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의 상황은 영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망주들만큼은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안토니오 뤼디거도 그 중 한 명입니다.
특히 이 선수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릿츠발터 금메달 출신이죠.
이름: 안토니오 루디게르 (Antonio Rudiger)
나이: 20세 (1993년 3월 3일생)
신체조건: 190cm / 85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센터백 (오른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베를린 (시에라이온 이중국적자)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등번호: 24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대에서 31경기 7골
1. 간단한 경력
뤼디거는 여러 아마추어 클럽을 거쳐 2008년에 도르트문트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죠.
*독일 청대시절 기록
U-18 7경기 5골
U-19 13경기 1골
U-20 2경기
U-21 9경기 1골
이후 리디거는 18살에 슈투트가르트로 팀을 옮기게 되며, 3부리그에 있던 리저브팀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고, 덕분에 프릿츠발터상 수상과 동시에 1군 진입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다만 곧바로 1군 주전이 된 건 아니고, 리저브와 1군을 오가는 정도며, 12/13 시즌부턴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지만, 리베리한테 탈탈 털리는 경기도 있었고 유망주 티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닙니다.
다만 올 시즌의 뤼디거는 존재감이 상당히 큽니다.
이 선수가 레드카드로 결장했을 때 수비진이 더 흔들리기도 했죠.
2. 플레이스타일
리디거는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볼을 잘 따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그랬지만, 수비진을 이끌어가는 리더쉽과 경기를 읽는 노련미도 있죠.
거기에 대인마크와 컷팅 능력, 그리고 킥력도 갖추고 있어서 현지에선 잘만 큰다면 완성형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페셜 영상. 47초부터 보세요.
대개 이런 선수들을 발이 느리지만, 이 선수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도 될 정도로 발도 빠른 편입니다.
다만 아직까진 순간적인 판단력이 아쉬워서 실수를 종종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분데스리가 1경기
-리저브/유스팀에서 21경기 1골 1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24경기 출장 (분데스리가 16경기 / 유로파리그 4경기 / DFB-포칼 4경기)
*개인통산 45경기 1골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DFB-포칼 준우승: 12/13 시즌
개인 수상
프릿츠 발터 금메달(U-19 부문): 2012년
여담이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는 시리아계 독일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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