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었습니다.
'인간계 팀'으로 분류되던 소시에다드가 이렇게까지 선전할 수 있었던 건 판타스틱4로 표현되는 화려한 공격진 덕입니다.
그리고 그 공격진 중에서도 중요한 순간 원맨쇼를 했던 건 팀의 에이스인 앙투앙 그리즈만입니다.
이름: 앙투안 그리에즈만 (Antoine Griezmann)
나이: 22세 (1991년 3월 21일생)
신체조건: 174cm / 67kg / 왼발잡이
포지션: 윙포워드, 세컨탑 (스트라이커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프랑스의 마콩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등번호: 7번
1. 앙트완 그리즈만의 경력
*낙방을 거듭했던 '소년' 그리즈만
그리즈만은 지역에 있던 UF 마콩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기본기를 다진 후엔 좀 더 큰 클럽을 노리기 위해 트라이얼을 보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보는 시험마다 낙방을 해야 했는데, 왜소한 체격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14살 때까지 만족할만한 클럽을 구하지 못했던 그리즈만은 몽펠리에에서 트라이얼을 봤고 친선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리즈만을 스카웃 해간 건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였습니다.
소시에다드는 비록 앙투안 그리즈만이 체격이 작지만 대성할 자질이 있다고 판단한 거죠.
처음 그리즈만의 부모님은 낯선 곳인 스페인 이적에 반대했지만 결국 그리즈만의 장래를 생각해서 동의했다고 합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비상하다.
그리에츠만은 4년간 소시에다드의 유스에서 자랐고, 09/10 시즌 1군 팀과 프리 시즌 경기에 나섰다가 4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거기에다 주전 윙어가 부상 당한 상태라 마르틴 라사르테 감독에게 선택 받아 1군에 완전 합류하게 되죠.
그리즈만은 1군에 올라온 후 좋은 활약을 했고, 팀의 라리가 승격을 도우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토니에 그리즈만의 데뷔 후 2시즌
09/10 시즌
40경기 6골 4어시 (스페인 2부리그 39경기 6골 4어시 / 코파델레이 1경기)
10/11 시즌
39경기 7골 4어시 (라리가 37경기 7골 3어시 / 코파델레이 2경기 1어시)
그 이후에도 그리즈만은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12/13 시즌 전엔 한준희 해설이 최고로 기대되는 유망주 3인에 꼽기도 했는데, 원맨쇼를 하며 팀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겨줬죠.
현재의 그리즈만은 한준희씨가 말한 것처럼 완성형 선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 앙트완 그리즈만의 플레이스타일
기본적으로 그리즈만은 윙포워드로 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로도 좋을 선수라는 평을 듣는데 훌륭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공을 예술적으로 잘 다루기 때문에 작은 체구에도 빅리그에서 당당하게 활약하고 있고 좋은 탈압박을 가지고 있으며 킬패스 능력과 화끈한 돌파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탐욕이 좀 있는 편이며 자기 중심적이라 팀원을 잘 이용하지 못한다는 평도 있습니다.
기복도 좀 있고요.
하지만 개인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은 이런 문제를 안고 있을 수밖에 없으니 조금만 더 유연해진다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3. 앙트완 그리즈만의 기록
2011-2012 시즌 앙트완 그리즈만의 출장기록
38경기 8골 4어시 (라리가 35경기 7골 4어시 / 코파델레이 3경기 1골)
2012-2013 시즌 앙트완 그리즈만의 출장기록
35경기 11골 5어시 (라리가 34경기 10골 5어시 / 코파델레이 1경기 1골)
*개인통산 180경기 39골 15어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스페인 2부리그 우승: 09/10 시즌
프랑스 대표팀에서
U-19 UEFA 풋볼 챔피언쉽 우승: 2010년
피파 U-20 월드컵 4위: 2011년
사실 앙투안 그리즈만이 현재 보여주는 폼만 보면 유망주를 넘어 최고의 선수로 목표를 상향조정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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