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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그래엄 (Danny Graham) - 스완지의 원톱 스트라이커.

· · BSG_쓰윔

 

 

 

 

 

 

 

 

 

 

 

 

 

 스완지시티는 보통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1'에 해당하는 원톱으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오늘 알아볼 대니 그래엄 선수입니다. 

 기성용 선수가 오기 전까지 스완지시티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난 시즌에 있었던 스완지 돌풍의 중심인 대니 그래엄.

 어떤 선수일까요?

 

 

 

1. 대니 그라함의 인생

 

 니 그래엄 선수는 Chester-Le-Street Town에서 유스 생활을 하다가 미들즈브러(이동국 선수가 있었던 팀이지요.)에서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유망주였던 그래엄 선수는 팀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부 서브로 나왔습니다.

 제한된 출장시간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도 넣었지만, 결국 대니 그레엄은 장장 5년간을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다니게 됩니다.

 달링턴, 더비 카운터, 리즈 유나이티드, 블랙풀, 칼아일 등으로요. 

래엄은 결국 커리어의 대부분을 하부리그에서 전전한 셈이지요. (이런 점은 노리치시티의 주전 스트라이커 그랜트 홀트가 떠오르는군요.)
 그래도 고진감래라고, 그레엄은 칼아일에 이어서 이적한 왓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른 클럽의 이목을 끌게됩니다.
 그 시즌에 대니 그래엄은 51경기에서 32골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대니 그래엄은 칼아일에서 89경기 29골, 왓포드에서 91경기 38골을 기록했습니다.)

래엄을 노리는 클럽 가운데 갓 하부리그에서 승격해서 효율적인 전력보강을 노리던 스완지 시티가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특히, 그래엄은 패싱게임을 클럽철학으로 하는 스완지와 딱 맞는 스타일이라 더욱 그랬죠.


 결국 대니 그래엄은 350만 파운드를 제시한 스완지시티로 이적해서 프리미어리거가 됩니다. 이적이 이루어진 시기는 2011년이었으며, 이 이적료는 스완지시티의 클럽 레코드였습니다. (참고로 기성용 선수가 600만 파운드에 스완지에 합류하면서 기록을 깨버렸지만요.)  

럽 최고 이적료에 부응하듯 대니 그라함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첫해에 훌륭한 활약을 해줍니다.

 지난 시즌은 노리치시티와 스완지시티가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었는데, 스완지 시티의 돌풍의 한축을 그라함이 담당한 것이죠.
 그래엄의 시즌 기록은 39경기 14골 4어시 1자책골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13시즌에서도 3경기 2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기 시작하더니, 시즌 기록을 기준으로 13경기에서 3골 밖에 넣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주전도 위태해질 정도입니다.

 그래엄 선수가 훌륭한 선수로 우뚝 서려면, 이 난관을 잘 뚫고가야겠습니다.

 

2. 대니 그라함의 플레이스타일

 

 구 격언 중에 유명한 말이 있죠.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한다.’
 하지만, 대니 그래엄은 폭발적인 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확실한 포스트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줍니다.


 우선 대니 그레엄은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이 선수가 전방에서 휘젓고 다니면자연스레 상대방 수비수들의 간격이 벌어지며 균열이 생깁니다.
 그 틈을 재빠른 스완지시티의 양쪽 윙어들이 침투해서 공략하는 형식이지요. 

  결과, 그레엄은 스트라이커치고는 슈팅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대니 그레엄은 지난 시즌에 무려 14골을 넣었습니다. 몇 번 안되는 기회를 골로 연결하는 골결정력이 아주 훌륭했기 때문이지요. 

 

 다만 그레엄은 톱레벨 기준에선 그렇게까지 민첩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폭발
적인 득점력은 기대하기 힘들고, 실제로도 커리어를 통틀어 경기당 득점률이 0.3 골입니다.

 이미 나이가 찬 선수이기 때문에 신체적인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고, 본인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것 같네요.

 

 특히 이 문제는 올시즌 더욱 두드러집니다. 현재 그레엄은 무득점 행진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놓고 보면 11경기 1골 1어시입니다.

 게다가 스완지시티의 미구엘 미추 선수의 가세가 그레엄에겐 좋지 않게 작용했는데, 미구엘 미추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스트라이커적 성향도 강한 선수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레엄과 미추가 동선이 애매해져버렸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3. 대니 그라함의 가십

 

 니 그라함 선수는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성용 선수와 대화를 하기도 하고, 한국팬들을 위해 번역기를 돌린 것이 틀림 없는 글들도 트윗하기도 합니다.

 당장 저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병이 짝짓기를 시도(?)라는 번역기틱한 트윗이있죠.

 상당히 유쾌한 선수입니다.

 

4. 대니 그라함의 기록


2011-2012시즌 대니 그라함의 스텟.

39경기 14골 4어시 1자책골 (프리미어리그 36경기 12골 1자책골 4어시 / 칼링컵 1경기 / FA컵 2경기 2골)


 

올시즌 (2012-2013) 대니 그라함의 스텟.

13경기 3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11경기 1골 1어시 / 캐피탈 원 컵 2경기 2골)

 

*통산 281경기 90골 26어시 1자책골
국가대표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에서 1경기 출장한 적이 있습니다.

 

대니 그라함의 개인 수상 내역.

왓포드 올해의 선수 선정 : (2011)

 

 

 

"대니 그래엄 - 스완지의 원톱 스트라이커."

 

 니 그래엄 선수와 기성용 선수가 좋은 파트너쉽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니 그래엄 선수의 스페셜 영상을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아마 왓포드 시절의 하이라이트 영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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