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로 윌렘스 (Jetro Willems) - PSV 아인트호벤의 풀백.

 

 

 PSV 아인트호벤의 왼쪽 풀백을 맡고 있는 선수는 제트로 윌렘스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어린 나이 때 네델란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네델란드 내에서 인정 받는 유망주입니다.

 다만 제 기억 속에선 그닥 신뢰가 가진 않는 선수네요.

 

이름: 제트로 윌렘스 (Jetro Willems)
나이: 19세 (1994년 3월 30일생)
신체조건: 169cm / 73kg / 왼발잡이
포지션: 왼쪽 풀백
국적/출신: 네델란드의 로테르담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 (스파르타 로테르담-> PSV)
등번호: 15번

 

 

1. 제트로 윌렘스의 인생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제트로 윌렘스는 스파르탄'20이란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네델란드 2부리그에 있던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윌렘스는 빠른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고작 열 여섯의 나이에 로테르담의 1군 팀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010/2011 시즌 *네델란드 2부리그에서 13경기 2어시 

 윌렘스는 첫 시즌에 좋은 활약을 했고, 네델란드 U-17 대표팀으로 유럽 챔피언쉽 우승도 경험했죠.

 

 그러자 PSV 에인트호벤에서 윌렘스 영입에 나섭니다.
 약간의 조율 끝에 제트로 빌렘스는 80만 유로(약 11억원)의 이적료에 201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PSV에 합류하게 되죠.

 하지만 에레디비지에의 명문팀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나서기엔 윌렘스의 입지가 약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전환점이 찾아오는데, PSV의 주전 풀백인 에릭 피터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윌렘스에게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윌렘스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생각 이상으로 PSV에서 잘해주며 많은 경기를 소화합니다.

 윌렘스는 클럽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알렉스 퍼거슨 경은 '넥스트 에브라'로 이 윌렘스를 언급하기도 했죠.

 하지만 유로 2012에서 윌렘스는 재앙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주며 탈탈 털렸고, 네델란드의 충격탈락의 원인제공자가 되며 더 이상 빅클럽들과 링크는 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벌써 예전 이야기고, 본인도 절치부심한 모양입니다.
 올시즌 경기에서 6경기에서 1골 1어시를 기록 중이네요.

 특히 에릭 피터스가 스토크 시티로 떠난 상태라 윌렘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 제트로 윌렘스의 플레이스타일

 

 제트로 윌렘스는 굉장히 빠른 발에 공격 능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괜찮은 편이고요.

 

 하지만 맨 마킹 능력이나, 근본적인 수비력에선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특히 태클 능력은 재앙 수준이죠.

 

 또한 전방 압박에도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볼처리가 침착하지 못한 편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젊은 선수인지라 개선의 여지는 많지요.

 

3. 제트로 윌렘스의 기록

 

2011-2012 시즌 제트로 윌렘스의 출장기록
29경기 1골 2어시 (에레디비지에 20경기 1골 2어시 / 유로파리그 6경기 / KNVB 컵 3경기)

 

2012-2013 시즌 제트로 윌렘스의 출장기록
34경기 6어시 (에레디비지에 26경기 1어시 / 유로파리그 4경기 4어시 / 요한 크루이프 실드 1경기 1어시 / KNVB 컵 3경기)

*개인통산 108경기 2골 12어시

 

PSV 아인트호벤에서
KNVB 컵 우승: 2011/2012 시즌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 2012년

 

네델란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U-17 유럽 챔피언쉽 우승: 2011년

 

 

 이상으로 제트로 윌렘스의 경력과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윌렘스의 스페셜 영상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영상은 2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