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내에서 네이마르와 자주 비교되는 건 루카스 모우라 선수입니다.
그만큼 이 선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요.
종종 네이마르, 오스카, 루카스 모우라를 브라질 3대 유망주로 꼽을 정도니까요.
이름: 루카스 호드리게스 모우라 다 실바 (Lucas Rodrigues Moura da Silva)
나이: 21세 (1992년 8월 13일생)
신체조건: 173cm / 7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국적/출신: 브라질의 상파울루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 (상파울루->파리 생제르망)
등번호: 29번
1. 루카스 모우라의 경력
루카스 모우라는 유벤투스-SP, 코리안치스를 거치며 유스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공부하고 오후에 축구를 했고 부모님은 일상 생활 속에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양까지 신경써가며 도왔다고 합니다.
이런 정성 덕인지 모우라는 스카우터에게 칭찬 받을 정도로 성장했고, 13살 때 브라질의 명문 구단 상파울루에 입단해 18살에 프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우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을 하며 명실상부한 특급 유망주임을 증명했습니다.
상파울루 시절 모우라의 3시즌 리그 기록
2010년 25경기 4골 4어시
2011년 28경기 9골 4어시
2012년 21경기 6골 7어시
자연스레 모우라는 브라질 U-20 대표팀에 승선했고, 브라질 국가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 때문에 각종 빅클럽들과 연결 되는 움직임이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무리뉴 감독까지 나서서 직접 경기를 관찰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모우라에게 실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사그라들었고, 모우라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망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2/13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4000만 유로(약 583억원)의 이적료에 PSG로 이적했습니다.
이는 그 시즌의 최고의 이적료로, 아무리 써드 파티 오너가 껴 있다고 해도 오버페이라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다행히 겨울 이적시장때 합류한 모우라는 좋은 폼을 보여줬고, 대량의 선수 수집을 한 파리 생제르망에서 살아남아 뛰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엔 15경기에서 6어시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10경기에서 1골 1어시를 기록 중입니다.
2. 루카스 모우라의 플레이스타일
모우라는 역동적이며 파괴력이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고 드리블에도 재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도 적극적인데, 체력이 좋은데다 활동량도 풍부합니다.
또한 많이 비교되는 네이마르보다 피지컬이 좋고 직선적인 스타일도 가지고 있으며, 정적인 개인기보다는 백숏을 활용한 적극적인 돌파를 즐깁니다.
다만 이 선수는 개인 플레이 성향이 있는데다 기복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잡는 찬스에서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 루카스 모우라의 기록
2011-2012 시즌 루카스 모우라의 출장기록
24경기 7골 8어시 (브라질 리그 21경기 6골 7어시 / 코파 수다메리카나 3경기 1골 1어시)
2012-2013 시즌 루카스 모우라의 출장기록
-상파울루에서 코파 수다메리카나 9경기 2골 3어시
-PSG 합류 후 15경기 6어시 (리게앙 10경기 5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1어시 / 컵대회 1경기)
*개인통산 141경기 27골 29어시
상파울루에서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2012년
파리 생제르망에서
리게앙 우승: 12/13 시즌
프랑스 슈퍼컵 우승: 2013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남미 유스 챔피언쉽 우승: 2011년
수퍼클라시코 아메리카 우승: 2011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2년
피파 콘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13년
개인 수상
브라질 리그 유망주: 2010년
캄페오네 파울리스타의 유망주: 2011년
캄페오네 파울리스타 최고의 미드필더: 2011년
2011년 남미 유스 챔피언쉽 최고의 미드필더: 2011년
간혹 브라질 3대 유망주 중 네이마르나 오스카가 빅리그에 갔지만 모우라는 PSG로 갔기 때문에 돈을 쫓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루카스 모우라의 이적건엔 써드 파티 오너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것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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