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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덤 오누오하 (Nedum Onuoha) - QPR의 만능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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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 플레이어는 어디에서나 환영 받습니다.

 그리고 축구팀에서도 사랑받긴 매한가지인데, 여러 변수(ex:부상,이적,퇴장)등이 생길 때 팀의 운영을 매끄럽게 해주는 윤활유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QPR의 수비진에서 그런 선수를 꼽자면 네덤 오누오하가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 선수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센터백으로도 왼쪽 풀백으로도 뛰면서 팀에 기여해줄 수 있는 선수죠.

 

이름: 네덤 오누오하 (Chinedum Onuoha)

나이: 26살 (1986년 11월 12일생)

신체조건: 187.9cm / 78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풀백. 센터백과 왼쪽 풀백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나이지리아의 와리.

소속팀: QPR (맨체스터 시티->선더랜드(임대)->QPR)

등번호: 15번.

 

 

1. 네덤 오누오하의 인생

 

 이지리아에서 태어난 네덤 오누오하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의 맨체스터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오누오하는 어린시절부터 100미터를 11.09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로 유명했고, 제자리 삼단 뛰기에선 15세 이하 소년 기록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천부적인 신체능력을 타고났습니다.

 연스레 오누오하는 열살이던 1996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유소년으로 축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착실한 성장을 이룬 끝에 2003/2004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 리저브팀에서 주전으로 도약했고, 2004/2005 시즌부터는 1군 데뷔전까지 가지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뤘습니다.

 

 이 때 오누오하의 나이는 고작 열여덟살로, 훌륭한 센터백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던 케빈 키건은 오누오하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했습니다.


 데뷔한 시즌 오누오하는 18경기의 출장을 가졌고, 이 활약 덕에 오누오하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누오하는 다가오는 2005/2006 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고작 12경기만 뛰었습니다.

 그 이후의 오누오하의 생활은 이런 패턴의 반복이었습니다.

 체스터 시티에서 경기를 뛰며 팀에 기여를 했고, 종종 부상으로 신음하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국인 나이지리아에선 오누오하를 국가대표로 부른다는 말도 있었지만, 오누오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나가고 싶다고 거절하기도 했죠.

 

 하지만 오누오하 밑에선 무서운 신인이 치고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오누오하처럼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주던 미카 리차즈의 등장이었죠.

 

 게다가 탁신 구단주에서 만수르 구단주로 바뀌며 맨체스터 시티는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굳건하다고 볼 순 없던 오누오하는 팀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고 2010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선더랜드에 시즌 임대를 떠납니다.

 누오하는 선더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첼시전에선 한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대에서 복귀한 후에도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에선 자리를 잡긴 힘들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인 걸 감안해도 맨체스터 시티엔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뚫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만치니 감독과도 사이가 틀어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오누오하는 2012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QPR로 완적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적료는 비공개였고, 300만 파운드로 추측됩니다.

 오누오하는 QPR로 합류 후 각종 포지션에서 뛰며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전에선 오른쪽 풀백으로 출장하다가 센터백에서 구멍이 생기자 다음 경기부턴 센터백으로 뛰었고, 센터백 문제가 해결된 후엔 다시 오른쪽 풀백으로 출장하다가 왼쪽 풀백이 구멍나자 왼쪽 풀백으로도 뛰는 해결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 네덤 오누오하의 플레이 스타일

 

 누오하는 신체적으로 굉장히 강인한 선수입니다.

 신체능력이 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이는 정말 축복받은 겁니다.

 

 또한 오누오하는 멘탈도 좋은 편입니다.

 청소년 대표팀시절 인종차별 소리를 들으면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대처할 정도고, 유아기부터 함께한 맨체스터 시티에도 꾸준히 충성해줬습니다.

 

 다만 오누오하는 축구 선수가 갖춰야할 축구 지능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섬세한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며, 수비수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인 '안정감'이 결여되었다는 점에서 붙박이 주전으론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파비우가 왼쪽 풀백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어본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비우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3. 네덤 오누오하의 기록


2011-2012 시즌 네덤 오누오하의 스텟.
19경기 1어시 1자책골
(프리미어리그 17경기 1어시 1자책골 / 칼링컵 2경기)

 

올시즌(2012-2013) 네덤 오누오하의 스텟.
19경기 출장
 (프리미어리그 16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2경기)
*통산 191경기 7골 6어시 1자책골

 

 

"QPR의 만능 수비수 네덤 오누오하"

 

 덤 오누오하 선수는 커리어를 통틀어 굉장히 잦은 부상을 당한 편입니다.

 가장 최근에도 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죠.

 설상가상으로 레드납 감독은 파비우를 오른쪽 풀백으로 돌리면서 오누오하 선수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스완지 전에선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지만, 하필 팀이 4대1 대패를 당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네요.

 사실 지금 QPR에서 못하지 않는 선수가 드물긴 하지만 앞으로 몇 경기가 오누오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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