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3 팀추천 - 사우스햄튼 분석 1편

 

 

 

 

 

 

 

 

 

 

 

 

 FM2013 관련 글을 보다 보면 '하위권 팀인데 이적료 많이 주는 재미있는 팀 없나요?'라는 글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럴 때 제가 추천하는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스햄튼입니다.

 이 팀은 실제 공격축구로 유명한 팀이며, 유스가 좋은 팀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우스햄튼 유스 출신 중엔 베일, 월콧, 챔벌레인, 나단 다이어 등이 있죠.)

 FM2013에서 사우스햄튼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팀의 기대치가 굉장히 낮아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첫 시즌 기대치는 고작 강등 탈출이며, 언론의 예상 순위는 18위다.

 

2. 기대치가 낮음에도 많은 이적료를 준다. 

또한 구단주도 굉장히 좋다. 사업수완 16에 지원은 무려 19이다. (다만 감독 간섭이 18에 참을성은 4라 조금만 잘못해도 경질되기 쉽죠. 흡사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을 보는 듯 합니다.)

 

3. 유망주가 탄탄한 팀이며, 기본적인 스쿼드도 의외로 탄탄하다.

 

4. 놀랍게도 하위권 팀임에도 올리기 힘든 훈련 시설과 유소년 시설이 최상급이다.

 

5. 다만 주축 선수들 중 대부분이 막 이적해온 선수라 되팔기 힘든 선수도 있고, 초반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

 

사우스 햄튼의 정보 (최신패치, 기본 로스터 기준입니다.)

 

창단연도: 1885년
연고지: 사우스햄튼
홈구장: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 (32689명/전원 좌석)
자산가치: 1480억원 (빚 없음)

언론의 예상 순위: 18위
명성: 6150

주장: 애덤 랄라나
부주장: 조제 폰테
주요선수: 리키 램버트, 가스톤 라미레즈, 모건 슈네이더린, 애덤 랄라나

라이벌: 포츠머스, 본머스, 브라이튼, 레딩

훈련시설: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 (19)
유소년 시설: 최고 수준의 유소년 시설 (20), 유소년 발굴 (17), 유소년 육성 투자 (17)

 

이적료:

강등 탈출: 72.5억원 / 주급 12억원
중위권 진입: 97.5억원 / 주급 14억원
중상위권 진입: 102.5억원 / 주급 14억원

 

 

1. 스트라이커진

 

 사우스햄튼의 스트라이커진은 좋은 편입니다.

 굳건한 기둥 리키 램버트를 중심으로 잘 되어 있죠.

 원톱, 투톱 다 어울리는 팀입니다.

 
 다만 신입 스트라이커들이 있는지라 호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게 약점입니다. 

 

*선수들의 스크린샷은 모두 첫시즌 시작시에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1. 리키 램버트

 

 

 리키 램버트는 사우스햄튼과 함께 하부리그를 차례대로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설이 돌았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골게터적 능력뿐 아니라, 포스트 플레이 후 팀의 득점을 돕는 중심축 역할에도 능합니다.

 

 FM2013에서 리키 램버트는 느리고, 드리블 돌파가 약하다는 걸 빼면 약점이 없는 스트라이커입니다.

 리키 램버트를 첫 시즌에 팔아버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계속 쓰는 걸 추천합니다.

 이 선수는 3-4년을 써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램버트는 3가지 포지션이 가능한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아래로 내려가 중앙 미드필더로 써도 제법 해주는 선수입니다.

 다만 히든 성격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튜터선생님으로썬 꽝이라는 게 마이너스 요소네요.

 

2012/2013 시즌 리키 램버트의 출장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5골 8어시

2. 제이 로드리게스

 

 

 제이 로드리게스는 번리에서 700만 파운드(약 119억원)에 건너온 젊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이 선수는 챔피언쉽에서 15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에 힘을 넣어줬습니다.

 

 FM2013에서 제이 로드리게스는 제법 괜찮은 능력치를 가진 스트라이커입니다.

 게다가 막 이적한 터라 되팔 수가 없어서 반드시 써야 하는 녀석이기도 하죠.

 제법 쏠쏠한 활약을 해줄 겁니다.

 

 

 특히 양쪽 측면도 커버 가능해서 땜빵으로도 나름 다재다능하고요.

 다만 선호플레이들은 좋은 편이 못 됩니다.

 

2012/2013 시즌 제이 로드리게스의 출장기록

37경기 9골 8어시 (프리미어리그 35경기 6골 8어시 / FA컵 1경기 2골 / 캐피탈 원 컵 1경기)

3. 엠마누엘 마유카

 

 

 엠마누엘 마유카는 어린나이부터 잠비아의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했었죠.

 국가대표팀 뿐 아니라 마유카는 소속팀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줬고, 그러자 사우스햄튼은 올시즌 400만 유로(약 58억원)에 이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백업이고 출전 시간도 제한 받고 있습니다.

 

 FM2013에서 엠마누엘 마유카도 백업일 뿐입니다.

 제이 로드리게스와 리키 램버트를 밀어내기 힘들고, 윙어로도 애매해서 백업 이상의 역할도 힘듭니다.

 아직 21세이기 때문에 튜터링을 먹인 후 백업으로 쓰시거나, 임대를 보낸 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닥 활약은 못하더라고요.

 

 

 이 선수는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양쪽 윙어도 커버 가능합니다.

 

2012/2013 시즌 엠마누엘 마유카의 출장기록

*사우스 햄튼에서

12경기 1어시 (프리미어리그 11경기 1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2. 윙어 / 윙포워드진

 

 사우스 햄튼의 윙어와 윙포워드진도 풍족한 편입니다.
 다만 백업과 주전의 차이가 존재하며, 동 포지션이 포화 상태인지라 정리가 필요합니다.

 다만 공격형 미드필더를 쓰는 전술을 쓴다면,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스톤 라미레스는 공미가 주 포지션이나, 편의상 측면 자원으로 분류했습니다.

 

1. 가스톤 라미레스

 

 

 가스톤 라미레즈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이자 볼로냐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던 선수입니다.

 지난 이적시장에선 빅 클럽들과 링크가 났다가, 결국 사우스햄튼으로 1520만 유로(약 223억원)에 왔지요.

 

 FM2013에서 이 선수는 에이스 노릇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능력치도 좋고, 능력치 이상으로도 잘해주는 선수입니다. 

 

 

 가스톤 라미레즈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건 21살임에도 명성이 높아서 사우스 햄튼에서 튜터링을 해주기 힘들다는 거죠.

 명성 높은 선생님을 데려오기엔 사우스 햄튼의 '팀명성'이 낮거든요.

 

2012/2013 시즌 가스톤 라미레즈의 출장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경기 5골 3어시

 

2. 굴리 프라두

 

 

 굴리 프라두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FM2013에서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입니다.

 이 선수는 '공격 위치 선정'이 굉장히 모자라지만, 그 외엔 은근히 능력치가 괜찮은 편입니다.

 

 별로 기대 하지 않고 오른쪽 윙으로 기용했을 때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입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프로의식 꽤 있음'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우스 햄튼에서 자체 조달 가능한 몇 안되는 튜터선생님입니다.

 중거리슛 선호가 좀 아쉽긴 하지만요.

 

2012/2013 시즌 굴리 프라두의 출장기록

21경기 1자책골 2어시 (프리미어리그 18경기 1자책골 2어시 / 캐피탈 원 컵 2경기 / FA컵 1경기)

 

3. 스티브 데 라이더

 

 

 스티브 데 라이더 선수는 이전 이적시장 때 볼튼에 임대되면서, 이청용 선수가 스토크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를 생산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사우스햄튼에서 거의 기회를 못 잡은 선수고, 볼튼에선 3경기를 뛰었네요.

 

 FM2013에서 이 선수는 좋지 못한 능력치를 가졌습니다.

 게다가 주급도 제법 먹는 편이라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경기에 기용하면 능력치 이상으로 해주는 선수이긴 합니다.

 

 

 이 선수는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며, '프로의식, 야망'이 사우스 햄튼 선수치곤 높아서 처분을 못했을 시 튜터선생님으로 써도 되긴 합니다.

 

2012/2013 시즌 스티브 데 라이더의 출장기록

*사우스햄튼에서

7경기 1어시 (프리미어리그 4경기 / FA컵 1경기 / 캐피탈 원 컵 2경기 1어시)

*볼튼에서

챔피언쉽 3경기 출장

 

4. 애덤 랄라나

 

 

 아담 랄라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깜짝 소집되었을 정도로 사우스 햄튼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FM2013에서도 이 선수는 에이스입니다.

 특히나 "꼭 득점이 필요할 때 한 건을 해주는 선수"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리키 램버트, 랄라나, 가스톤 라미레즈 삼각 편대는 정말 훌륭하지요.

 

 

 이 선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합니다.

 

2012/2013 시즌 애덤 랄라나의 출장기록

프리미어리그 30경기 3골 6어시

 

5. 제이슨 펀천

 

 

 제이슨 펀천은 여러 팀을 떠돌다가 올시즌 사우스햄튼에서 맹활약한 선수입니다.

 실제 경기에선 사우스햄튼의 오른쪽 윙 붙박이 주전입니다.

 

 FM2013에서 제이슨 펀천은 상당히 좋은 분배를 지녔습니다.

 다만 랄라나와 가스톤 라미레즈를 둘 다 윙어로 쓴다면 로테이션으로 쓰길 권장합니다.

 

 

 이 선수는 여러 포지션을 커버 가능하며, 윙포워드의 선호플레이를 지니고 있네요.

 

2012/2013 시즌 제이슨 펀천의 출장기록

34경기 6골 7어시 (프리미어리그 32경기 5골 6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1골 / FA컵 1경기 1어시)

3. 중앙 미드필더진

 

 사우스햄튼의 중앙 미드필더진은 실속있는 편입니다.

 특히 중원의 핵은 슈나이덜린 선수인데, 이 선수는 엄청난 평점을 찍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사우스 햄튼 중원의 가장 큰 아쉬움은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는 겁니다.

 기본 로스터로 진행시 첫시즌 이적시장 막판에 완야마가 불만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 선수를 영입한다면 딱 좋을 겁니다. (최신 로스터라면 완야마가 이미 있을테고요.)

 

1. 모건 슈네이더린

 

 

 모건 슈네이더린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 공/수를 오가며 엄청난 활약을 해준 선수입니다.

 그 때문에 빅클럽들과 링크가 나고 있는 선수인데, FM2013에서도 이 선수는 팀의 기둥이 되어줄 선수입니다.

 

 웬만하면 이 선수는 끝까지 데리고 가길 추천합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의식과 야망이 둘 다 높다는 겁니다. ('야심이 있음'+'애매모호'의 효과죠.)

 튜터선생님도 겸할 수 있어서 정말 알짜죠.

 

2012/2013 시즌 모건 슈네이더린의 출장기록

37경기 5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36경기 5골 1어시 / FA컵 1경기)

 

2. 스티븐 데이비스

 

 

 스티븐 데이비스는 레인져스의 핵심으로 활약하다 레인져스가 파산하면서 사우스햄튼으로 건너온 선수입니다.

 

 FM2013에서 이 선수는 공격적인 능력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중원에 둔다면 괜찮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죠.

 

 

 이 선수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 가능합니다.

 공격적인 배치도 나쁘진 않겠네요.

 

2012/2013 시즌 스티븐 데이비스의 출장기록

33경기 2골 2어시 (프리미어리그 32경기 2골 2어시 / FA컵 1경기)

 

3. 잭 코크

 

 

 잭 코크는 첼시의 유망주였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오랜 시간 임대를 다니다가, 결국 사우스햄튼에 완전이적했지요.

 올 시즌 잭 코크는 사우스햄튼의 중원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FM2013에서도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치를 지녔습니다.

 

 다만 잭 코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은 적당한 가격에 팔아치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선수는 풀백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인 게 장점입니다.

 

2012/2013 시즌 잭 코크의 출장기록

30경기 1어시 (프리미어리그 28경기 1어시 / FA컵 1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이상으로 FM2013의 사우스햄튼을 분석해봤습니다.

 이번 시간엔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분석했고, 다음 시간엔 수비진과 골키퍼, 유망주를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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