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3 선호 플레이 (선플) 완전 공략.

 

 

 

 

 

 

 

 

 

 

 

 이번 시간에는 FM2013에서 선수에게 입혀줄 선호플레이를 정리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은 참고 자료로만 쓰세요.
 절대적인 지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 스트라이커 (골게터, 포쳐) 선플 

 

 

 FM2012부터 스트라이커에게 슈팅관련 선플이 아예 없는 게 유리하다는 설도 있고 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발 빠른 녀석은 상대 GK와 1대1 상황이 많이 나오므로, 패스하듯이 슛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연계플레이가 떨어질 시 2대1 패스를 달아놓으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능력이 모자란 애는 약속된 플레이로 하는 게 좋습니다.
 한가지만 해라고 딱 정해버리면 연계플레이의 실수가 줄어들 겁니다.

 

 또한 발 빠른 녀석은 쉽게 옵사이드 트랩을 농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선상에서 침투를 선택했고, 수비의 틈으로 침투시도는 포쳐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흔히 공격수가 중앙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골을 더 많이 넣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여기서 그 부분을 다루기엔 무리가 있어서 제가 이 주제를 넣고 썼던 글을 링크 하겠습니다. (글의 밑 부분, 자주 묻는 질문에 정리해놨습니다.)
 

→ 나만의 전술 만들기 3편 (클릭)

 

P.S FM2013부턴 포쳐의 힘이 전작보다 많이 죽었습니다.

 

2. 스트라이커 (쉐도우 스트라이커, 타겟맨) 선플 

 주로 투톱을 쓰면 위와 같이 도움에 힘 쓰는 스트라이커 한 명을 두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인 루니가 바로 그 역할에 해당합니다.

 이런 유형의 스트라이커는 우선 아래로 내려옴 선플로 인해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의 간극을 매워줄 링커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고, 수비시 기여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상대방의 수비를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 아래로 움직이는 포지션 특징상 중앙 돌파 시도를, 옆에서 스코어러를 지원해주기 위해 쓰루패스를 사용합니다.

 만약 볼키핑과 제공권이 좋다면 골문을 등지고 플레이도 좋습니다.
 대신 그 선플을 사용하면 득점력이 줄어드는 대신 팀의 연계가 좋아지며 중거리슛이라는 옵션도 생깁니다.
 그 중거리슛을 보정하는 게 강슛 선호와 최대한 빠른타이밍에 슛 정도인데, 이 스트라이커가 중거리슛을 쏜 이후의 세컨볼 찬스가 날 겁니다.

 

 FM 시리즈에선 타겟맨과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분리 해놨지만, 현대 축구에선 그 의미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데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이 외에도 만능형은 자신이 쓸 전술에 따라 직접 선플을 달아주세요.

 

P.S FM2013부터 타겟맨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포스트 플레이도 용이해졌고, 헤딩패턴의 득점도 많아졌습니다.

 

3. 윙어 (윙포워드) 선플 

 

 윙포워드는 포쳐와 역할이 비슷합니다.

 다만 측면에서 활동하다가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파고들 일이 많기에, 측면에서 안쪽으로 오는 선호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개인기 후 치고달리기를 할 일이 많으므로 한쪽으로 공을 차 놓고 제치는 플레이, 각이 없는 측면에서 슈팅이 많을텐데 휘어차는 슛을 선택했습니다.

 

 윙포워드도 전술상 2가지 경우가 있는데,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슛찬스가 많은 경우와 박스 안에서 찬스가 많은 경우입니다.
 두 경우는 전술적 차이 때문인데, 직접 자신의 전술에서 어떤 역할을 배정하는지에 따라 슛선플을 달아주세요.

 

P.S 게임상에선 윙포워드를 인사이드 포워드로 두는데, FM2013에선 전작만큼 인포로 재미를 못 봅니다.

 

4. 윙어 (클래식 윙어) 선플 

 

 전에 전문가 칼럼에서 현대축구의 클래식 윙어가 사라지고 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클래식 윙어가 희귀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렌시아만 예시로 넣었죠.
 
 참고로 베일도 넣을까 고민하다가 넣지 않았는데, 최근에 비야스 보아스 감독 밑에서 윙포워드처럼 중앙으로 파고들도록 변화가 있는데다가, FM에서도 윙포워드로 써도 좋은 녀석인지라 제외했습니다.

 

 클래식 윙어는 터치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골대로 접근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터치라인쪽으로 수비를 끌고 가서 포워드에게 크로스하는 게 목적이거든요.

 

5. 공격형 미드필더 (패스 뿌려주기+조율자) 선플

 

 쓰루패스 자주, 미드필더에서 경기템포 조절을 설명 안 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롱패스 시도는 공격적인 패스 비중을 높여줍니다.
 그 외엔 설명할 게 없네요.

 

6. 수비형 미드필더 (앵커, 딥라잉플레이메이커) 선플

 마스체라노와 부스케츠는 서로 다른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에 있는 건 아이러니네요.

 일반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을 컷팅 후 짧은 패스로 창조성 있는 녀석에게 연결하는 게 기본입니다. 이게 앵커고요.

 하지만 수비능력이 어중간하면서 패스 능력이 좋은 후방형 플레이메이커 같은 선수도 있는데, 그 경우엔 역습의 물꼬가 되도록 롱패스 시도를 달아주면 좋습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넣지 않았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전형은 피를로입니다. 기성용 선수도 해당되지요.

 

7. 풀백 선플

 

 풀백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상대를 수비하고, 기회가 생기면 직접 마무리 짓거나 크로스를 올리기도 합니다.
 그것에 도움이 될만한 선호플레이를 적어봤습니다. 딱히 설명할 부분이 없네요.

 

 참고로 FM2013부턴 풀백의 공격에 관여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풀백의 크로스가 하나의 무기가 되는 셈이니 참고해주세요.

 

 센터백과 골키퍼는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골키퍼야 선호플레이는 장거리 프리킥 시도와 양발 중 더 잘쓰는 발 두개만 달 수 있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고, 센터백의 경우 수비능력에 따라 서서 수비할지 슬라이딩 태클을 할지 근접마크를 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부분과 같습니다.)

 또 역습형 전술일시 센터백에 롱패스 시도를 장착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것은 제가 위에서 설명한 내용이고, 나머지는 스스로 판단해서 달아주세요.

 

 또 한가지를 추가하자면 선수층이 얇은 하위권팀일 경우 선플은 전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상위권은 다양한 유형의 선수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하위권팀은 자원이 한정적이라 능력치상으로 이 유형이 아니더라도 전술상의 역할 때문에 다른 역할의 선플을 달아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 FM에선 포지션이 세분화 되어 있는데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P.S 잘 쓰는 발만 쓰는 선플의 경우 센터백에 안 달아주는 게 좋습니다.
P.S2 중거리슛 드리블 돌파 자주시도도 경우에 따라 유용하지만 전술 파괴 가능성도 있어서 굳이 적진 않았습니다. [경우에 따른 전술파괴일 뿐 안 좋은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