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힐버트 (Roberto Hilbert) - 레버쿠젠의 영입 풀백

 

 

 바이어 레버쿠젠은 백업 풀백으로 로베르토 힐버트 선수를 완전 영입했습니다.

 이 선수는 과거 슈투트가르트 시절 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하며, 활력 있는 선수죠.

 

이름: 로베르토 힐베르트 (Roberto Hilbert)
나이: 28세 (1984년 10월 16일생)
신체조건: 182cm / 8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풀백, 오른쪽 윙어
국적/출신: 독일의 포히하임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SC 퍼칫->그로이터 퓌르트->VFB 슈투트가르트->베식타스->바이어 레버쿠젠)
등번호: 14번

 

 

1. 로베르토 힐버트의 인생

 

 6살 때부터 SpVgg 얀 포르크 하임에서 축구를 시작한 힐버트는 여러 팀을 거쳐 그로이터 퓌르트에 왔습니다.
 그러나 힐버트는 퓌르트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 없었고, 결국 독일 4부리그의 SC 퍼칫으로 이적해야 했습니다.

 힐버트는 팀이 독일 3부리그로 승격한 후, 2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고 그러자 그로이터 퓌르트는 이 선수를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힐버트는 퓌르트에서 윙어로써 좋은 활약을 했고, 독일 청소년 대표팀으로 뛸 수 있었습니다.

 그 활약 덕에 힐버트는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130만 유로(약 19억원)에 완전 이적합니다.

 

 힐버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 멤버로 활약했고, 2006/2007 시즌엔 슈투트가르트의 15년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돕습니다.
 당시 힐버트는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필요 시엔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특히 당시의 주포인 마리오 고메즈가 부상을 당했을 땐 더 공격적으로 나서 팀에서 3번째로 많은 골을 넣기도 했죠.

 그 덕에 힐버트는 독일 국가대표팀으로도 뛸 수 있었습니다. 키커지 선정 최고의 윙어로 꼽히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 이후로 로베르트 힐버트는 잔부상에 시달려야 했고, 허리디스크 문제 때문에 폼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2010년이 되자 힐버트는 계약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에 실패하며 터키의 베식타스로 떠났습니다.

 여기서 로베르트 힐베르트는 하나의 변화를 경험하는데, 커리어 내내 뛰어 왔던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전향을 한 겁니다.

 이 전향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자 풀백 보강을 노리던 바이어 레버쿠젠은 계약이 만료된 로베르토 힐버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DFB-포칼과 분데스리가를 한 경기씩 소화했네요.

 

2. 로베르토 힐버트의 플레이스타일

 

 윙어 시절 로베르토 힐버트는 역동성 있는 플레이를 하던 공격 자원이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편이었고, 킥력과 돌파력도 괜찮은 선수였죠.

 

 하지만 잔부상과 허리 디스크 때문에 신체 능력이 떨어졌고, 터키로 간 후 풀백으로 전향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힐버트는 수비수로 훌륭하게 안착했습니다.

 
 현재의 힐버트는 상당히 공격적인 풀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3. 로베르토 힐버트의 기록

 

2011-2012 시즌 로베르토 힐버트의 출장기록
30경기 2골 1어시 (슈퍼리그 24경기 1골 1어시 / 유로파리그 5경기 1골 / 컵대회 1경기)

 

2012-2013 시즌 로베르토 힐버트의 출장기록
35경기 4골 3어시 1자책골 (슈퍼리그 32경기 3골 3어시 / 컵대회 3경기 1골 1자책골)

*개인통산 367경기 50골 55어시 2자책골

 

슈투트가르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2006/2007 시즌

 

베식타스에서
터키 컵 우승: 2010/2011 시즌

 

개인 수상
키커 선정 최고의 윙어: 2007년

 

 

 사실 레버쿠젠의 주전으로 나서는 건 지울리오 도나티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나이가 어린 유망주이기 때문에 로베르토 힐버트 선수가 훌륭한 경험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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