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웨인 루니 (Wayne Rooney) 최고의 골잡이 + 스페셜

웨인 루니 (Wayne Rooney) 최고의 골잡이 + 스페셜

· · BSG_쓰윔

 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상징적인 스트라이커로 활동해온 것은 웨인 루니 선수입니다.

 비록 반 페르시 영입 후 입지가 줄어들었다고는하지만, 여전히 팀에 많은 기여를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름: 웨인 마크 루니 (Wayne Mark Rooney)
나이: 27세 (1985년 10월 24일생)
신체조건: 176cm / 82.7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잉글랜드의 크록스테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 10번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루니의 프리킥 영상 32초부터 보세요.

 

1. 웨인 루니의 경력

 

 버풀의 크록스테스에서 태어난 루니는 어렸을 때부터 에버튼의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10살 때 에버튼 FC에서 축구를 시작하며 꿈을 이뤘죠.

  

 이런 루니에겐 남다른 구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마추어 복서 출신이었고, 삼촌이 체육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복싱에 관심이 많았던 겁니다.

 실제로 루니는 복싱을 하며 몸이 단련되었고, 이런 부분은 루니에게 강력한 몸싸움 능력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인 루니는 16살의 나이에 에버튼 1군 팀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는 역전골을 넣어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선 유로 2004에서도 4경기 4골을 몰아치며 동나이대 최고 수준 소리를 듣죠.

 

*에버튼 시절 웨인 루니의 1군 기록

2002/2003 시즌 33경기 6골

2003/2004 시즌 34경기 9골

 

 런 루니에게 관심을 가졌던 클럽이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당시 감독이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잉글랜드 프리미엄까지 붙은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17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했습니다.

 

 루니는 당시 에버튼의 감독이던 데이비드 모예스와 사생활을 놓고 심각한 마찰이 있었고 리버풀에서 있었던 사창가 스캔들 때문에 굉장히 곤욕을 치루고 있었죠.

 결국 둘 사이에선 물건을 집어던지고 고성이 오가는 상황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인 루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 데뷔전을 가졌고, 데뷔전부터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주전 스트라이커 반 니 스텔루이와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며 17골을 넣게 되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루니의 출장기록 (08/09 시즌까지)

04/05 시즌 43경기 17골 5어시

05/06 시즌 48경기 19골 10어시

06/07 시즌 55경기 23골 15어시

07/08 시즌 43경기 18골 14어시

08/09 시즌 49경기 20골 12어시

 
 니는 2년차 징크스도 없이 활약을 이어갔고, 최상급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고의 선수가 되면서 루니는 점차 보조하는 역할로 내려가게 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데뷔시즌에 비해 골보단 어시스트가 늘었습니다.)
 데뷔 때의 킬러 본능은 점점 사그라들게 되죠. 

 심지어 슈팅 대비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퍼거슨 경이 팀을 위해 루니를 희생시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그러다 2009/2010 시즌이 되자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쏠쏠한 활약을 하던 카를로스 테베즈가 팀에서 떠나면서 임무가 막중해진 거죠.

 하지만 루니는 이런 막중함 속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득점왕 페이스를 보여줬습니다.

 

호날두/테베즈 이적 후 루니의 2시즌 출장기록

09/10 시즌

44경기 34골 7어시 - 골게터 본능을 찾으며, EPL 득점 2위.

10/11 시즌

40경기 16골 14어시 - 스캔들 2개가 터지며 초반 부진했던 시즌

 

 시 언론에선 오랜만에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쳤었는데, 결국 득점왕 타이틀은 드록바에게 내줬죠.

 

 그 이후로 루니는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겪으며 팀에 남아 있고, 이번 시즌도 이적설에 휩싸이다 잔류했습니다.

 

2. 웨인 루니의 플레이스타일

 

 인 루니하면 떠오르는 게 부진런함 입니다.

 이 선수는 전방 압박을 하더라도 끝까지 상대를 따라가 팀에게 도움을 주는 엄청난 활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타심도 가지고 있고 패싱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정도니까요.

 

▲루니의 종합적인 스페셜영상 16초부터 보세요.

  외에 루니는 플레이 하나하나에 힘이 넘치며, 신체적으로도 강인합니다.

 루탱크라 불리우며 '절구통 드리블'로 막무가내로 밀고들어가는 걸 보면 새삼 놀라운 선수입니다.

 

 그 외에 골 결정력은 좀 떨어지지만 바이시클킥, 오버헤드킥으로 넣은 골들도 은근히 많고 아크로바틱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헤딩 능력도 갖추고 있고요.

 

 다만 스트라이커 포지션 자체의 경쟁력만 본다면 경쟁자인 페르시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게 앞으로 루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어야할 숙제인 듯 합니다.

 

3. 웨인 루니의 가십

 

 니는 악동으로 유명했고 기행도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 10대에 일찍 성공을 맛본 후 사창가에 자주 드나들며 중년의 매춘부, 젖소 분장의 매춘부와 가리지 않고 관계를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창가에서 루니를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창가에서 루니의 응원가도 들릴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스캔들 때문에 모예스 감독과 다퉜고, 자서전에서 모예스 감독을 디스했다가 소송전에 걸려 결국 합의금을 물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엔 임신한 아내 콜린을 놔두고 매춘부와 다시 스캔들이 터지기도 했으며, 2010년에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주급을 올리기 위해 땡깡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바로 웹스터룰을 이용한 협박이었는데, 이 때문에 팬들에게 엄청나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협박 자체는 성공해서 18만 파운드의 엄청난 주급을 얻어냈습니다만. (연봉으로 치면 936만 파운드, 한화로 무려 161억원이나 되는 돈이죠.) 

 

 

  외에 루니는 어린 시절부터 모자랐던 머리숱을 감추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더 있는데 2006년 월드컵에서 퇴장입니다.

 이 퇴장의 원인이 바로 호날두의 고자질 때문이지요.

 그 때문에 둘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후 루니는 헌신적으로 호날두를 도왔죠.

 

 마지막으로 루니의 아버지인 웨인 루니 시니어는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죠.

 

4. 웨인 루니의 기록

 

2011-2012 시즌 웨인 루니의 출장기록
43경기 34골 10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7골 7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2골 2어시 / 유로파리그 3경기 3골 1어시 / 커뮤니티 쉴드 1경기 / FA컵 1경기 2골)

 

2012-2013 시즌 웨인 루니의 출장기록
37경기 16골 15어시 1자책골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2골 10어시 1자책골 /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5어시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3경기 3골)
*개인통산 550경기 247골 118어시 1자책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06/07 시즌, 07/08 시즌, 08/09 시즌, 10/11 시즌, 12/13 시즌
칼링컵 2회 우승: 05/06 시즌, 09/10 시즌
FA 커뮤니티 쉴드 3회 우승: 2007년, 2010년,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07/08 시즌
피파 클럽월드컵 우승: 2008년

 

개인 수상
PFA 올해의 선수상: 09/10 시즌
PFA 올해의 유망주상 2회: 04/05 시즌, 05/06 시즌
PFA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2회: 05/06 시즌, 09/10 시즌
PFA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팀 3회: 05/06 시즌, 09/10 시즌, 11/12 시즌
FWA 올해의 축구선수: 09/10 시즌
매튜 버스비경 올해의 선수상: 05/06 시즌, 09/10 시즌
BBC 올해의 젊은 스포츠 선수상: 2002년
브라보상: 2003년
유로2004 토너먼트의 팀: 2004년
FIFApro 올해의 유망주: 04/05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5회
바클레이스 올해의 선수상: 09/10 시즌
피파 클럽월드컵 골든볼: 2008년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상 2회: 2008년,2009년
피파/FIFA pro 월드 베스트11: 2011년

 

 

 인 루니의 커리어 중 최고의 골로 꼽을만한 건 맨시티를 상대로 더비전에서 넣었던 바이시클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멋진 정도, 넣은 타이밍, 넣은 상대가 모두 극적이었었죠.


▲루니의 바이시클킥 영상 8초부터 보세요.
 

 

간편 메모장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

복사하기  저장
× 내용 모두 지우기 내용 모두 복사하기
메모장입니다. 시크릿 모드가 아니면 내용이 저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