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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웰백 (Danny Welbeck) - 맨유 스트라이커의 경력과 정보 + 스페셜

· · BSG_쓰윔

 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강팀에선 유스 출신의 선수가 기회를 얻기 힘듭니다.

 훌륭한 선수들을 계속 영입해 유스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퍼기의 아이들' 이후 확실하게 정착한 유스들은 몇 없죠.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그런 장벽을 뚫고 출장하고 있는 유스 출신이 있습니다.

 바로 대니 웰백 선수로, 이 선수는 로컬보이이기도 합니다.

 

이름: 다니엘 니이 태키 멘사 웰백 (Daniel Nii Tackie Mensah Welbeck)
나이: 22세 (1990년 11월 26일생)
신체조건: 185cm / 73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왼쪽 윙어, 세컨탑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롱싸이트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레스턴 노스 엔드(임대)->선더랜드(임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 19번

 

 

▲대니 웰백의 스페셜 37초부터 보세요.

1. 대니 웰백의 인생

 

 니 웰백은 가나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고, 그 덕에 탄력적인 몸을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고작 6살 때 명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목을 받게 되며 11살 때 맨유의 유스팀에 입단하게 됩니다.

 

 웰백은 승격에 승격을 거듭해, 15살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18 팀에 들어가게 되며 다음 시즌엔 28경기에서 9골을 넣습니다.
 기록만 보면 그닥 눈에 띄진 않지만, 당시 웰백이 또래보다 어렸다는 걸 고려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 라이언 긱스와 사진을 찍은 13살의 대니 웰백 (가장 오른쪽) 사진출처:텔라그래프

 

 만 이 시기의 웰백에겐 시련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론 오스굿 슐라터라는 질병인데, 무릎을 굽히거나 꿇을 때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병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론 폐렴에 걸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웰백은 이 모든 것을 이겨냈습니다.

 대니 웰백은 유소년 계약을 맺으며 초고속 승격을 한 후 리저브팀에 합류했고, 2008년엔 1군팀에도 불려가게 됩니다.

 

 그러자 당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경은 07/08 시즌엔 웰백이 1군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며 출장 고려 대상이라고 인터뷰를 하죠.
 하지만 웰백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데뷔는 미뤄졌습니다.

 부분 서브로써 간간히 나온 게 전부였고, 결국 웰백은 임대를 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09/10 시즌 퍼거슨 경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이 있던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임대를 가게 되죠.
 하지만 웰백은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부상이 회복된 10/11 시즌엔 선더랜드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웰백을 임대해가게 되며, 웰백은 선더랜드 임대에서 많은 걸 배우며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히 웰백은 첼시전에 골을 넣으며 3대0 승리를 이끌기도 했고 선더랜드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도록 돕습니다.
 결국 웰백은 26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임대 복귀를 합니다.

 

 이제 2011/2012 시즌이 되자 퍼거슨 경은 웰백을 주전으로 기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 웰백은 클레버리와 함께 좋은 활약을 하며 세대교체를 예고했습니다. 

 론 유망주 특유의 미숙함은 있었지만, 웰백은 '멘토' 역할을 해준 루니와 함께 뛰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웨인 루니와 경기장 위에서 끊임 없이 대화하며 패스 해야 하는 타이밍, 위치선정등을 익혔죠. 
 이런 노력 끝에 이 시즌의 웰백은 39경기에서 12골 7어시를 하며 센세이션한 활약을 했습니다.

 유로2012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러나 2012/2013 시즌의 웰백은 처참했습니다.
 열심히 뛰고, 수비가담도 해주고, 다른 능력에선 모두 좋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공격수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거죠. (40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습니다.)

 그 때문에 웰백을 키우느라 능력 있는 다른 스트라이커들이 피해를 본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웰백은 까임의 대상이죠.)

 

 그러나 이번 시즌의 웰백은 약점이던 골 결정력을 회복하며 리그 초반부터 골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특히 최근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2골을 퍼부었었죠.

 

2. 대니 웰백의 플레이스타일

 

 니 웰백은 키가 크고 열심히 뛰는 타입이기 때문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다니엘 아모카치와 비유되곤 합니다.

 실제로 이 선수는 다리가 길고 탄력도 좋아서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활동량도 상당하죠.

 

▲대니 웰백의 패스+드리블+골 스페셜 16초부터 보세요.

 만 키다리 특유의 껑충껑충 뛰는 느낌이 들며 그 때문에 드리블시 공을 간수하는 능력에서 떨어집니다.

 스스로가 탄력을 주체를 못해서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외에 웰백은 팀원과의 연계와 패스 능력은 제법 좋은 편입니다. 의외의 테크닉, 백힐 패스 등의 축구 센스와 수비 가담도 좋고요.

 

 허나 웰백의 가장 큰 약점으로 언급되는 게 바로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입니다.

 이 선수는 발리슛, 칩슛처럼 난이도 있는 슛으로 멋진 골들을 종종 넣었지만 넣어줘야할 때 날려먹은 게 많습니다.

 지난 시즌에 윙포워드로 뛰는 빈도가 높았다고 하나 시즌 내내 고작 2골을 넣었었죠.
 

3. 대니 웰백의 기록

 

2011-2012 시즌 대니 웰백의 출장기록
39경기 12골 7어시
(프리미어리그 30경기 9골 5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2골 1어시 / 유로파리그 3경기 1어시 / 커뮤니티 쉴드 1경기 / 칼링컵 1경기 / FA컵 2경기 1골)

 

2012-2013 시즌 대니 웰백의 출장기록
40경기 2골 5어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골 4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1골 / FA컵 4경기 / 캐피탈 원 컵 2경기 1어시)

*개인통산 184경기 43골 22어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2008/2009 시즌, 2012/2013 시즌
칼링컵 우승: 2009년
FA 커뮤니티 쉴드 우승 3회: 2008년, 2011년, 2013년
피파 클럽 월드컵 우승: 2008년

 

 

 번 시즌의 대니 웰백은 이미 지난 시즌의 득점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 선수가 더욱 발전해서 매시즌 2자릿수 골을 보증할 수 있게 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부동의 주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P.S 대니 웰백은 박지성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실제로 두 선수는 열심히 뛴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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