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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데르 포스티가 (Helder Postiga) -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 + 스페셜

· · BSG_쓰윔

 렌시아는 핵심 스트라이커를 팔아치우고 적절한 대체자를 영입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다비드 비야를 내보낸 뒤 솔다도를 영입해서 성공을 맛봤고, 이번엔 솔다도를 내보낸 뒤 엘데르 포스티가를 영입해서 성공을 맛보는 중입니다.

 

이름: 엘데르 마누엘 마르케스 포스티가 (Helder Manuel Marques Postiga)
나이: 31세 (1982년 8월 2일생)
신체조건: 182cm / 7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국적/출신: 포르투갈의 빌라 도 꼰제
소속팀: 발렌시아 (FC 포르투->토트넘->포르투->생테티엔(임대)->파타시나이코스(임대)->스포르팅CP->사라고사->발렌시아)
등번호: 9번

 

▲엘데르 포스티가의 스페셜 영상. 6초부터 보세요.

 

1. 엘데르 포스티가의 경력

 

 스티가는 11살부터 바르징 SC라는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재능을 인정 받아 16살에 포르투갈의 명문 FC 포르투로 스카웃 되며, 유스 레벨에서 빠르게 성장해 리저브팀에 합류합니다.

 그러자 당시 포르투의 감독이던 옥타비아 마차도는 포스티가를 1군으로 콜업하며 기회를 줬고, 포스티가는 19살의 나이임에도 38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리고 다음으로 부임했던 조세 무리뉴는 포스티가를 주전으로 기용했죠.

 포스티가는 고작 약관의 나이에 4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포르투갈 U-21 대표팀으로도 승선했습니다.
 이미 그 나이에선 손 꼽히는 유망주가 된 것이죠.

 

 2003년이 되자 헬데르 포스티가는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게 됩니다.
 토트넘은 900만 유로(약 129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안타깝게도 포스티가는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을 실패하며 19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합니다.
 결국 포스티가는 페드로 멘데스 거래에 끼여 1년 만에 포르투로 리턴을 했습니다.

 러나 한 번 떨어진 포스티가의 폼은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포스티가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B팀으로 강등까지 당하고 맙니다.

 

 결국 호스티가는 2006년 월드컵에 참가를 위해 경기 출장이 가능한 리게앙의 생테티엔으로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이 판단 덕에 2006년 피파 월드컵에 참가하긴 했으나, 포스티가는 이후 쭉 하향세를 탔습니다.

 2008년 7월에 스포르팅으로 250만 유로(약 36억원)의 이적료에 합류하며 부활을 노렸으나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포스티가의 행선지는 라리가의 사라고사였고, 이적료도 고작 130만 유로(약 18억원)로 떨어져있었습니다.
 게다가 포스티가의 나이도 어느덧 스물 아홉이었고, 예전의 유망주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티가는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라고사에서 연속 골을 터뜨린 끝에 커리어 리그 최다골인 14골을 터뜨리기도 했죠.

 특히 미드필더의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는 강등권의 팀에서 올린 성과라 더욱 빛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사라고사는 강등을 당해버렸고, 포스티가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솔다도의 대체자로 300만 유로에 발렌시아로 이적했습니다.

 

 당초 솔다도의 대체자로 이런 노장이 가당키나할까 싶었지만, 포스티가는 의외로 활약하며 발렌시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선 2골을 터뜨리며 수비진을 유린했었죠.

 

2. 엘데르 포스티가의 플레이스타일

 

 통적으로 포르투갈은 강한 윙어진을 보유했지만 스트라이커의 전력이 떨어져 힘을 못쓴다는 평이 많습니다.

 자연스레 포스티가도 이런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실제로 임팩트 면에선 떨어지는 스트라이커죠. 득점력도 꾸준하지 못했고요.

 

▲2012/2013 시즌 포스티가의 10골 영상. 8초부터 보세요.

 래도 포스티가가 꾸준히 살아남고 있는 건 괜찮은 연계능력으로 호날두와 나니의 파괴력을 극대화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신체 능력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끊임 없이 빈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운동량을 살아있습니다.

 

 또한 포스티가 하면 빠지지 않는 게 바로 헤딩 능력입니다.

 공중볼을 아주 잘 따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헤딩에 능숙해서 헤딩골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오른발로 6골, 헤딩으로 6골을 넣으며 오른발만큼이나 헤딩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죠.

 

3. 엘데르 포스티가의 기록

 

2011-2012 시즌 엘데르 포스티가의 출장기록
37경기 8골 3어시
(라리가 33경기 8골 3어시 / 포르투갈리그 3경기 / 코파델레이 1경기)

 

2012-2013 시즌 엘데르 포스티가의 출장기록
41경기 14골 3어시
(라리가 37경기 14골 2어시 / 코파델레이 4경기 1어시)
*개인통산 379경기 89골 27어시

 

포르투에서
UEFA 컵 우승: 02/03 시즌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2004년
포르투갈 리그 3회 우승: 02/03 시즌, 05/06 시즌, 06/07 시즌
포르투갈 컵 우승: 02/03 시즌
포르투갈 슈퍼컵 우승: 2004년

 

스포르팅CP에서
포르투갈 슈퍼컵 우승: 2008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유로 2004 준우승: 2004년

 

 

 실 아직까지 리그 초반이니만큼 엘데르 포스티가가 성공작이라고 평가하는 건 무리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발렌시아 팬들은 솔다도의 공백을 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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