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르드 피케 (Gerard Pique) + 스페셜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라고 하면, 헤라르드 피케가 꼽힙니다.

 실제로 올시즌 티토 빌라노바가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 때 실점률이 높아졌는데, 이는 전술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비진들의 줄부상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피케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바르셀로나는 큰 힘을 얻었죠.

 그만큼 피케는 이미 바르셀로나의 핵심 센터백입니다.

 

 

 

1. 헤라르드 피케의 인생

 

 젊은 나이에 세계 최강팀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이기 때문에, 흔히 피케가 순탄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케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이 되기까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선 주전 출장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합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주전 출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피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은 2004년 10월에 있었던 크루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존 오셔와 교체되어 센터백으로 나온 것이죠.
 피케의 맨체스터 생활은 대체로 이랬습니다.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뛴 것이죠. 심지어 게리 네빌 대신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케는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선 승승장구 합니다.
 그리고 U-19 대표팀시절인 2006년, UEFA U-19 챔피언쉽에서 우승합니다. 참고로 그 대회 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를 2대1로 꺾었었죠.

 그러나 U-21 대표팀시절에는, U-20 월드컵 8강전 체코전에서 피케가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을 해버려 팀이 패배하게됩니다.

 오랜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도 기회를 잡지 못하자 피케는 사라고사로 임대를 가게됩니다.
 그 곳에서 피케는 재능을 꽃피우며, 주전으로 발돋움 합니다.

 상황이 거기까지 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경은 피케를 붙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출신이며, 바르셀로나를 좋아했던 피케는 다시 바르셀로나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 때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였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직접적으로 피케를 밀어낸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나단 에반스였습니다. 지금은 피케보다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선수인데..참 아이러니죠?)   

 자신이 좋아하던 구단으로 돌아왔고, 게다가 재능을 꽃피우던 시기에 있던 피케는 비로소 재능이 만개합니다.
 그 전까진 수비능력에 살짝 의문이 있었지만, 모두 고쳐냈습니다.
 키 192cm라는 우월한 하드웨어를 앞세우면서도, 정교한 기술과 축구지능, 그리고 바르셀로나 축구에 어울리는 기본기로 피케는 바르셀로나에서 수 많은 성공을 맛봅니다.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트로피를 수집했고 피케도 단단한 수비로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그 활약을 덕에 헤라르드 피케는 2009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합니다.

 그리고...

 피케는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2개의 메이저 대회 - 남아공 월드컵, 유로2012 - 우승을 경험합니다.
 게다가 아직도 놀라운 것은 이 선수가 아직 젊다는 것이죠.
 미래는 무궁무진합니다.

 

2. 헤라르드 피케의 플레이 스타일

 피케는 센터백임에도 최전방까지 공격에 가담해서 깜짝 놀랄만한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오죽하면 별명이 '피켄바우어'일까요.
 게다가 발재간도 좋아서, 볼을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죠. 

 덕분에 패싱게임을 하는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비수의 추가옵션인 "후방 볼배급"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키(192cm)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깔끔한 태클, 센터백으로서 필요한 리더쉽까지 좋은 선수이지만, 단점으로는 정상급 선수와 비교해 쳐지는 반응속도와 발이 느려서 뒷공간을 내준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피케에 어울리는 짝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헤라르드 피케의 가십

 

 헤라르드 피케의 여자친구는 샤키라입니다.

 콜롬비아의 유명한 가수죠.
 원래 피케는 고향출신의 여자친구와 사귀다가 샤키라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이 분은 비욘세급의 엄청난 가수라고 하더군요. 여자 솔로가수 중에 탑급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덜 알려진 편이지만요.

 최근엔 샤키라가 임신을 해서 만삭인 상태라고 합니다. 곧 피케2세의 소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피케에겐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촌동생이 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가 전(前) 바르셀로나 부회장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케는 잘생긴 외모로 스페인에서 아이돌로 불리우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있고, 패션모델이나 광고에 많이 등장합니다.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피케에게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피케는 ‘특별히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나 난 어머니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어머니는 아름다우시다.’라고 대답을 했죠.

 

4. 헤라르드 피케의 기록

 

2011-2012시즌 헤라르드 피케의 스텟.

38경기 2골 (프리메라리가 22경기 2골 / 컵대회 8경기 / UEFA챔피언스리그 5경기 / 기타경기 3경기)

 

올시즌 (2012-2013) 헤라르드 피케의 스텟

12경기 (프리메라리가 7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 수페르코파 2경기)

*통산 293경기 22골 8어시 2자책골
스페인 국가대표 48경기 4골 

 

헤라르드 피케의 개인수상 내역

프리메라 리그 올해의 혁신적인 플레이어 1회 : (2009)
FIFA 월드 베스트11 2회 : (2010, 2011)
UEFA 올해의 팀. 2회. : (2010, 2011)
유로스포츠매거진 올해의 팀 1회 : (2011)
유로2012 토너먼트의 팀 1회 : (2012) 

 

클럽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 1회 : (2007-08)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 (2007)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 (2007-08)

 

*바르셀로나

라리가 우승 3회 : (2008-09, 2009-10, 2010-11)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 (2008-09, 2011-12)
수페르코파 우승 3회 : (2009, 2010, 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 (2008-09, 2010-11)
UEFA 슈퍼 컵 우승 2회 : (2009, 2011)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 (2009 2011)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1회: (2010)
유로2012 우승 1회: (2012)
UEFA U-19 챔피언쉽 우승 1회: (2006) 

 

 

헤라르드 피케 -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남아공 월드컵 때 스페인이 독일에게 승리를 했습니다.

그러자 슈바인슈타이거는 눈물을 흘렸고, 피케는 슈바인슈타이거를 위로했습니다.

실력뿐 아니라, 멘탈도 괜찮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라르드 피케의 스페셜 동영상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스페셜 영상은 1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