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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크로아티아 경기시간과 명단, 그리고 분석.

· · BSG_쓰윔

 

 

 

 

 

 

 

 

 

 

 

 

 2013년 2월 6일 오후 11시에 대한민국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있습니다.

 (TV 중계는 KBS 2TV에서)

 그래서 간단하게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경기는 EPL 소속 풀럼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립니다. (여담이지만 풀럼은 윤석영 선수와 연결되기도 한 팀이지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사실상 원정경기로 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 역대 상대전적
2승 2무 1패 [대한민국 우세]

 

2006.1.29 대한민국 2-0 크로아티아
2001.11.13 대한민국 1-1 크로아티아
2001.11.10 대한민국 2-0 크로아티아
1999.6.19 대한민국 1-1 크로아티아
1996.3.13 크로아티아 3-0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원정경기 성적
1패 [크로아티아 우세]

 

 

1. 대한민국의 명단과 라인업 예상. 

 

 국 대표팀 명단은 이 곳에서 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보러가기 (클릭)

 

*대한민국 (FIFA 랭킹 34위)

 

 선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이번에 QPR로 이적한 윤석영 선수가 제외 되었다는 겁니다.

 바로 취업비자 문제 때문이지요.

 윤석영 선수는 아직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로 노리치전에서도 뛰지 못했었는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또한 충분히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한 오른쪽 풀백 김창수 선수(올림픽 대표팀이었던)는 군사훈련 때문에 빠졌다고 합니다.

 면제 받았으니 훈련을 하러 가야겠죠?

  외에 언론에서 기성용 선수나 곽태휘 선수나 컨디션 난조 때문에 출전이 힘들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성용 선수의 자리에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들어온 신형민 선수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시절에 참 잘하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곽태휘 선수의 자리엔 정인환 선수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인환 선수는 K-리그 클래식을 씹어먹은 선수죠.

 

 그리고 구자철 선수는 원래 올림픽 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이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보니 감독님께 청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기성용 선수도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니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겠네요.

 

대한민국 예상  베스트 11 (4-2-3-1)

 

 

 론의 보도대로 최강희 감독님이 박주영 선수와 이동국 선수 둘 다 뽑았으니 두 명 다 기용해보고 기회를 더 줄지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함부르크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는 손흥민 선수는 왼쪽 윙으로 출전할 것 같네요.

 오른쪽 윙에는 이청용 선수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는 양발을 다 잘 쓰는 선수라 왼쪽 윙으로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강희 감독님은 이동국 선수를 안 빼실 것 같고, 이동국 선수가 전방 스트라이커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이동국 선수 이야기를 빼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폼으로 본다면 박주영 선수 자리에 손흥민 선수가 들어가고, (손흥민 선수는 세컨탑 성향이 강합니다.) 왼쪽 윙에 김보경을 넣는 구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김보경 선수는 카디프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덕분에 체력은 남아 있는 상태라 국대에서 의외로 괜찮은 폼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엔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오른쪽 윙으로 뛰고, 이청용 선수는 부상 휴유증으로 소중히 다뤄야하니까 후보로 두고 왼쪽 윙에 김보경 선수를 놓는 구성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컨탑 성향이 강해도 손흥민 선수를 톱으로 세우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꼭 전방포워드 성향이 짙은 선수를 톱으로 두지 말고 하는 축구도 괜찮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베스트 11 선수들의 올 시즌 스텟.

 

정성룡 A매치 44경기 36실점 - 수원 삼성

K리그 클래식 33경기 38실점 평균평점 6.21, BEST11 2번, MOM 1번

 

신광훈 A매치 2경기 - 포항 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 37경기 3도움 평균평점 6.39, BEST11 3번

 

이정수 A매치 53경기 5득점 - 알 사드 (카타르)

카타르 리그 13경기 2골

 

정인환 A매치 3경기 -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38경기 4득점 1도움 평균평점 6.63 BEST11 10번, MOM 4번

 

최재수 A매치 1경기 - 수원 삼성
K리그클래식 30경기 2득점 2도움 평균평점 6.05 BEST11 1번

 

신형민 A매치 8경기 - 알 자지라 (UAE)
UAE 리그에서 상당히 잘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자철 A매치 28경기 10골 - 아우크스부르크

14경기 3골 1어시 (분데스리가 13경기 3골 1어시 / DFB 포칼 1경기)


이청용 A매치 42경기 5골 - 볼튼 원더러스

27경기 5골 1어시 (챔피언쉽 24경기 4골 1어시 / FA컵 3경기 1골)


손흥민 A매치 11경기 1골 - 함부르크

20경기 7골 1어시 (분데스리가 19경기 7골 1어시 / DFB 포칼 1경기)


박주영 A매치 60경기 23골 - 셀타비고

19경기 3골 1어시 (라리가 15경기 2골 1어시 / 코파델레이 4경기 1골)


이동국 A매치 94경기 30골 - 전북 현대

K리그 클래식 40경기 26득점 6도움 평균평점 6.71 BEST11 6번, MOM 6번

 

2. 크로아티아의 명단과 라인업 예상. 

 

크로아티아 대표팀 명단 보러가기 (클릭)

 

*크로아티아 (FIFA 랭킹 10위)

 

 상 평가전을 하면 축구팬들의 불만은 이겁니다.

 

 1. 왜 항상 약팀이랑 하냐?

 2. 왜 항상 우리 홈(한국)에서만 하냐? 그래가지고 유럽애들이 주전 내보내겠냐?

 

 걸 모두 해결해주는 게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입니다.

 우선 유럽으로 원정을 떠나는 셈이고, 덕분에 크로아티아도 주전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상당히 강팀입니다.

 이 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본 게 유로2012에서입니다.

 

 그 때 당시 이탈리아 - 스페인이라는 우승,준우승국과 같은 조가 되버려서 탈락했었죠.

 

 하지만 세계최강 스페인 상대로 괜찮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하마터면 스페인이 발목 잡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게 할 정도로 잘했었습니다.

 

 당시 돋보였던 건, 스트라이커 만주키치와 미드필더 모드리치입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 후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위협적입니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스트라이커진만 놓고 보면 정말 화려합니다.

 백업이나 주전이나 둘 다 걸출합니다.

 

 다만 페리시치 선수가 빠졌네요. 이 선수는 도르트문트에 있던 선수인데, 주전 경쟁은 힘들었지만 스텟은 잘 뽑아주던 선수였습니다.

 

 제가 최근에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보지 않은 관계로, 베스트 11을 뽑아내긴 힘듭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A매치 경기의 크로아티아의 베스트11을 참고해서 써보겠습니다.

 

 고로 크로아티아는 스트라이커진 백업이 화려합니다.

 올리치, 페트리치, 에두아르두 등 '엄청나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크로아티아 베스트11의 올시즌 스텟.

 

플레티코사 A매치 99경기 출장 - 로스토프

20경기 25실점 8클린시트

 

스르나 A매치 99경기 19골 - 샤흐타르
26경기 2골 15어시 (리그 17경기 1골 12어시 / 컵 3경기 1골 2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1어시)


콜루카 A매치 57경기 3골 -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19경기 1골 2어시


시무니치 A매치 99경기 3골 - 디나모 자그레브
25경기 1골 (리그 15경기 1골 / UEFA 챔피언스리그 + 예선 10경기)


스트리니치 A매치 19경기 - 드니프로
21경기 3어시 (리그 13경기 1어시 / 컵 1경기 / 유로파리그 7경기 2어시)


부코예비치 A매치 41경기 4골 - 디나모 키예프
22경기 (리그 12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9경기 1어시 /컵 1경기)


모드리치 A매치 56경기 8골 - 레알 마드리드
31경기 1골 4어시 (라리가 18경기 1골 2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1어시 / 코파델레이 7경기 1어시 / 수페르코파 1경기)


라키타치 A매치 43경기 8골 - 세비야
26경기 5골 9어시 (라리가 19경기 4골 6어시 / 코파델레이 7경기 1골 3어시)


크란챠르 A매치 73경기 15골 - 디나모 자그레브
17경기 4골 2어시 (리그 11경기 4골 2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


옐라비치 A매치 21경기 3골 - 에버튼
27경기 7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24경기 6골 1어시 / FA컵 2경기 1골 / 캐피탈 원 컵 1경기)

 

만주키치 A매치 37경기 9골 - 바이에른 뮌헨
25경기 17골 3어시 (분데스리가 18경기 14골 3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 DFB 포칼 2경기 2골 / DFL 슈퍼컵 1경기 1골) 

 

3. 최근의 흐름. 

 

 근 양팀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왼쪽에 배치된 게 '홈팀' 입니다. 오른쪽이 '원정팀'이고요.

 

대한민국의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

 

2012.6.12 대한민국 3:0 레바논 (월드컵 예선)
2012.8.15 대한민국 2:1 잠비아 (평가전)
2012.9.11 우즈벡 2:2 대한민국 (월드컵 예선)
2012.10.16 이란 1:0 대한민국 (월드컵 예선)
2012.11.14 대한민국 1:2 호주 (평가전)

 

 근 5경기의 대한민국의 득점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동국 2골, 곽태휘 1골, 이근호 2골, 김보경 2골, 구자철 1골

 

 최근 5경기의 대한민국에서 어시스트 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성용 1어시, 김보경 1어시, 김정우 1어시

 

크로아티아의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

 

2012.8.15 크로아티아 2:4 스위스 (평가전)
2012.9.7 크로아티아 1:0 마케도니아 (월드컵 예선)
2012.9.11  벨기에 1:1 크로아티아 (월드컵 예선)
2012.10.12 마케도니아 1:2 크로아티아 (월드컵 예선)
2012.10.16 크로아티아 2:0 웨일즈 (월드컵 예선)

 

 근 5경기의 크로아티아의 득점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두아르도 2골, 만주키치 1골, 콜루카 1골, 라키타치 1골, 페리시치 1골, 옐라비치 1골

 

 최근 5경기의 크로아티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키타치 1어시, 페리시치 2어시.

 

 의 자료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최근의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이란과 호주에 연패하며 최강희 감독님에게 불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강희 감독님의 패착은 지나치게 승리를 의식한 나머지, 본연의 모습을 버리고 실리 축구를 하려고 롱볼을 구사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선수기용에서도 말들이 많네요.

 

 이런 위기의 최강희 호가 승리하려면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비 조직력.

2. 기성용 선수 대신 가세한 구자철-신형민 라인의 중원 장악력

3. 손흥민 - 박주영 - 이청용 - 이동국의 공격진의 연계와 결정력.

 

 주의 선수는 손흥민신형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크로아티아와 맞설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아티아의 경우 최근의 흐름이 좋은 편입니다.

 최근 월드컵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

 

 게다가 주전 스트라이커 만주키치는 뮌헨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이 선수는 스트라이커로서 연계 플레이도 좋고 골도 잘 넣어주고 있습니다. 

 뮌헨에서 고메즈의 백업으로 데리고 갔다가 고메즈의 부상 때 엄청난 활약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죠.

 심지어 현재 부상에서 복귀한 고메즈를 벤치로 밀어내고, 최근 경기에서도 골폭죽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메시, 호날두를 제외한 인간계 최강 중 한명으로 분류되는 고메즈가 교체로 후반에만 뛸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옐라비치의 경우엔 에버튼에서 지난 시즌 놀라운 활약을 했고, 공중볼도 잘 장악하는 타겟맨입니다.

 다만 최근엔 리그에서 9경기 무득점의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에서 어떤 폼을 보여줄지 모르겠네요.

 

 모드리치도 지난 유로2012때의 폼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수비 가담력도 훌륭한데, 중앙 미드필더 치곤 수비력이 괜찮습니다.

 [통계치를 보면 EPL시절 태클을 통한 수비가담도 많이 성공했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는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성 있는 플레이어임에도 위치가 어정쩡한 상태입니다.

 국가대표에선 파트너인 부코예비치가 백업을 해줄 것 같네요.

 

 요주의 선수는 모드리치, 만주키치 입니다.

 솔직히 두려운 팀입니다.

 

4. 관전 포인트와 결론. 

 

 전 포인트는 누가 "측면을 지배"하느냐 입니다.

 

 모드리치는 상당히 폭넓게 전방으로 움직이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그리고 만주키치는 연계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그 결과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취약한 측면을 파고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측면에서 뛰는 손흥민 / 이청용 선수가 얼마나 수비가담을 잘해주는가입니다.

 신광훈 선수와 최재수 선수는 아직까지 국가대표에서 "확실한 풀백"이라고 말할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측면을 잘 막아낸다면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 선수와, 전방까지 내달려줄 수 있는 왕성한 활동력의 구자철 선수가 모드리치-부코예비치 조합을 상대로 싸움을 해볼법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크로아티아가 우세합니다.

 하지만 공을 둥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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