날에 튜터링을 걸어주면
좋겠지요?
 튜터링은 선수가 선수에게 선생님이 되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튜터링은 유망주 성장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튜터링을 걸어주는 방법은 선생님 역할을 할 선수의 이름에 우클릭 후 선수면담->성장->튜터링 선택하면 위의 스크린샷처럼 튜터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튜터링은 나이 많은 선수만이 가르쳐줄 수 있고 나이가 23살이상이여야 합니다.(fm2012까진 24살이상이었는데 fm2013부턴 23살로 바뀌었더군요.)

 

6. 친선경기 취소후 친선경기 잡기.

게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친성경기가 잡혀있습니다. 그런데 돈 많이 주는 팀과 친선경기를 하면 좋을텐데, 이상한 팀들과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그런 경기들을 모두 취소하고 다시 친선경기를 잡으시면 됩니다.
 친선 경기의 경우 (팀이름) -> 경기일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친선경기도 잡을 수 있고요.
 참고로 위성구단과의 친선경기는 취소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위성구단은 구단이름이 다른 색깔로 표시됩니다. 
 

6. 팀설정하기.

팀 설정은 의외로 중요합니다.

 FM2012까진 팀설정 칸으로 들어가면 되었는데, FM2013부턴 (팀이름)->스탭권한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FM2012와는 다르게 더욱 다양한 역할을 스탭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설정을 하려면 위 화면에서 왼쪽 상단을 주목해야 합니다.

 

 제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구단/주전멤버/2군/U-18/개인비서 설정이 모두 가능합니다.

 정말 게임 편리하게 해주는 설정들이 많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7. 이적 예산 조정하기.

 보드진에 가서 이적예산쪽으로 예산조정을 하면 주급 예산이 적어지는 대신에 더 많은 이적예산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선수와 재계약할 때 이점이 생기죠. 그러나 급료예산이 모자라다면 다시 급료
예산을 늘려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쓰세요.

 

 다만 일반적으로 첫날에 주급예산을 줄이고 전부 이적예산으로 돌리면 더 많은 선수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급예산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주급예산을 적게 설정하면, 선수와 재계약시 이득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