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 호벤의 초반 리그 상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챔스 예선도 승승장구 했고, 밀란과의 1차전에선 무승부까지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부진하면서 상황이 나빠졌는데 묘하게도 바이날둠의 부상 이탈 후였습니다.
이름: 죠르지뇨 그레진 에밀 훼이날덤 (Georginio Gregion Emile Wijnaldum)
나이: 23세 (1990년 11월 11일생)
신체조건: 175cm / 7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국적/출신: 네델란드의 로테르담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PSV)
등번호: 10번
국가대표팀 기록: 3경기 1골 (청소년 대표팀에서 57경기 19골)
1. 간단한 경력
바이날둠은 로테르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6살이 되던 해 가족은 암스테르담으로 이사를 갔지만, 조부모님과 함께 로테르담에 머물기로 합니다.
당시의 바이날둠의 관심사는 체조였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게도 그 시기의 바이날둠은 축구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공을 차러 나가지도, 축구 중계도 보지 않았죠.
하지만 7살 때 초대 받은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유스에 들어가면서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재능도 출중했던 터라 아약스와 PSV, 페예노르트의 오퍼도 받았을 정도였죠.
결국 바이날둠은 열 네살이 되던 해에 페예노르트로 이적했습니다.
당시의 페예노르트 유스엔 르로이 페르나 루이스 페드로 같이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이 선수들과 함께 파괴력을 보여주던 바이날둠은 고작 16살의 나이에 1군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되며 2007년 에레디비지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페예노르트 시절
06/07 시즌
에레디비지에 3경기
07/08 시즌
에레디비지에 10경기 1골
08/09 시즌
44경기 5골 8어시 (에레디비지에 33경기 4골 5어시 / 플레이오프 2경기 / UEFA-컵 6경기 1골 / KNVB 컵 3경기 3어시 / 요한크루이프 쉴드 1경기)
09/10 시즌
38경기 5골 2어시 (에레디비지에 31경기 4골 2어시 / KNVB 컵 7경기 1골)
바이날둠은 좋은 활약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네델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그러자 PSV가 500만 유로(약 73억원)의 이적료에 이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바이날둠은 합류하자마자 37경기 14골 1어시를 기록하며 활약을 했고, 덕분에 네델란드 국가대표팀으로도 승선했습니다.
하지만 선수층이 워낙 두텁다보니 경기엔 거의 못 나오고 있지요.
그래도 PSV에선 밥값을 해주고 있고, 매시즌 좋은 활약 중입니다.
올시즌엔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상태인데, 이 선수만 있었더라도 부진이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을 겁니다.
2. 플레이스타일
현지에선 반더바르트와 비슷한 타입의 선수로 분류합니다.
이 선수는 플레이메이커로써 훌륭하다고 요약할 수 있지요.
뛰어난 발재간, 간결하면서도 상대를 쉽게쉽게 제치는 드리블, 공을 간수하는 능력 모두 뛰어납니다.
그리고 은근히 수비 가담이 괜찮은 편이기도 합니다.
▲바이날둠의 스페셜 영상.
다만 라스트 패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만들어서 떠먹여주는 타입이라기보단 짧게 짧게 연계해서 돌파하는 쪽에 가깝죠.
그래서 중앙 뿐 아니라 윙쪽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었고 약간은 어중간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50경기 14골 9어시 (에레디비지에 32경기 8골 7어시 / 유로파리그 12경기 4골 1어시 / KNVB 컵 6경기 2골 1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45경기 20골 8어시 (에레디비지에 33경기 14골 5어시 / 유로파리그 5경기 4골 / 요한 크루이프 쉴드 1경기 1골 / KNVB컵 6경기 1골 3어시)
*개인통산 263경기 72골 33어시
페예노르트에서
KNVB 컵 우승: 07/08 시즌
PSV 에인트호벤에서
KNVB 컵 우승: 11/12 시즌
개인 수상
로테르담 올해의 유망주: 2007년
빅클럽들과 은근히 링크가 많이 떴던 선수입니다.
2010년엔 아자르와 함께 누가 더 낫냐고 투표도 했었고 리버풀과 링크가 뜨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10대부터 치고올라온 선수치곤 성장이 더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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