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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디아키테 (Samba Diakite) - QPR의 수비형 미드필더.

· · BSG_쓰윔

 

 

 

 

 

 

 

 

 

 

 반부터 QPR의 경기를 보셨다면 익숙하실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바로 삼바 디아키테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초반에 박지성 선수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던 선수이며, 1년 앞당겨져 개최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서 잠시 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름: 삼바 디아키테 (Samba Diakite)

나이: 24세 (1989년 1월 24일생)

신체조건: 186cm / 76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출신: 프랑스의 몽페르메이

소속팀: QPR (낭시->QPR(임대)->QPR)

등번호: 2번

 

 

1. 삼바 디아키테의 인생

 

 바 디아키테는 프랑스의 몽페르메이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에게 받은 말리 이중국적을 가졌습니다.

 

 디아키테는 어린 시절 고향 팀인 부르젯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2년 후엔 미국에 있는 토르시에서 뛰다가 2007년 프랑스 리게1의 낭시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유스 레벨에서만 뛰었고, 프로레벨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아키테가 프로계약을 처음 체결한 것은 2009년이고, 계약 체결 후 2010년 프랑스 컵대회에서 낭시 소속으로 프로데뷔전을 가집니다.

 디아키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신인의 투지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데뷔한 시즌 디아키테는 낭시의 주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차츰 성장하고 입지가 넓어지더니 2010/2011 시즌부터는 낭시의 주전으로 도약했고, 2011/2012 시즌에는 전반기를 주전으로 16경기를 출장해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엔 겨울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퀸즈파크레인저스로 40만 유로에 임대를 떠났죠.

 동시에 생애 처음으로 말리 국가대표에 소집되어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뛰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디아키테는 5경기를 뛰며 팀과 4강에 가며 기쁨을 맛봤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이후 곧바로 QPR에 합류한 후 괜찮은 활약으로 강등권에 있던 팀을 도왔고, 아스날에게 2-1로 승리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9경기 1골을 기록합니다.


 이 활약에 만족한 QPR은 2012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디아키테를 400만 유로라는 이적료를 주고 완전이적으로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상할 것 같던 이번 시즌에 디아키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초반 몇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냈고, 팀에서 이탈 후 우울증 때문에 팀에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아키테는 이번 시즌에도 말리 국가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었는데, 다시 팀이 3위에 오르는 과정을 함께 한 후 팀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2. 삼바 디아키테의 플레이스타일

 

 리블링과 태클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지만 디아키테는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기본적인 공간 자각력이 없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특히 포백 앞의 공간을 보호하는 역할이 중요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중요한데도 디아키테는 이런 점을 모르는 선수처럼 플레이 합니다.

 래서 초반에 디아키테와 함께 박지성 선수가 중원을 구성한 적이 있었는데, 박지성 선수는 속된 말로 디아키테가 싼 똥을 치우고 다니느라 애를 써야 했죠.

 수비적으로 생긴 구멍을 혼자서 메우느라 고생했을 겁니다.

 

 또한 디아키테는 멘탈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는 아니며, 절제력이 약해서 경기 중 파울을 자주하고 자기가 내준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위험한 태클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3. 삼바 디아키테의 기록


2011-2012 시즌 삼바 디아키테의 스텟.
25경기 2골
(프리미어리그 9경기 1골 / 프랑스 리게1 15경기 / 프랑스 컵경기 1경기 1골)

 

올시즌(2012-2013) 삼바 디아키테의 스텟.
14경기 1어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1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통산 74경기 4골 1어시

 

 재 QPR의 중원은 공을 운반해줄 수 있는 자원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숀 데리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박지성 선수는 중앙에서 공격적인 옵션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으며, 그라네로는 이 룰에 적합하지만 폼이 지나치게 떨어진 상태고, 저메인 제나스는 지나치게 투박합니다.

 음비아 선수도 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순 있지만 패싱능력이 모자라고요.

 

 하지만 삼바 디아키테 선수는 의외로 드리블링이 좋아서 "공을 운반하는" 과정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봐야 암담하지만요.

 QPR은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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