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에선 클래식 윙어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단순 측면 돌파 후 크로스의 패턴보단 윙 포워드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헤수스 나바스는 현대 축구에서 몇 남지 않은 클래식 윙어입니다.
이 선수는 클래식 윙어로써 최상위 레벨에서 살아남았고,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름: 헤수스 나바스 곤잘레스 (Jesus Navas Gonzalez)
나이: 27세 (1985년 11월 21일생)
신체조건: 172cm / 6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스페인의 로스 팔라시오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세비야->맨체스터 시티)
등번호: (미정)
1. 헤수스 나바스의 인생
세비야의 로스 팔라시오스에서 태어난 헤수스 나바스는 지역에 있던 UD 로스 팔라시오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5살이 되던 해 세비야로 팀을 옮겼습니다.
당시 나바스는 세비야를 이끌어갈 선수로 주목 받았습니다.
세비야 유스가 낳은 최고의 재능이라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죠.
그 덕에 나바스는 18살에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고, 레예스가 아스날로 이적한 덕에 상당한 경기출장을 했습니다.
헤수스 나바스는 경기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했습니다.
게다가 소속팀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U-21 대표팀으로 선발 되기도 했죠.
이렇듯 나바스는 최고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나바스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세비야 지역을 벗어나면 발작하는 공황장애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 때문에 나바스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나서지 못했고 소속팀의 원정 경기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나바스는 잘 이겨냈고, 그 이후 세비야에서 쭉 머물며 주전 윙어로 뛰었습니다.
현재 헤수스 나바스는 공황장애를 극복했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도 맛봤습니다.
그리고 올시즌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료 1750만 유로 (약 267억원)에 이적했습니다.
나바스는 클래식 윙어로써 맨시티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겁니다.
또한, 공황장애로 세비야에만 머물던 나바스에겐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겁니다.
2. 헤수스 나바스의 플레이스타일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헤수스 나바스는 전형적인 클래식 윙어 선수입니다.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여 크로스를 올리는 게 특기죠.
특히 나바스는 체구가 작은 대신 민첩하고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수를 제치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상체 페인팅 후 재빠른 드리블 돌파는 나바스의 전매특허죠.
그리고 나바스는 낮게 올리는 땅볼 크로스, 롱 크로스의 정확도도 좋은 편입니다.
의외로 오른발 슛도 좋은 편이죠.
다만 나바스는 피지컬이 좋지 못하다보니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고, 상대방이 밀집수비를 했을 때 공을 자주 뺏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패턴도 상당히 정형화된 것도 약점입니다.
3. 헤수스 나바스의 기록
2011-2012 시즌 헤수스 나바스의 출장기록
43경기 5골 14어시 (라리가 37경기 5골 14어시 / 유로파리그 2경기 / 코파델레이 4경기)
2012-2013 시즌 헤수스 나바스의 출장기록
44경기 1골 9어시 (라리가 37경기 6어시 / 코파델레이 7경기 1골 3어시)
*개인통산 401경기 33골 89어시
세비야에서
UEFA컵 우승 2회: 05-06 시즌, 06-07 시즌
UEFA 슈퍼컵 우승: 2006년
UEFA 슈퍼컵 준우승: 2007년
코파델레이 우승 2회: 06/07 시즌, 09/10 시즌
수페르코파 우승: 2007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남아공 월드컵 우승: 2010년
유로 2012 우승: 2012년
이상으로 헤수스 나바스의 경력과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수스 나바스의 스페셜 영상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두 번째 스페셜은 14초부터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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