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에선 가끔씩 교체 출장으로 경험을 쌓게 해주는 유망주들이 있습니다.
우베 젤러의 외손자인 레빈 외즈투날리라던가, 프릿츠발터 금메달에 빛나는 도미닉 코어도 있죠.
이름: 도미닉 코어 (Dominik Kohr)
나이: 19세 (1994년 1월 31일생)
신체조건: 183cm / 75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트리어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등번호: 31번
1. 간단한 경력
도미닉 코어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릿츠 발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유망주 선수로요.
이 선수는 어린 시절, TuS 이셀이라는 팀에서 축구를 배웠고 14살이 되던 때 바이어 레버쿠젠의 유스로 소속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리저브팀으로 승격한 후 18살에 호펜하임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도 가졌습니다.
당시 코어는 쉬얼레의 서브로 들어갔었죠.
이 활약 덕에 코어는 그 해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릿츠발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엔 U-18 부문 동메달, 그리고 다음해인 2013년엔 U-19 부문 금메달을 받았죠.
*코흐의 유스팀 기록
09/10 시즌
레버쿠젠 U-17 팀에서 23경기 1골
10/11 시즌
레버쿠젠 U-19팀에서 2경기
레버쿠젠 U-17팀에서 17경기 9골 2어시
하지만 아직까진 주전으로 나오기엔 설익은 선수입니다.
클럽팀에선 마지막 몇 분 동안만 그라운드를 밟고 있고 기껏해야 독일 청소년 대표팀으로 뛰는 게 전부입니다.
그러나 레버쿠젠에서 키울 가치가 있는 선수인 건 분명합니다.
레버쿠젠도 챔스에서 데뷔전을 시켜주며 밀어주고 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상당한 카드캡쳐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 세대의 유소년들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며 선수로써 완성도를 높여가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아직 '만들어지는 과정'의 선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재미있게도 스트라이커를 소화했을 때 골폭풍을 몰아친 적도 있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 도미닉 코어의 출장기록
23경기 6골 2어시 (분데스리가 2경기 / 레버쿠젠 U-19 팀 21경기 6골 2어시)
2012-2013 시즌 도미닉 코어의 출장기록
33경기 2골 (레버쿠젠 리저브팀에서 27경기 2골 / 유로파리그 2경기 / 분데스리가 4경기)
*개인통산 34경기 1골 2어시
개인 수상
U-18 프릿츠발터 동메달: 2012년
U-19 프릿츠발터 금메달: 2013년
현재까지 코어 선수가 1군에서 뛴 시간은 고작 15분입니다.
완벽히 주전으로 올라서려면 무언가 계기가 필요할텐데 그 시기가 빨리 올 것 같지는 않네요.
조만간 임대생활을 떠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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