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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보스로이드 (Jay Bothroyd) - QPR의 스트라이커.

· · BSG_쓰윔

 

 

 

 

 

 

 

 

 

 

 

 

 즌 시작 전만 해도 QPR은 중위권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현재 강등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첫 손으로 꼽히는 건 빈약한 공격력입니다.

 실제로 해리 레드납 감독 부임 후 수비력은 안정된 편에 속하지만 골을 넣지 못해서 승점에서 손해를 봤지요.

 

 그래서 해리 레드납 감독은 임대를 가 있던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에게 임대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바로 이 제이 보스로이드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1. 제이 보스로이드의 인생

 

 이 보스로이드는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날 유스출신입니다.

 제이 보스로이드는 아스날에서 유스컵 우승 후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으나, 18살에 아스날 유스코치 돈 호우에게 셔츠를 집어던진 후 당시 EPL 소속이던 코벤트리 시티로 팔려나갑니다. 

 시 보스로이드는 아스날에서 1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코벤트리 시티는 150만 유로라는 이적료에 코벤트리 시티에 합류했죠.

 

 보스로이드는 이적한 해 11월에 첫 데뷔전을 가졌고, 코벤트리가 재정문제로 주축선수들을 팔면서 주전으로 도약했습니다.

 보스로이드는 이에 부응하여 2002-2003시즌 11골로 팀내 득점 1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2003년에 코벤트리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으로 이탈리아의 페루자로 이적했습니다. (안정환 선수가 있던 그 페루자 맞습니다. 당시 세리에A 소속이었습니다.)

 

03-04시즌 페루자의 주요 스트라이커 목록

*마르셀로 살라예타 (페루자 합류전 소속팀:유벤투스)

*프랑코 브리엔자 (페루자 합류전 소속팀: 팔레르모)

*파브리지오 라바넬리 (페루자 합류전 소속팀: 던디 FC)

03-04시즌 기록: 15경기 6골

*다리오 웁네르 (페루자 합류전 소속팀: 안코나)

03-04시즌 기록 : 13경기 3골

 

 이 보스로이드는 페루자에선 좋은 유망주로 인정받았지만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긴 힘들었습니다.

 결국 많은 경쟁을 하면서 입지가 불안정해졌고, 당시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갑니다.

 그러나 블랙번에서 임대생활은 신통치 않았고,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페루자로 돌아옵니다.

  당시 재정적으로 힘들었던 페루자는 보스로이드를 잡지 않았습니다.

 

 보스로이드의 새 소속팀은 당시 EPL 소속이던 찰튼 애슬래틱이었습니다.

 

 하지만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방출되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려하나 그마저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지어 미국에서 프리시즌까지 같이 했음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하지 못하고, 결국 보스로이드는 2006년에 마이크 맥카시 감독이 있는 울버햄튼으로 이적료 없이 이적합니다. (참고로 마이클 맥카시 감독은 박지성 선수에게 농락당한 적이 있죠. 박지성 선수가 인터뷰로 베스트골로 선정한 경기였는데, 박지성 선수가 극적으로 2골을 넣으면서 울브스가 패했고 결국 맥카시 감독은 경질되었죠.)

 

 심기일전 했는지 보스로이드는 울버햄튼에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챔피언쉽(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첫시즌 33경기 9골 3어시를 기록했죠.

 하지만 울브스가 실뱅 이벵크 블레이드케빈 도일을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당시 챔피언쉽에 있던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갔습니다.

 보스로이드는 스토크 시티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게 도왔고, 그 시즌이 끝난 후 챔피언쉽에 속해있던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45만 유로였습니다.

 리고 그 때까지 별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보스로이드는 좋은 스트라이커 파트너를 만나 기량이 만개하고,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심지어 그 활약 덕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뤘을 정도입니다.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뛰었고, 그 이후로는 불려가지 않았습니다만.)

 유망주시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에 몇 번 뛰었던 것 외에 대표팀에 불려가지 않았으니 보스로이드로선 최고의 순간이었을 겁니다.

  이후 보스로이드는 카디프에서 재계약 갱신에 동의하지 않고 당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인 QPR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합니다.

 그러나 보스로이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챔피언쉽의 셰필드 웬즈데이로 임대를 갔다가 공격수가 부족한 QPR로 임대복귀를 합니다.

 

 그리고 현재 3골을 기록하며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FA컵 경기에서 탈락함으로서 활약이 빛이 바랬지만요.

 

2. 제이 보스로이드의 플레이 스타일

 

 이 보스로이드는 큰 키와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어서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그런 체격임에도 좋은 속도와 방향전환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또한 헤딩으로 득점을 곧잘 해서 팀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많이 떨어졌고, 스트라이커치곤 골 결정력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본적인 퀄리티가 모자란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긴 힘든 선수로 보입니다.

 

3. 제이 보스로이드의 기록

 

2011-2012 시즌 제이 보스로이드의 기록
24경기 2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21경기 2골 1어시 / 칼링컵 1경기 / FA컵 2경기)

 

올시즌(2012-2013) 제이 보스로이드의 기록.
*셰필드 웬즈데이의 임대생활 때.
챔피언쉽에서14경기 1골 1어시

 

*QPR로 임대 복귀 후

4경기 2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1경기 / FA컵 3경기 2골 1어시)

 

*통산 307경기 71골 43어시

 

 

"QPR의 스트라이커 - 제이 보스로이드"

 

 QPR은 극심한 부진을 보이던 지브릴 시세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로익 레미 선수를 영입하며 강등을 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DJ캠밸 선수도 있는데다 보비 자모라 선수도 부상에서 복귀 했으니, 제이 보스로이드 선수를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제이 보스로이드 선수의 등번호는 37번입니다.

P.S2 FA컵에서 활약을 했으니 레드납 감독도 어느 정도 기용해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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