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윌리엄스 (Ashley Williams) - 스완지시티의 센터백.

 

 

 

 

 

 

 

 

 

 

 스완지시티의 패싱 게임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중하위권팀이 패싱게임을 하는 것도 놀라운데, 얼마전엔 패싱 게임의 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아스날을 2대0으로 꺾어버리기도 했지요.

 
 이렇듯 스완지시티가 패싱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오래도록 발 맞춰서 호흡이 맞는선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스완지시티가 하부리그였을 때도 팀의 센터백이었던 애슐리 윌리엄스 선수입니다.

 

 

 

1. 애슐리 윌리엄스의 인생

 

 애슐리 윌리엄스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유소년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서 16살에 Hednesford town으로 이적해야만 했죠.
 그리고 그 곳에서 34경기를 뛴 후 자신을 원하는 스톡 포트 카운티로 이적했습니다.

 애슐리 윌리엄스는 주로 센터백에서 뛰었고, 가끔은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향상되면서 담금질이 된 결과 하부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런 애슐리 윌리엄스를 눈여겨 본 스완지 시티는, 2008년에 선 임대 후 완전이적으로 애슐리 윌리엄스를 영입합니다.

 애슐리 윌리엄스는 스완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에 미드필더가 모자랄 때 미드
필더에서도 뛰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헌신합니다.
 결국 스완지시티는 애슐리 윌리엄스를 40만 파운드(추정 가격)에 완전영입 했습니다.
 애슐리 윌리엄스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팀을 위해 헌신했고,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현재에도 주전 선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2. 애슐리 윌리엄스의 플레이스타일

 

 애슐리 윌리엄스는 깔끔한 볼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완지시티가 패싱게임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애쉴리 윌리엄스가 해주는 패스 성공률도 좋고요.
 하지만 제공권이 약한 것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센터백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임에도요. 

 게다가 수비시엔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선더랜드전에서 백패스로 스티픈 플레쳐에게 패스를 해버리면서 실점을 허용한 모습이 있지요.

 아무래도 이 선수가 스태미나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때문에 집중력이 급격히 사라지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점은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이겠습니다.

 

3. 애슐리 윌리엄스의 가십

 

 대부분의 스완지시티의 선수들이 그렇듯이, 애쉴리 윌리엄스도 트위터로 소통합니다. 

 최근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건 한국팬들에게 소포를 받는 기성용 선수를 부러워하면서, 고소미라는 과자를 보내달라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가끔 윌리엄스의 수비를 보면 고소를 먹여주고 싶던데요.) 

 그리고, 애슐리 윌리엄스는 리버풀의 축구선수인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수아레즈 선수는 다이빙(고의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으려고 넘어지는 행위)을 자주 하는 선수인데, 애슐리 윌리엄스는 수아레즈가 오만한 성격에 끊임 없는 다이빙을 한다고 맹비난했죠.

 

 마지막으로, 기성용 선수가 스완지시티에서 신고식으로 노래를 부를 때, 사진으로 캡쳐해서 알려준 것도 애쉴리 윌리엄스 선수입니다.

 혹시 궁굼하실 분들을 위해, 기성용 선수의 신고식 영상도 올리겠습니다. 

 

 

4. 애슐리 윌리엄스의 기록

 

2011-2012시즌 애슐리 윌리엄스의 스텟.

40경기 1골 1어시  (프리미어리그 37경기 1골 1어시 / 리그컵 1경기 / FA컵 2경기)

 

올시즌(2012-2013) 애슐리 윌리엄스의 스텟

16경기 (프리미어리그 15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통산 243경기 11골 4어시 4자책골

 

스완지시티에서

PFA 선정 챔피언쉽 올해의 클럽팀: (09-10시즌)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우승: (10-11시즌)

 

개인 수상 내역.

리그2 올해의 플레이어 : (2007년)
올해의 웨일스 선수상: (2009년)
올해의 클럽 선수상: (2009년) 

 

 

 

스완지의 센터백 "애쉴리 윌리엄스"

 참고로 애슐리 윌리엄스는 스완지시티의 부주장이며, 등번호는 6번을 받고 플레이 합니다.

 애슐리 윌리엄스가 좀 더 좋은 플레이로 스완지 돌풍을 도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