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조 , 후앙 알베스 데 아시스 실바의 정보 + 스페셜

 브라질에선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는 건 프레드와 조 선수입니다.

 그리고 프레드 선수가 불참했기 때문에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선 조 선수가 최전방에 나올 겁니다.

 

 이 선수는 과거 EPL에서도 뛰었는데 맨시티 팬들은 '먹튀'로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름: 후앙 알베스 데 아시스 실바 (Joao Alves de Assis Silva)
나이: 26세 (1987년 3월 20일생)
신체조건: 188cm / 78kg / 왼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브라질의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번호: 7번

 

▲조 스페셜. 14초부터 보세요.

 

1. 조의 경력

 

 조는 브라질의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6살에 프로 데뷔전을 가지면서 클럽 역사상 최연소 선수 기록을 갱신했고, 나이가 믿기지 않는 좋은 활약을 했죠.

 

*코린치안스 시절 조의 출장기록
2003년 14경기 1골
2004년 42경기 8골
2005년 25경기 8골

 

 그 덕에 조는 2006년에 CSKA 모스크바로 500만 유로(약 72억원)의 이적료에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부터 적응기 없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챔스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미래도 밝아보였고요.

 

*CSKA 모스크바 시절 출장 기록

2006년 30경기 22골
2007년 38경기 18골
2008년 10경기 4골

 

 그러자 만수르 부임 후 선수들을 사모으던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에 무려 1900만 파운드(약 325억원)의 이적료에 조를 영입하게 됩니다.
 이 이적료는 당시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였고, 맨시티가 얼마나 조에게 기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는 생각보다 부진했습니다.
 리그 전반기 동안 고작 15경기에서 3골 밖에 넣지 못했고, 결국 후반기에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첫 임대 시즌 때는 톡톡한 활약을 했지만, 이후의 조는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며 마크 휴즈가 남긴 골칫덩어리 선수가 되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후 자유계약으로 인터나시오날에 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250만 유로(약 36억원)의 이적료에 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조는 굉장한 활약을 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특히 베르나르드-조-호나우지뉴 라인은 파괴적이었고, 그 덕에 지난 시즌 강등권에 허덕이던 미네이루가 2위를 차지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덕에 조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2. 조의 플레이스타일

 

 조는 브라질 대표팀에 모자란 최전방 원톱 자원입니다.

 발도 빠르고 신체 능력도 우월하며 공중볼 경합도 잘 해주는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크로스를 잘 받아먹는 선수이며 타점 높은 헤딩슛은 하나의 무기입니다.

 강력한 슛팅력도 있고요.

 

▲CSKA 시절 스페셜. 11초부터 보세요.

 하지만 결정력 자체는 뛰어난 선수는 아니며, 현대 축구에서 받아 먹는 선수는 한계가 있는지라 맨시티에서 성공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맨시티에 스트라이커가 포화 상태였다보니 출장이 줄어들어 폼이 떨어진 면도 있지요.

 

3. 조의 기록

 

2011년 조의 출장기록
30경기 2골 2어시 (EPL 7경기 / FA컵 5경기 / 브라질 리그 16경기 2골 1어시 / 수다메리카나 2경기 1어시)

2012년 조의 출장기록
36경기 11골 8어시 (브라질리그 29경기 10골 7어시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5경기 1골 / 수다메리카나 2경기 1어시)

 

*개인통산 358경기 110골 34어시

 

코린치안스에서
캄페오나투 브라질 세리에A 우승: 2005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2003년

 

CSKA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6년
러시아 컵 2회 우승: 2006년, 2008년
러시아 슈퍼컵 2회 우승: 2006년,200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FA컵 우승: 10/11 시즌

 

인터나시오날에서
수다메리카나 우승: 2011년
캄페오나투 가우초 우승: 2012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우승: 201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013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2008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13년

 

개인수상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득점왕 (7골): 2013년

 

 

 사실 먹튀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서 주의해야할 선수 중 한 명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