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의 경기를 보다보면 양쪽 윙의 폭발적인 돌파를 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나단 다이어 선수는 굉장히 폭발력 있는 윙어입니다.
오늘은 나단 다이어 선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단 다이어의 인생
나단 다이어는 잉글랜드의 월트셔 트로브리지에서 태어났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부모님의 능력을 물려 받았습니다.
다이어는 축구구단 사우스햄튼에서 유소년 클럽 생활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사우스햄튼의 유스는 알아주며, 대표적인 선수는 가레스 베일, 테오 월콧 , 알렉스 챔벌레인입니다.
하나 같이 빠른 주력으로 유명한 선수들이며, 다이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나단 다이어는 사우스햄튼 유스팀에서 2005년 FA 유스컵 결승에 올랐던 멤버 중 한명이었습니다.
촉망 받던 나단 다이어는 곧 사우스햄튼에서 1군팀으로도 출장을 하며, 주전 출장을 위해서 번리로 임대를 가서 5경기 2골을 터뜨린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임대 이후 사우스햄튼 1군팀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한 때는 위대한 선수가 되리라는 평가도 받죠.
하지만 나단 다이어는 여러가지 문제로 구단에 제대로 찍히게 됩니다.
사실 나단 다이어 선수가 멘탈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다이어 선수는 임대를 다니게 되고, 마지막 임대를 갔던 스완지시티에 40만 파운드에 이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나단 다이어는 엄청난 활약으로 스완지시티의 핵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다만 어제 있었던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아쉽더군요.
한 때 같은 평가를 받았다던 아런 레넌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2. 나단 다이어의 가십
나단 다이어는 좋은 멘탈을 가진 것 같진 않습니다.
나단 다이어는 절도 죄(휴대전화, 돈, 기타 물품을 훔침)으로 기소되어 유죄를 인정받고, 60시간의 지역 사회 봉사를 선고받고 피해자에게 보상을 지불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사우스햄튼에서 합당한 재계약 제의를 했으나, 계약을 거절하며 요구사항을 높여 구단을 화나게 만든 적도 있습니다.
제가 폭발적인 선수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건 중의적인 의미가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멘탈적인면에서나 둘 다 폭발적인 선수입니다.
3. 나단 다이어의 플레이스타일
나단 다이어는 사우스햄튼 유스 출신답게 발이 빠르고, 순간 동작이 민첩합니다.
그리고 드리블을 잘 하며, 폭발력도 좋습니다.
하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서 경기 중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완지시티와 에버튼의 경기에서 나단 다이어가 퇴장당한 적이 있었죠. 그래서 기성용 선수가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뛰어야했고요.
또한, 현재로선 나단 다이어 선수는 상위 수준에 선수와 비교하면 손색이 있습니다.
'숀 라이트 필립스' 다운그레이드라는 평도 있지요.
전체적인 성장이 필요해보입니다.
4. 나단 다이어의 기록
2011-2012시즌 나단 다이어의 스텟.
36경기 6골 2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5골 2어시 / FA컵 2경기 1골)
올시즌 (2012-2013) 스텟
20경기 4골 3어시 (프리미어리그 17경기 3골 3어시 / 캐피탈 원 컵 3경기 1골)
*통산 244경기 21골 31어시
폭발적인 윙 "나단 다이어"
이상으로 나단 다이어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나단 다이어 선수가 더욱 성장해서 스완지시티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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