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05의 포워드 유망주, 션 파커 (Shawn Parker)

 독일의 빌트지에서 올시즌 시작 전,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젊은 선수가 누구일지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막스 마이어, 아놀트, 고레츠카가 후보에 올랐고 오늘 소개할 션 파커도 후보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1군레벨에서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할 수 있죠.

 

이름: 스완 파커 (Shawn Parker)
나이: 20세 (1993년 3월 7일생)
신체조건: 179cm / 76kg / 양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비스바덴 (미국 이중국적)
소속팀: 마인츠05
등번호: 31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46경기 25골

 

 

1. 간단한 경력

 

"숀 파커는 높은 리그 레벨에서도 재능을 보여줬습니다."
-마인츠의 단장, 크리스티안 하이델

 

 파커는 비스바덴 지역에 있는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팀을 거친 끝에 마인츠05의 눈에 들어 2005년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 파커는 유스팀에서 활동하게 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게 됩니다.

 

*유스리그 기록
08/09 시즌 
U-17 리그에서 18경기 7골 
09/10 시즌 
U-19 리그에서 25경기 8골 1어시 
10/11 시즌  
U-19 리그에서 22경기 11골

 

 파커는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상당히 활약했습니다.
 덕분에 괴물 같은 재능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게 됩니다.

 

 자연스레 마인츠도 이 선수에게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12/13 시즌엔 1군 데뷔 기회도 주게 되는데, 파커는 간간히 나올 때마다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더비전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죠.

 

 덕분에 2017년까지 이어지는 재계약을 맺게 되며, 올시즌엔 좀 더 많은 경기를 소화 중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역습 상황에서 빛이나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드리블과 중거리슛에 일가견이 있으며, 빠른 발 덕분에 상대방의 공간을 파고드는 데 능합니다.

 또한 테크닉이 괜찮은 편이며, 볼컨트롤도 좋다고 평가되죠.

 하지만 경험 부족 탓인지 1군 레벨에선 좋지 못한 판단력을 보여줄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수비 가담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공권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역할이 제한된 선수라고 봐야겠습니다.

 

3. 경기 기록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28경기 4골 6어시 (마인츠 리저브팀에서 27경기 4골 6어시 / U-19팀에서 1경기)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18경기 4골 3어시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 3어시 / DFB-포칼 2경기 1골) 
-리저브팀에서 10경기 4골
*개인통산 26경기 5골 3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