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알렉산더 파투 (Alexandre Pato) - 천재 공격수 + 바르셀로나 24초골 스페셜.

알렉산더 파투 (Alexandre Pato) - 천재 공격수 + 바르셀로나 24초골 스페셜.

· · BSG_쓰윔

 금은 네이마르가 대단하다고 추앙 받고 있지만, 사실 그 나이 대에 역대급 재능을 보여줬던 브라질 유망주들은 많습니다.

 아드리아누, 호비뉴도 그런 유망주들 중 하나였고, 호나우두는 17살 때 브라질 주(州)리그 득점왕, 18살 때 네델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죠.

 

 이런 브라질의 괴물 유망주 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알렉산더 파투입니다.

 파투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브라질을 이끌 선수로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이름: 알렉산드리 호드리게스 다 시우바 (Alexandre Rodrigues da Silva)
나이: 24세 (1989년 9월 2일생)
신체조건: 179cm / 78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국적/출신: 브라질의 파투브랑쿠
소속팀: SC 코린치안스 (인터나시오날->AC 밀란->코린치안스)
등번호: 7번

 

 

▲알렉산더 파투 스페셜. 12초부터 보세요.

1. 알렉산더 파투의 경력

 

 금은 '퇴물' 취급을 받으며 유럽 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파투는 천재로 유명했습니다.

 인터나시오날의 회장의 큰 고민거리는 파투를 빅 클럽들에게 뺏기는 것이었으며 그 때문에 파투의 훈련은 언제까지나 비공개였습니다.


 베일에 감춰져있던 파투의 모습이 드러났던 건 프로계약을 맺었던 17살 때였습니다.
 이미 U-20 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파투는 1군 무대 데뷔전에서 1분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인터나시오날 시절 파투의 기록
2006년 3경기 2골
2007년 24경기 10골 1어시

 

 연스레 파투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습니다.
 피파 클럽 월드컵에선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던 멤버였기도 했고요.

 

 그러자 AC 밀란은 무려 2200만 유로(약 319억원)의 이적료에 파투를 영입했습니다.

 시 파투의 나이가 고작 10대 후반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파투의 위상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파투는 이런 기대에 부응해서 노쇠화를 겪고 있던 팀에서 카카와 함께 팀을 이끌며 '소년 가장' 소리를 들었고, 전성기 호나우두와 가장 비슷한 선수라는 찬사까지 들었습니다.

 

*밀란에서의 4시즌 기록

07/08 시즌 20경기 9골 2어시
08/09 시즌 42경기 18골 6어시
09/10 시즌 30경기 14골 2어시
10/11 시즌 33경기 16골 4어시

 

 지만 젊은 나이부터 혹사를 당했던 탓인지 파투는 점점 부상을 자주 당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부상으로 쉬고 있다가, 다시 복귀한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죠.

 

▲부상의 와중에도 파투의 실력이 사라진 건 아니다. 부상의 늪에 시달리면서도 간간히 활약 했는데, 대표적인 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4초만에 득점을 했던 장면이었다.

일명 '24초골' 


*파투는 16차례 부상을 당했고, 597일동안 병상에 누워있었습니다.

 

 런 시즌이 몇 번 지속되자 결국 밀란은 파투를 포기했습니다.

 파투가 밀란의 구단주 베를루스코니의 딸 바바라와 사귀면서 구단에 잔류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파투가 떠나겠다는 의지가 컸죠.


 그래서 밀란은 2013년 겨울이적시장에서 파투를 코린치안스에 1500만 유로(약 218억원)에 팔았습니다.

 행히도 파투는 코린치안스에서 부상이 줄었고, 자신이 계속 부상을 당했던 건 밀란 의료진 때문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리그에서 잘하는 건 아니고, 이번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뽑힌 것도 프레드의 부상 때문에 '실험삼아' 온 것에 불과합니다.

 브라질 리그에선 48경기 15골 2어시를 기록 중이네요.

 

2. 알렉산더 파투의 플레이스타일

 

 투는 굉장히 빠른 발에 역동적인 드리블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선수의 돌파력은 브라질의 '호나우두' 선수와 유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리고 축구 선수 중엔 화려한 돌파력을 가졌으나, 돌파한 이후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도 많은데 파투는 빠른 판단력 덕에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본인도 인정했듯이 몸싸움이 강하지 않아서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잔부상을 많이 당한 이후엔 폼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부상 이후엔 발도 느려졌고 돌파력과 연계능력마저 나빠졌는데, 필요할 때만 순간적으로 돌파하는 식으로 스타일을 바꿔야 했습니다.

 

▲알렉산더 파투 스페셜.

 재의 파투는 스코어러는 되겠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긴 힘듭니다.

 어렸을 때 보여준 실력을 생각하면 전성기가 빨리오고,하락세도 빨리오는 브라질리언의 전형이라 안타깝다는 생각드네요.

 

3. 알렉산더 파투의 기록

 

2011-2012 시즌 알렉산더 파투의 출장기록
18경기 4골 4어시
(세리에A 11경기 1골 2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2골 1어시 / 수페르코파 1경기 1어시 / 코파 이탈리아 1경기 1골)

 

2012-2013 시즌 알렉산더 파투의 출장기록
7경기 2골
(세리에A 4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2골)
*개인통산 225경기 90골 20어시

 

인터나시오날에서
피파 클럽 월드컵 우승: 2006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2007년

 

AC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10/11 시즌
수페르코파 우승: 2011년

 

코린치안스에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2013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2013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남미 유스 챔피언쉽 우승: 2007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2008년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09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2년

 

개인 수상
브라질 U-20 챔피언쉽 득점왕: 2006년
브라질 U-20 챔피언쉽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2006년
센다이 컵 득점왕: 2006년
센다이 컵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2006년
세리에A 이달의 선수: 2009년 1월
투토스포르트 선정 올해의 골든보이: 2009년
세리에A 올해의 유망주: 2009년

 

 

 담이지만 파투가 폼이 떨어졌던 건 혹사 때문만은 아닙니다.

 호나우지뉴가 밀란으로 합류한 후 나쁜 짓을 배워서 방만한 생활을 했기 때문도 있죠.(파티광에 몸관리도 제대로 안 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파투는 아내와 이혼해야 했으며 이미지가 나빠진데다 나중엔 세레머니 때문에 인종차별 구설수에도 올랐습니다.

 

 결론은 친구를 잘 만나야겠네요.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