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유누스 말리 (Yunus Malli) - 그는 구자철의 경쟁자일까?

유누스 말리 (Yunus Malli) - 그는 구자철의 경쟁자일까?

· · BSG_쓰윔

 인츠는 오랫동안 구자철 선수를 원해왔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구애 끝에 결국 500만 유로(약 72억원)의 이적료에 영입에 성공했고, 이는 마인츠의 클럽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구자철 선수가 마인츠로 온 후엔 풀타임으로 뛰고 있지 못합니다.

 심지어 5경기 중 3경기는 벤치로 시작하기도 했죠.

 

 이는 근본적으로 구자철 선수의 몸 상태 때문입니다.

 투헬 감독은 누누히 구자철 선수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풀타임은 힘들다고 강조했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유누스 말리의 영향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이름: 유누스 말리 (Yunus Malli)
나이: 22세 (1992년 2월 24일생)
신체조건: 179cm / 7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카셀 (터키 이중국적)
소속팀: FSV 마인츠05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마인츠05)
등번호: 11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 36경기 4골

 

 

1. 간단한 경력

 

 유누스 말리는 지역에 있던 작은 클럽에서 축구를 배우다 명문팀인 묀헨 글라드바흐에 입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당히 성장했던 터라 곧바로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게 됩니다. 

 

독일 청대시절 스텟

U-17 16경기 1골
U-18 7경기 2골
U-19 8경기 1골
U-20 1경기
U-21 4경기

 

 말리는 청소년 대표팀 레벨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U-17 대표팀에서 유럽 챔피언쉽 우승 멤버로 활약하게 되며 덕분에 10/11 시즌엔 묀헨의 리저브팀까지 올라가게 되죠.

 

 묀헨 글라드바흐로썬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누스 말리를 클럽에 붙잡아두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말리는 계약을 거절하며, 결국 마인츠05로 이적합니다.


 마 말리 입장에선 주전 출장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마인츠에 마음이 기울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이적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말리는 제한적이나마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을 수 있었고,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시즌에도 주전과는 거리가 멀지만, 간간히 나와서 공격진에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출장시간 대비 굉장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12경기에서 3골 2어시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127분마다 공격 포인트 한 개를 기록 중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단 전통적인 플레이메이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까지 특색이 별로 없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승인 투헬 감독마저 스타일이 평범하다고 대놓고 언급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스타일이 그렇다는 거지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좋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며 패싱에 제법 재능도 있습니다. 

 또한 팀 내 동료인 박주호 선수와 연계가 상당히 익숙하며, 팀 동료를 이용할 줄도 압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체적인 경기력이 아직까진 미흡합니다.

 보통 약점인 어디어디를 극복해야 한다고 해야 하는데,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선수에 가깝죠.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14경기 1어시
(분데스리가 13경기 1어시 / DFB-포칼 1경기)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15경기 2골 1어시
(분데스리가 14경기 1골 / DFB-포칼 1경기 1골 1어시)

*개인통산 41경기 5골 4어시

 

독일 U-17 대표팀에서 
U-17 UEFA 챔피언쉽 우승: 2009년

 

 

 실 언론이 극성인 면이 있습니다. 

 구자철 선수의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유누스 말리가 연속으로 나오자 위기설을 부각시키는 건데, 커리어로 보나 수준으로 보나 말리는 경쟁자라기엔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자철 선수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선수 본인으로썬 배우는 점이 많을 겁니다.

 서로 건전한 경쟁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