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바클리 (Ross Barkley) - 에버튼의 미래 + 스페셜

 에버튼엔 장차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로스 바클리 선수로, 웨인 루니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수식어가 있으며 동나이대의 루니보다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름: 로스 바클리 (Ross Barkley)
나이: 19세 (1993년 12월 5일생)
신체조건: 189cm / 76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국적/출신: 잉글랜드의 웨이버트리
소속팀: 에버튼 (에버튼->셰필드 유나이티드(임대)->리즈 유나이티드(임대)->에버튼)
등번호: 20번

 

▲바클리의 스페셜. 7초부터 보세요.

 

1. 로스 바클리의 경력

 "바클리는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겁니다."

 -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였던 마틴 키언

 

 로스 바클리는 11살에 에버튼의 유스에 들어왔고, 14살에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습니다.

 그 덕에 제2의 웨인 루니라고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이런 상승세 덕에 바클리는 고작 16살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UEFA 유럽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론조차 호의적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소년 대표팀에서 안드레 위즈덤(리버풀의 유망주)과 충돌하며 3중 골절상을 입으며 데뷔전이 미뤄지게 됩니다.

 다행히 바클리는 부상을 이겨냈고 11/12 시즌의 프리시즌에 참가했습니다.

 

 "바클리는 제가 같이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에버튼의 팀 케이힐 

 

 그리고 프리시즌 동안 동료들의 극찬을 들을 정도로 활약 했고, 그 덕에 QPR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MOM(맨 오브더 매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빅클럽들이 바클리에게 눈독을 들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식으로 입단 제의를 하며 바클리를 가로채려고 했죠.

 하지만 바클리는 에버튼에 충성심을 보이며 재계약을 맺습니다.

 

 사실 그 이후에 바클리는 좋은 활약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1군 주전이 되진 못했지만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게 됩니다.

 

*로스 바클리의 12/13 시즌 임대 기록

셰필드 웬즈데이 임대.

챔피언쉽 13경기 4골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챔피언쉽 4경기 1어시

 그리고 13/14 시즌이 되자 여러 선수들이 빠진 에버튼에서 1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폼을 보여주고 있죠.
 청소년 대표팀을 넘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1경기를 뛰었고요.

 

2. 로스 바클리의 플레이스타일

 

 로스 바클리는 전천후 미드필더 스타일입니다.

 어디에 갔다놔도 잘 할 정도로 기본기가 잡혀있고, 피지컬도 좋습니다.

 또한 바클리는 양발을 잘 다루며, 패스 범위도 넓으며 중거리슛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탈압박도 나쁘지 않고요.

 그래서 에버튼의 경기에선 중원에서 활동하다 순간적인 침투로 찬스를 만들거나 득점을 하기도 합니다.

 

▲노리치전 바클리의 스페셜.

 다만 이 선수는 전체적으로 투박하다는 느낌이 있고, 마무리 패스나 슈팅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편입니다.

 또한 이건 이 선수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패기 있는 플레이를 자주 합니다.

 사실 이런 플레이를 한다면 경기력이 더 좋은데다 중원 장악에 큰 도움을 주지만, 어린 나이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면 선수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유망주라서인지 흐름을 탈 땐 잘하다가 갑자기 폼이 떨어지는 경기도 있더군요.

 

3. 로스 바클리의 기록

 

2011-2012 시즌 로스 바클리의 출장기록

23경기 3골 5어시 (프리미어리그 6경기 / 리저브팀 14경기 3골 3어시 / 칼링컵 2경기 2어시 / FA컵 1경기)

 

2012-2013 시즌 로스 바클리의 출장기록

*에버튼에서 20경기 3골 (프리미어리그 7경기 / U-21 프리미어리그 11경기 3골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1경기)

*임대로 챔피언쉽 17경기 4골 1어시

 

*개인통산 86경기 13골 10어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몽떼규 토너먼트 우승: 2009년
U-17 UEFA 유럽 챔피언쉽 우승: 2010년

 

 

 에버튼은 마루앙 펠라이니를 보내면서 가레스 배리를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수비 가담도 해주는 로스 바클리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내새우며 중원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스 바클리는 에버튼과 잉글랜드의 미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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