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프라이부르크는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팀은 아닙니다.
그나마 과거 차두리 선수가 뛰었던 팀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정도지요.
이 프라이부르크엔 상당히 촉망 받는 유망주가 있습니다.
독일 U-20 대표팀에서 뛰는 세바스티안 커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름: 세바스티안 케르크 (Sebastian Kerk)
나이: 19세 (1994년 4월 17일생)
신체조건: 182cm / 74kg / 왼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2선 모두 소화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바트 부어자흐
소속팀: SC 프라이부르크
등번호: 37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22경기 10골
1. 간단한 경력
사실 커크 선수는 프로 레벨에서 검증된 선수는 아닙니다.
유소년 레벨 중에 날아다니는 선수가 프로레벨에서 침몰하기도 하고, 유소년 레벨에서 그저 그랬던 선수가 프로레벨에서도 날아다니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불안한 요소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2/13 시즌에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 보여주는 폼은 가능성이 있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유스/리저브 시절
커크는 고향에 있던 TSG 바트 부어자흐라는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레이븐스버그를 거쳐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하게 됩니다.
이미 레이븐스버그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서 날아다녔던데다, 선수 자체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 받아서 팀 내에서 기대는 컸습니다.
*리저브/유스팀 기록
09/10 시즌
U-17 리그 10경기 1골
10/11 시즌
U-17 리그 24경기 8골
U-19 레벨에서 6경기 1골 1어시
자연스레 독일 U-18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게 되며, 현재는 U-20 대표팀에서 활동 중입니다.
특히 U-19 대표팀에선 10번, U-20 대표팀에선 7번을 달 정도로 신뢰받고 있지요.
*독일 청대 기록
U-18 대표팀
7경기 3골
U-19 대표팀
11경기 5골
U-20 대표팀
4경기 2골
덕분에 12/13 시즌 막판에 1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올시즌엔 교체출장을 하며 17경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출장 시간이 짧은지라 1어시를 한 게 전부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중앙 뿐 아니라 측면을 파고드는 영리한 움직임을 지닌 현대적인 의미의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상당히 빠른 발을 가졌고, 테크닉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청소년 레벨에선 1대1 상황에서의 돌파를 높게 평가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흔히 골냄새를 맡는다고 표현하는 '골 감각'이 좋고, 왼발 킥력이 좋아서 찬스 메이킹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유형 자체는 로이스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순 있는데, 현재 보여주는 전체적인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거기에 앞서 언급한 장점들도 유소년 레벨에서이지, 프로레벨에서 잘 통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일 뿐,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다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25경기 8골 3어시 (U-19 리그 21경기 6골 1어시 / U-19 포칼 4경기 2골 1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분데스리가 1경기
-리저브/유스팀에서 24경기 7골 6어시
*개인통산 17경기 1어시
'축구 > 축구선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누스 말리 (Yunus Malli) - 그는 구자철의 경쟁자일까? (0) | 2014.02.27 |
---|---|
마인츠05의 포워드 유망주, 션 파커 (Shawn Parker) (4) | 2014.02.25 |
후베닐 출신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가엘 에톡 (Gael Etock) + 스페셜 (4) | 2014.02.20 |
마인츠05의 미드필더, 베네딕트 잘러 (Benedikt Saller) (0) | 2014.02.18 |
마인츠05의 센터백, 슈테판 벨 (Stefan Bell) - 그를 알아보자. (5) | 2014.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